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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 소개,줄거리,결말,느낀점

by 산타리우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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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영화 포스터

-소개-

2023년 6월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으로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원소설을 모티브로 하였다.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한 작곡가는 토마스뉴먼 으로 알려진 음악가이며, 픽사 애니메이션과 오랜 협연을 해온 경력 있다.
<엘리멘탈> 음악은 각양각색의 음향을 마치 팔레트에 담긴 물감처럼 영화의 분위기와 딱 맞으면서 독특한 결과물을 내는 뉴먼의 작법 스타일이 제대로 드러난 영화라고 생각한다. 앰버의 부모님이 엘리멘트 시티 항구에 도착하는 장면의 오프닝 시퀸스를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면이라 곡을 <Across The Ocean> 제작하는 데 엄청 어려웠다고 한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평론가들의 평점은 좋지 않았지만, 로튼 토마토(영화 관련 사이트)에서는 썩은 토마토를 받았다. 
 

-줄거리-

불 원소 부부가 돛단배를 타고 원소들이 어울려 사는 도시인 '엘리멘트 시티'에 도착해 입국심사를 위해 검문소로 향한다. 담당관에게 입국 서류를 제출 후, 도시에 들어선 둘은 집을 구하지만, 다른 원소들이 불원소라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버니는 아내를 위로하며 다시 집을 찾는다. 그때  낡아빠지고 버려진 건물이 눈에 들어오고 그날 밤 부부는 딸아이를 낳게 된다. 초라한 건물 안에서, 버니는 고향에서 가지고 온 푸른 불을 집어 아이에 넣어주며 '앰버'라는 이름을 준다
 
시간이 지나 앰버는 자라고, 버니가 "푸른 불은 우리의 전통으로, 우리가 더욱 밝게 빛날 힘을 준다"라고 말하며 랜턴의 푸른 불을 화로대에 넣는다. 이후 버려졌던 건물은 보수 공사를 하여 불 원소 식료품점인 '파이어플레이스' 로 재탄생한다. 버니는 앰버에게 "이 가게는 우리 가족이 꿈꿔왔던 것이고, 네게 물려줄 거다." 말한다.
 
파이어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불 원소들로 이루며, '파이어타운' 이 만들어지면서 엘리멘트 시티의 소수 불원소들의 안식처가 된다. 앰버는 가게 일을 도우며 운영 방식을 배우며, 아빠와 같이 오토바이를 타며 배달도 하고, 일부러 물을 쏟는 진상 손님도 처리한다. 가게에 정성인 앰버는 아빠에게 가게 물려줄 거냐고 물어보고, 아빠는 "네가 준비되면 물려줄 것"이라는 대답한다.
 
성인이 된 앰버. 나이를 먹어 힘들어하는 버니는 앰버에게 손님맞이 해보라고 말하고, 들뜬 마음으로 손님의 물건을 계산하던 중 막무가내인 손님 태도에 화가 나던 앰버는 폭발하면서 주위를 태워버린다. 놀란 버니는 앰버를 진정시키며, "손님을 이해하게 되면 언젠가 내 가게를 물려받을 준비가 된 것"이라는 말을 한다.
 
몇 년 뒤. 아직도 손님맞이 준비가 되지 않은 앰버는 손님을 이해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폭발한다. 나이가 많아진 아빠를 위해 앰버는 가게를 돕고, 배달 준비를 한다. 한 편 가게 뒤 어두운 공간에는 신더가 커플인 사람에게 오일을 뿌리고 테이블 중앙에 새워진 나뭇가지에 한 명씩 불을 켜면 향기를 맡아서 궁합을 봐준다. 배달하고 돌아온 앰버에게 버니는 앰버에게 "일 있는 레드 닷 세일을 너에게 맡기고 난 잘 테니, 폭발하지 않고 잘하면 가게를 이어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야."이야기하면 위층으로 올라간다.
 
