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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애니메이션 영화 <베드 가이즈>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 점

by 산타리우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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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가이즈 영화 포스터

-소개-

2022년 5월 개봉한 영화로 · 단편 애니메이션 빌모이 만든 '피에르 페리펠'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애런 블레이비'의 <배드 가이즈>를 원작으로 제작했다. 그러나 원작과는 다른 디자인, 설정, 스토리 등으로 영화와는 다른 스토리 같은 느낌을 받기에, 혹시 본다면 따로 보길 권한다. 이 영화의 장점은 3D를 바탕으로 2D 같은 효과를 섞어 독보적인 애니메이팅으로 디자인, 완성도, 역동적인 화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장점이다. 단점은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며 주제와, 전달 방식, 반전들이 뻔한 느낌을 주며,  여운이 남을 만큼의 매력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킬링타임으로 무리 없으며,  단순한 내용으로 재미있는 영화라는 평도 있다.

- 줄거리-

식당 안, 생일 이야기를 나누는 '울프' 그리고 '스네이크'. 오늘의 생일 주인공은 스네이크였는데, 장식과 파티,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말하지만, "다 필요 없고 기니피그를 줘"라며 한참을 둘은 실랑이를 벌이다 오후 4시가 되어 나가려고 움직이는데 식당에는 울프와 스네이크 빼곤 전부 사람이라서 그들이 움직이자, 사람들은 숨어버린다. 계산원도 숨기 바빠 돈을 테이블에 올리고 간다. 도착한 곳은 '은행' 자신들의 현상수배 포스터가 걸려있지만, 울프는 모두를 주목시키며 "신경 쓰지 마세요! 은행 강도에요"라며 능청 부리자, 사람들은 모두 도망가 버리고, 너무 쉽게 은행을 털고 도망간다.
 
골목에 세워둔 검은 자동차를 타고 도망가는 둘. 경찰들이 쫓고 신호등에 걸릴 것 같아지자 배드 가이즈 멤버 '타란툴라'가 신호등 위에서 신호를 초록색으로 바꾸고, 차에 타서 다시 빨간색으로 바뀌며 경찰들이 따라오지 못한다. 경찰 지원, 위성, 헬기까지 무력화시키고, 스네이크를 위해 케이크를 주문한 걸 받고 검은 차는 공사장으로 진입하는데, 다른 멤버 '샤크'가 간이 화장실을 옮기는 척하다 멤버들이 지나고 나서 공사장 입구에 화장실을 내려 경찰차를 막고 차에 올라타 도주한다. 모든 멤버들이 모인 상태에 '피라냐'에게 " 생일 선물 잊지 않았지?" 묻자 잊지 않았다며 방귀를 뀐다. 사실 피라냐는 거짓말할 때 방귀를 뀌는 습관이 있었다. 그때 울프는 관객들을 보며 "사람들이 우릴 악당으로 보지 않길 원하지만, 애초에 악당으로 보기에 어쩔 수 없이 악당을 하는 거야"라는 말한다.
 
골목을 빠져나오자, 경찰이 가득 있었고, 경찰서였다. 경찰 서장은 잡으라는 명령은 하고, 끈질긴 추격을 하다, 배드 가이즈를 잡는 데 실패한다. 그 후 강의 다리 아래에 있는 아지트로 돌아온다. 안에는 훔친 돈과 금고,  작품, 금은보화들이 가득하였다. 상에 둘러앉아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생일 노래를 부르지만, 스네이크는 관심 없이 초를 꺼버린다. 그리고 한마디 한다. "지금까지 난 많은 적을 만들었지만, 너희들이 가장 덜 싫었던 녀석들이야"라고, 말한다.
 
멤버들은 TV를 보러 앞에 앉는데 아까의 절도사건이 뉴스가 나오는데, 새로 선출된 ' 폭싱턴 주지사'가 배드 가이즈를 보며 한물간 2류 범죄자의 아마추어이며 독창적이지 못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동정을 하며, 반대로 도발한다. 이것을 본 배드 가이즈는 짜증을 내며, 내일 착한 사마리아인 시상식에 올해  가장 착한  시민에게 '황금 돌고래 상'을 수여한다며 다이앤이 밝힌다. 그 순간 울프의 머리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맴버들에게 계획을 이야기한다. 바로 '내일 시상식에 황금 돌고래를 훔치는 것'. 이것을 들은 멤버들은 전에 훔치려 한 도둑들은 전부 잡혔다며 하려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잡히지 않은 도둑이 있는데 '크림슨 포'는 잡히지 않았다고 말하며, 사건 이후 숨어 버렸다고 말한다. 울프는 만약 성공한다면 범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다고, 설득하지만,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 하지만 '기니피그'가 수상한다는 말에 스네이크가 흔들리고, 결국 작정을 실행하기로 한다. 그들의 계획은 매년 시상식은 미술 박물관에서 개최하며, 박물관 무대 뒤 전시대 위치에,  3단계 보안을 지나야만, 들어갈 수 있다. 변장하고, 박물관으로 들어간 후 경찰서장의 카드를 훔쳐, 첫 번째 문을 연 뒤, 다이앤 폭싱턴 주지사의 홍채로 열 수 있는 문을 지난 뒤, 레이저가 많은 무대 뒤로 황금 돌고래를 훔치는 것.
 
