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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주식회사> 소개, 줄거리,결말,느낀점

by 산타리우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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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영화 포스터

-소개-

칼아츠를 졸업하고 바로 픽사에서 스카우트한 신입 '피트 닥터'의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픽사의 네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200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곡상, 음향 효과상, 주제가상,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며 주제가상을 수상하였다. 주제가상으로 열 번 넘게 노미네이트되었지만, 타지 못했다. 장편 애니메이션상은 하필 '슈렉'과 붙으며 후보로 지명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전편으로는 <몬스터 대학교>, 속편은 <몬스터 근무일지>가 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본작에 비해 평이 낮다.

물론 본편에 비해 낮은 거지 작품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2012년에는 디즈니에서 스핀오프작 <몬스터 근무일지>가 제작되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게임 CD가 출시되었었다.(게임 이름은 Monsters Inc, Scare lsland.)

-줄거리-

몬스터 주식회사는 '겁주기 선수'가 인간 세계의 어린이방 문을 넘어가면서  인간 세계의 아이의 비명을 모아서, 그 소리를 가지고 몬스터들의 세계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살아가고 있다. 푸른 털에 보라색 반점, 공룡 같은 큰 덩치를 가진 몬스터 '설리반'은 몬스투 주식회사에서 가장 뛰어나고 동경의 대상이며 우수한 '겁주기 선수'인데, 설리반이 벽장 안에서 숨어 있다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이들은 가장 크고, 힘찬 비명을 지른다.

 

설리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룸메이트 '마이크'는 초록색의 자그마한 둥근 몸집에 커다란 눈, 너무 넘치는 끼, 재치가 넘치는 괴물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몬스터 주식회사'에 출근하는 '설리반'과 '마이크'.

 

그들의 경쟁 상대인 '랜달'과 매번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며 서로 누가 더 많은 아이의 비명을 모으나 싸움한다. 그러던 중에 점심시간이 되고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가려던 마이크에게 로즈는 "와조스키, 간밤에 서류 처리를 안 하고 갔던데?"

질문을 하고 깜빡한 마이크는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실리아랑 데이트 약속이 있었던 마이크를 대신해 설리반이 서류를

찾으러 간다. 그러다 우연히 작업실에 연결된 하나의 인간세계 문을 발견하는데.

 

설리반은 누군가 겁주기를 하는 줄 알고 꽃무늬 문을 열어 보지만 방문 너머는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문을 닫은 후,

설리반이 뒤를 돌아본 그 순간!  인간 아이 ' '가 몬스터 세계에 나타난다. 놀란 설리반은 부를 다시 돌려놓으려 아이를

다시 문으로 돌려보내지만,  부가 설리반의 등 뒤 털에 몰래 붙어 매달려 따라온다. 부를 보낸 줄 알고 느긋하게 탈의실로 돌아온 설리반은 거울을 보다 등 뒤에 매달려있는 부를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데이트 중인 마이크에게 달려가 몰래 아이를 보여주다, 아이가 탈출하는 바람에 식당에 있던 몬스터들에게 들키고 난 후 뉴스에 난리가 난다. 어쩔 줄 몰라 하던 마이크와 설리반은 그 후 집으로 부를 데리고 와 숨기고 어떻게 돌려보낼지 고민한다.

 

다음날 몬스터 주식회사로 출근하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CDA(감염예방국)에서 나와 인간이랑 접촉한 몬스터를 검사하면서 찾고 있었다. 부를 다시 돌려놓기 위해 회사로 데리고 온 설리반과 마이크는 티 나지 않게 부를 숨기고 들어가는데,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는 부를 데리고 들어가는데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우연히 랜달이 들어오자 숨는다. 랜달은 화장실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비밀이야기를 하게 되고, 이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돼버린다.

 

 사실 랜달이 설리반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서  그 문을 설치했고 부가 몰래 문을 열고 들어온 것이었다. 그 사실이 들킬까 봐 랜달은 아이를 찾는 중이었다. 랜달은 마이크가 부를 데리고 가는 모습을 목격했고, 마이크에게 부를 데리고 있다는 걸 안 랜달이 마이크를 협박해 아이를 약속한 시각까지 데리고 와서 아이를 자기한테 넘기라고 한다. 마이크는 설리반에게 부를 랜달에게 돌려주고 '우리는 더 이상 신경 쓰지 말자',라고 하지만 부에게 정든 설리반은 랜달은 믿을 수가 없다. 

 

스스로 돌려보내기로 한 설리반은 부를 안고 문을 찾으러 돌아가던 도중에 우연히 시뮬레이터로 신입을 교육하던 현장을 지나는데 사장님 눈에 띈 뛰어가는 설리반을 보며 겁주기 시범을 보여달라 한다. 설리반은 급히 마이크와 부를 보이지 않는

카메라 뒤에 숨겼는데 부가 도망가면서,  설리반이 아이를 놀라게 하는 장면을 부가 보고 겁을 먹는다. 설리반은 다시 부에게 자기한테 오라고 하지만, 오지 않는 부를 보며 의아해하지만 이내 카메라에 찍힌 자기 모습을 보며 부도 봤을 거란 생각을 한다. 설리반을 보며 도망치던 부는 결국 사장님에게 들키고 만다. 사장님은 조용히 부른 뒤 다시 문을 열어 돌려보내려 한다.