레드 닷 세일 날. 세일 대상 물건에 빨간 스티커를 붙인 뒤 가게를 개점한다. 그러나 진상 손님들이 너무 많아 화가 쌓이던 앰버는 손님이 없는 지하로 가서 분노를 크게 터트린다. 그 순간 파이프에서 물이 터저나 오고, 지하실 바닥엔 물이 가득 찬다. 앰버는 파이프에 다가가, 녹여서 균열을 막고, 물속에서 물 원소의 남자 '웨이드'가 등장한다.  웨이드는 파이프를 보더니 메모지에 무언가 적더니 울면서 파이프가 표준 규정이 아니라며 위반 딱지를 끊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실 그는 시청에서 나온 조사관이었고, 아주 우연히 파이프를 통해 앰버의 가게로 들어온 것이었다.
 
앰버는 "내 아빠가 폐허였던 건물을 발견하고 직접 자기 손으로 여기 모든 걸 만드셨어"라며 애걸복걸하지만, 웨이드는 그 말을 듣더니 메모지에 무언가를 더 적고 "이걸 허가도 안 받고 전부 지으신 거야? 심하면 폐업까지 생각해겠어." 계속 울면서 이야기한다. 어쩔 수 없이 앰버는 메모지를 뺏으려 하지만 웨이드는 "가게 문 닫는 건 안 됐지만 난 교대 시간 되기 전에 이 신고서 가져다줘야 해"라며 지하실 작은 창문으로 도망쳐 버리고 앰버는 뒤따라간다.
 
앰버는 엘리멘트 시티 열차에 타서 웨이드를 추격해 시청 입구까지 가서 웨이드 앞을 막지만, 바닥의 하수구를 통해 앰버를 지나 시청 입구로 들어가 신고서를 파이프 통로에 넣어버린다. 앰버는 절망하며 "그 가게는 아빠의 꿈이고, 폐업한다면 나에게 실망할 거야"라며 상심하지만,  이야기를 들은 웨이드가 담당자에게 데려다줄 테니 직접 설득해 보라고 제안한다. 앰버와 웨이드는 ''이라는 흙 원소 담당자 앞에 도착하고 그의 손에는 파이어플레이스 위반 딱지가 들려있는데 웨이드는 앰버에게 아빠 가게 이야기를 해보라며 아까 감명 깊었다고 하지만 거절한다.
 
그러다 웨이드가 이야기를 해버리고 분노에 싸인 앰버는 폭발하며 사무실을 불태워 버린다. 펀은 위반 딱지를 보내고 일주일 안에 가게 폐업할 예정이라며 말한다. 기가 죽은 앰버는 가게로 돌아오고, 문 닫힌 가게를 보며 지하실로 돌아간다. 물이 비처럼 떨어지고 부모님은 물을 피해 수리 중이었다. 앰버를 본 버니는 레드 닷 세일을 망쳤다며, 쫓아가던 물 녀석이 그렇게 만들었냐 물어보지만, 앰버는 그 녀석이 그런 게 맞지만 놓쳤다고 거짓말한다.
 
다음날, 시청 출근한 웨이드는 바닥의 양탄자에 불이 붙은 걸 보고 발로 밟아 끄려 하지만 사실 앰버였다. 앰버는 상사인 '게일'과 직접 이야기하기 위해 왔지만 게일은, 에어볼의 '원드브레이커스' 경기를 보기 위해 출근하지 않았고 웨이드 또한 경기를 보러 간다고 말하고 앰버는 같이 가자 한다. 그렇게 경기장 도착에 인파 중에 혼자 불 원소이기에 앰버는 후드를 눌러쓰고 게일이 있는 스카이박스 좌석으로 간다. 자신을 소개하고 위반 딱지에관해 물어보지만, 게일과 앰버는 싸우게 된다. 그 후 경기에 이긴 게일은 앰버의 말을 듣는 중에 놀란다. 파이어 타운에는 오래전부터 단수였기 때문이었다. 에 금요일까지 물이 새는 원인을 찾아 고친다면 없던 일로 해준다는 조건을 듣고 돌아간다.
 
앰버는 웨이드에게 어떻게 여기 오게 됐는지 물어보고, 운하 쪽 수문에서 물이 새는데 조사를 하던 중, 물이 없어야 하는 곳에 물이 발견돼서 보던 중 갑자기 물이 쏟아져 도망치다 하수구 배관으로 들어가게 됐고  앰버의 지하실에 오게 된 것이라 말한다. 운하를 보기 위해 옥상에 있던 큰 천과 뚜껑을 이용해 앰버가 열기구를 만들어 타고 물 새기 시작한 위치를 찾는다.
 
이 과정에서 둘은 눈 맞춤을 하며, 말하진 않았지만 서로 무언가 끌리게 된다.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운하 끝부분까지 오게 되고, 수문에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한다. 그때 배가 지나가고 이 과정에서 구멍으로 물이 샌다는 걸 알게 되고 둘은 옆에 있던 모래주머니로 막는다. 그리고 금요일 전까지 인부를 불러 고쳐달라 부탁하며 웨이드  얼굴에 모래가 있다며 앰버가 빼주려 하지만, 불이라서 웨이드 얼굴을 만지지 못한다. 그래서 직접 모래를 빼고 앰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앰버는 웃으며 거절하지만, 웨이드는 내일 3시 극장 앞에서 보자 외친다.
 
극장 앞에서 만난 웨이드와 앰버는 첫 데이트를 한다, 영화도 보고, 사진도 찍고, 전망대 가서 경치 구경도 한다. 이후 앰버는 가게 일을 하면서도 웨이드와 찍은 사진을 보며 화를 내려다 웨이드를 생각하며 너그럽게 넘어가는 일이 많아졌다. 그런 앰버에게서 신더는 사랑의 향기를 느끼며 몰래 숨겨둔 사진도 엿보며 남자친구를 궁금해한다.
 
두 번째 데이트도 성공적으로 마친 앰버는 집으로 가는 길에 물에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웨이드랑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과 반대로 파이어플레이스를 보며 자신의 현실을 생각한다. 하루 지나 앰버는 가게 일에 집중하고 있었는데, 막은 줄 알았던 물이 다시 파이프를 통해 가게에 쏟아져 나오고, 앰버는 파이프를 녹여 막는다. 그러던 중 앰버에게 꽃 배달이 오고, 신더는 즐거워한다.  꽃에 든 물이 웨이드라는 걸 안 앰버는 지하실로 들고 간다.
 
웨이드는 나쁜 소식을 전한다. 모래로 막은 물이 새어 나올 뿐 아니라 몇 달 전 자신이 공사장에서 실수로 쏟은 시멘트에 맞은 인부들이 아직 굳어서 일을 못한다는 소식이었다. 하필 내일까지 게일이 준 기한이라 앰버는 어쩔 주 몰라 한다. 그  순간 지하에 버니가 오고 웨이드를 보며 그때 사고 친 물이냐고 하지만 웨이드 옷에 적힌 시청 조사관이라는 명찰을 본다. 이에 앰버는 웨이드에게 거짓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만 하필 식품 조사관이라고 말해버린다. 버니는 1층으로 따라오라 말한다. 웨이드에게 숯콩을 주며 조사하라 말하고, 떨면서 눈으로 보고 아주 좋아 보인다 말하지만, 버니는 직접 먹어서 조사하라 권한다.
 
웨이드는 어쩔 수 없이 직접 숯콩을 먹는다. 너무 뜨거운 온도에 고통스러워 하지만, 괜찮은 척을 한다. 그러자 신난 버니는 아예 갓 만든 불이 활활 타는 숯콩을 가져오며 먹어보라 하고, 또 한 번 고통스러워하면서 A+이라 말한다. 잠시 후 정신이 돌아온 웨이드는 식으니 맛있다며, 숯콩을 컵에 넣고 물을 끼얹어 음료수처럼 마신다. 버니는 물을 탄 모습에 분노하며, 당장 나가라며 출입 금지라고 해버린다. 앰버는 나가는 웨이드에게 해변에서 만나자 말한다.
 