 

그런데 사장님이 들고 들어온 문은 전혀 다른 철문이었고 부를 빼돌리고 사장님이 설리반과 마이크를 그 철문으로 밀어서 문 너머로 보내버렸다. 문 너머 세상은 인간 세상 겨울이었고, 다시 돌아가기 위해 설리반과 마이크는 도시로 내려가 인간이랑 마주치는 위협을 무릅쓰고 인간세계 문을 열고 다시 돌아온다. 아이를 제거하려는 랜달과 사장님을 막기 위해 달려오는 설리반은 부를 조준하고 있던 레이저를 부러뜨려 버린다.  결국 설리반은 부를 구해 문으로 달려가지만, 투명화된 랜달이랑 싸우며 부의 문을 찾으러 간다.

-결말-

랜달과 사투 끝에 부의 문을 찾은 설리반. 문을 찾아 설치해서  부를 돌려놓으려 하지만, 사장님이 따라 들어와 부를 납치하려 한다. 이걸 본 설리반은 시뮬레이터로 들어간다. 따라 들어온 사장님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아이를 수천 명이라도 납치할 것이야"라고 말한다.

 

시뮬레이터 문이 올라가면서 CDA가 다 듣고 있었다. 사실 문을 넘어가지 않았고, 시뮬레이터로 연기를 해 추악한 사장님의 비밀을 CDA에게 폭로한 것이었다. 사실 CDA는 비밀 수사를 하는 중이었고  수장이 로즈였다. 사장님은 잡혀가고 마무리가 된 후 로즈는 부를 인간세계로  돌려놓으라 한다. 부를 데리고 문 앞에 선 마이크와 설리반은 부랑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고 부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부의 문은 파쇄된다.

 

그 후 몬스터 주식회사는 더 이상 아이들을 겁주는 회사가 아닌 웃음을 주는 회사로 바뀌어 성장한다. 그러나 여전히 부를 잊지 못하는 설리반. 항상 부의 문이 파쇄된 문의 부품을 들고 있었는데, 마이크가 깜짝 선물로 설리반에게 선물을 준비한다. 파쇄된 문 조각들을 모아 다시 부의 문의 한 조각 빼고 완성한다. 설리반이 들고 있던 마지막 조각을 끼워 넣으니, 문이 작동한다. 문이 다시 열리고 영화는 끝을 맺는다.

-느낀 점-

어릴 때  한 번쯤은 무서운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그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낸 영화 같다. 흔히 볼 수 있는 불 꺼진 방 안의 어두운 공간을, '귀신이 있을까? 괴물이 나오면 어떡하지?' 미지의 존재들을 무서워했던 공포와 호기심을 많이 느끼기도 했었다. <몬스터 주식회사>가  상상력을 잘 이용한 것 같다. 모두가 잠든 깜깜한 방안에, 으슥한 시간 괴물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상상력이 영화의 소재가 된다는 것이 사소한 것도 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거 같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설리반이 아이 눈에는 무자비하고 공포의 존재로 표현된다. 그러나 '부'랑 같이 다니면서  아이를 아껴주고 인정 많은 캐릭터로 변하는 걸 느꼈다. 모든 것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마이크 역시 설리와 함께 회사의 에이스라는 자부심이 많은 캐릭터였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명성에  스크래치 될까 봐 부에게는 쌀쌀맞게 하는 태도를 보여주지만, 마이크도 부와 함께 있으면서 어디든지 희생할 수 있는 캐릭터로 변한다. 그런 점에서 마이크에게는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을 본받고 싶다. 빌런인 랜달도 나름대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아닐지 싶다. 음침하고 냉정한 성격이지만, 열등감을 느끼는 만 년 2위. 모든 사건에 시발점이 되는 캐릭터다. 하지만 이런 캐릭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동안에도 긴장감을 느끼고 영화 줄거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 나오는 핵심적인 '문'이라는 소재는 상상력을 동원했다고 생각한다. 이 문을 열면 어떤 아이를 만날까?라는 또는 문을 통해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내용 때문일까? 철문을 얼어 나갔는데 네팔로 연결돼서 히말리야에 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마이크와 설리반을 보며 우정과, '부'를 향한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 사랑과 애정이 담겨있는 것 같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구조를 따라서 가지만 흥미로운 소재와 캐릭터로 인하여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거나, 딴생각할 수가 없었던 거 같다. 개인 적은 설리반의 캐릭터가 내 마음에 더 들어왔다. 능글맞은 마이크도 좋지만, 순수한 설리반이 좀 더 좋았던 거 같다.

 

애니메이션 영화<몬스터 대학교>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점

 

애니메이션 영화<몬스터 대학교>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점

-영화 몬스터 대학교 소개- 2013년 6월 미국에서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픽사 스토리 출신 '댄 스캔런' 감독이 맡았으며, 12년 만에 전편 영화 의 마이크와 설리의 과거 대학교 이야기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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