해변에서 만난 웨이드와 앰버는 모래가 녹아 유리로 변하는 것을 발견하고 앰버가 구멍을 막을 방법을 찾은 것 같다며 운하로 달려가 전에 쌓아뒀던 모래를 녹여 거대한 유리 기둥을 만들어 간다. 마치 분수처럼 치솟은 유리 기둥을 보며 웨이드는  감동받아 눈물을 흘린다.
 
집으로 돌아온 앰버는 생각에 잠기더니 이내 오토바이를 타고 나가고, 그 뒤를 신더도 따라간다. 앰버가 향한 곳은 웨이드의 집 앞. 제발 좋은 소식을 알려달라 말한다. 아직 연락은 없지만 오늘 밤에 연락해 올 거라며, 웨이드는 앰버를 집으로 초대한다. 웨이드가 사는 곳은 물로 가득 찬 수영장이었는데, 눈치 빠른 웨이드는 남은 풍선 의자에 매트를 깔아주며 앰버가 위에 타고 저녁 식사 자리로 향한다. 웨이드 가족들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만 있는 금수저  집안이다. 식사 도중 앨런이 유리 주전자를 깨트리자, 이걸 본 앰버는 유리 조각을 모아 새로운 유리 주전자를 만들고 웨이드 가족은 너무 이쁘다며 칭찬한다. 앰버는 그저  녹인 것뿐이라고 말하지만, 브룩은 옆 신도시는 전부 유리를 녹여 만든 것이라며 그 재능을 썩히긴 아깝다고 말한다.
 
분위기를 바꿔 게임을 하던 중 웨이드는 앰버에게 고백한다. 고백을 들은 앰버는 함께 있고 싶다는 상상을 하지만, 서로 만지면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알기에 눈물을 한 방울 흘린다. 이때 전화고 오고 게일이 위반 딱지는 취소하겠다고 말한다. 이 소식을 들은 앰버는 집에 가려 하는데 브룩이 자기 친구가 세계 최고의 유리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는데 저녁에 이야기했더니 마침 인턴을 찾고 있다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 준다. 
 
아파트에서 나온 앰버는 오토바이에 웨이드를 태워 집으로 가는데, 신더가 앰버 오토바이 뒤에 물 녀석이 앉아있다는 사실에 쫓아간다.  위험하게 운전하는 앰버에게, 웨이드는 이해가 안 된다며 질문을 한다. 기차역에 도착한 뒤 신더가 멈추라고 말하며, 앰버에게서 사랑의 향기가 진동한다며, 물과 불은 섞일 수 없다며, 증명하기 위해 가게 안으로 부른다.
 
둘에게 오일을 뿌린 후 나뭇가지에 불을 붙이라 하는데, 앰버는 쉽게 불을 붙이지만 웨이드는 물이라서 불을 붙일 수 없었다. 고민하던 웨이드는 앰버의 빛을 한곳으로 모아 불을 붙이자 예상치 못한 신더는 향을 맡고, 놀란다. 그 순간 2층에서 버니가 깨어나 신더를 부르고, 웨이드는 궁합 결과를 궁금해하지만 돌려보내고, 버니는 이틀 뒤 은퇴한다며 앰버에게 가게를 물려준다고 말한다. 그사이 수문을 막던 강화 유리는 깨지고 있었다.
 
 다음 날 저녁, 웨이드 집에 도착한 앰버는 어제 궁합 결과를 물어보는 웨이드에게 유리구슬을 주지만, 웨이드는 갈 곳이 있다며, 센트럴역에 도착한다. 안에는 게일이 와있었고, 이 길 끝에는 비비스테리아 꽃이 있다며, 꽃을 보고 싶으면 공기방울 안으로 들어가라 말한다. 앰버는 고민을 하다 공기방을 안에 들어가고 웨이드는 물 안에 들어가 앰버의 공기방울을 잡아 비비스테리아 꽃을 보게 되고 지금껏 느끼지 못한 즐거움과 행복에 빠진다. 밖으로 나와 웨이드가 앰버에게 손바닥을 맞대어 보자 하지만 앰버는 거절하다, 용기 내어 서로 손바닥을 맞대어 본다. 생각과 다르게 둘은 사라지지 않고 하얀 증기가 생겨난다. 그러자 서로 양손을 잡고, 포옹한다. 그러나 앰버는 웨이드를 밀어내며 자신이 짊어진 부담을 위해 꿈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에 가게로 돌아간다.

-결말-

다음 날 저녁, 가게를 물려받는 날이 왔다. 파이어타운의 사람들은 다 모여 테이블에 앉아 만찬을 즐기는 중이었고,가게를 넘겨받으려 하는 순간 웨이드가 등장한다. 버니는 모든 사실을 알게 되고 가게를 물려주지 않는다. 슬픔에 잠긴 앰버는 전망대 가지만 파이어타운 쪽으로 물이 흘러오는 것을 보며 가게로 돌아간다. 웨이드 역시 멀리서 운하가 파괴된 걸 목격하고 앰버에게 간다.
 
마침 가게를 정리하던 버니와 신더 역시 물이 떠내려갈 뻔하다 살았다. 하지만 파이어플레이스 안에  푸른 불을 지키기 위해 앰버가 뛰어들고 죽을힘을 다해 문을 막지만 역부족이었다. 그 순간 밖에웨이드가 나타나, 문을 두들기자 앰버는 열쇠 구멍을 열어 들여보내고 웨이드에게 문을 막아달라 부탁하고 파란불을 구하려다 웨이드랑 같이 굴뚝에 갇혀버린다.
 
막힌 구멍 틈으로 물이 들어오자 앰버는 녹여서 막아버리자, 굴뚝 안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웨이드가 끓어오르는 모습에 굴뚝 위로 나가자며 위로 올라가다, 무너져 내려 원점이 된다. 모든 탈출구가 막힌 상황에서, 앰버는 자신의 죽음을 무릅쓰고 막아버린 구멍을 열려 하자 웨이드가 말린다. 앰버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며 웨이드와 눈이 마주치고, 덤덤한 눈빛에 웨이드가 자신을 희생한다는 것을 알아버린다. 웨이드는 사라지기 전에 손을 잡으며 진심을 말하며 사라져 버린다.
 
얼마 뒤 파이어타운에 물이 빠지고 주민들이 가게에 잔해를 치우자 혼자 남은 앰버를 발견한다. 웨이드가 자신을 위해 희생했다며 울면서 버니에게 사실 가게를 물려받기 싫었다고 말하며 웨이드를 사랑했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갇혔던 공간에서 울음소리가 들리고, 돌로 막힌 굴뚝에서 물이 떨어진다. 이를 본 앰버는이드가 수증기가 되어 맺혔다는 사실을 알고 웨이드를 울려서 화로 안에 물이 가득 고이게 만들어 다시 웨이드를 살아나게 한다. 그로부터 몇 달 뒤. 파이어타운은 불 원소만 살았던 전과 달리 여러 원소가 어울릴 수 있는 곳으로 새롭게 바뀌었다.
 
앰버는 웨이드와 함께 브룩이 추천해 준 유리 디자인 회사 인턴으로 가며, 웨이드와 함께 떠난다
 
-느낀점-
처음엔 불과 물이 정반대의 원소인데 서로 사랑하면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했고 서로를 향한 애절한 사랑이 너무 아름다웠다. 처음엔 웨이드는 그저 울보라고 생각했는데 과감하고 거침없는 남자라는걸!!
먼저 손을 내밀어 만져보자고 하는 추진력, 이와 반대로 앰버는 처음에 거침없었지만, 너무 신중한 성격이었다. 사랑하기도 전에 포기해 버리는 앰버. 이런 점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느끼는 걸까? 그 누가 봐도 웨이드는 매력적인 남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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