드디어 작전 실행의 날이 오고 변장을 한 모습으로 박물관으로 향한다. 리무진을 타고 마멀레이드가 나타나 기자들이 몰리며 인터뷰한다. 몇 년간 전쟁을 멈추고 수많은 판다를 살리고, "누구나 마음속에 착한 꽃이 피길 기다리는 중" 이라는 명언을 남긴다. 그사이 배트 가이즈는 각자의 위치로 잠입에 성공하고 울프가 뒷문을 열기 위해 다이앤과 이야기한다. 그는 쓰레기로 만든 조각상을 보며 흥미로 운 평가를 하고 옆에 있던 다이앤이 다가오며 말을 건다. 
 
어제 은행털이 배드 가이즈에 대한 이야기로 꺼낸다. 울프는 그들이 이곳에 와서 황금 돌고래를 훔칠 것 같지 않냐고 묻지만, 다이앤은 어제의 은행털이는 난장판 그 자체라며 조종하고, 그들이 한 획을 그을 곳은 감방이라는 말을 전한다. 그 말에 울프는 표정이 좋지 않다. 대화가 끝난 후 다이앤과 함께 조각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이유는 보안의 홍채인식 때문이었다. 사진을 찍은 뒤 일행과 합류해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미션을 시작한다. 경찰서장도 군기를 빠짝 잡는다. 피라냐는 워이터로 잠입, 타란툴라는 보안실 해킹, 울프는 카드키 담당, 그런데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돈이 많은 할머니를 발견하고 소매치기를 시도한다. 그 때 할머니가 넘아지려 하고 울프가 가방끈을 잡고 있던 탓에 넘어지지는 않는다. 할머니는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껴안는다. 이에 울프는 당황하고 "참 착한 아이구나."라며 말한 뒤 가버린다. 울프는 고맙다는 말에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그의 꼬리가 좌우로 흔들린다. 청소 용구함에 도착해 피라냐를 만나고, 울프에게 괜찮나는 질문을 한다. 정신이 몽롱한 울프는 괜찮다 대답한 뒤 정신차리고 다음 단계를 실행한다.
 
샤크는 "아이가 나올 것 같아요" 소리를 치며, 도와달라 외치자, 경비원들이 샤크에게 향하고, 그 사이 울프는 첫 번째 보안을 뚫고 문을 지난다. 두번째  문 앞에 선 경비원들 앞에 "물고기 서프라이즈"가 적힌 음식이 든 카트만 오고, 음식을 열자 숨어있던 피라냐가 경비원을 제압하고 다이앤과 찍은 사진을 통해 홍채 스캔을 하여 통과한다. 다이앤의 연설로 시장식이 시작되고, 하늘에서 떨어진 하트모양 운석을 마멀레이드 교수가 발견했다 말하고, 마멀레이드는 상을 받기 위해 무대로 올라온다. 무대의 커튼이 열리자 황금 돌고래 상이 있던 자리에는 텅 비어있었다. 배드 가이즈가 훔친것이었다. 그렇게 그들은 유유히 출구로 향하는데, 마멀레이드가 당황하는 시민들을 향해, "상은 중요하지 않다, 착한 일을 하면, 짜릿함이 오며, 사랑받는다는 느낌에 꼬리가 흔들거리고, 착한 일을 한다"고 표현한다.
 
출구로 가던 울프는 연설을 듣다, 꼬리가 흔들거리고, 멈추려 하다 동료들이 빨리 오라는 소리에 사람들이 주목한다. 그 타이밍에 수염이 떨어지며, 배드 가이즈라는 걸 알게 된 사람들은 그들이 황금 돌고래를 훔쳤다고 말하고, 울프는 집라인을 천장에 쏴 탈출 하려 했지만, 정장 바지만 끌려가며, 팬티 바람으로 잡힌다. 경찰서장은 신나서 죄수 호송 차량에 넣으려 한 순간, 잔꾀를 부린다. "착하게 사는 걸 배우지 못했다며 기회를 달라" 하고 사람들은 말리지만 마멀레이드가 며칠 후 자선행사에 그들을 변화시켜 보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호송차량을 탄 배드가이즈, 울프에게 무슨 짓이냐고 묻자, "우리 착해지는 거야"라고 말하자, 동료들은 놀란다. 울프의 계획은 마멀레이드 집에서 착한 척 연기를 하다, 황금 돌고래를 훔치는 것이였다. 이 말에 스네이크는 울프를 칭찬한다. 실험 첫날, 마멀레이드 집에 도착하고, 메인 홀에 들어가니 하트 운석이 보이고, 피하냐는 운석을 보며 '커다란 엉덩이'라고 말라자 마멀레이드는  화를 참으며, 운석 모양 램프라며 시범을 보인다. 
 
마멀레이드는 아이스크림을 스네이크에게 주며, 샤크에게 나눠 주라고 말하지만, 스네이크는 말도 안 된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주의 분위기에 승낙하고 입을 벌린 샤크에게 마지못해 넣어주려 하다, 자신이 먹어버린다. 그렇게 마멀레이드는 더 쉬운 걸 해보자 한다. 할머니로 변장한 울프가 행단보도를 건너는 것을 피라냐에게 도와달라 하고, 자신을 비웃는 타란툴라와 싸우다 트럭에 치여 울프는 날라가고, 마멀레이드는 더욱 쉬운 걸 해보자 한다. 집 뒤 나무에 매달린 고양이를 구하라 말하며, 더 쉬운 것은 없을 거란 말을 한다. 하지만 배드 가이즈는 소리를 질러 더 놓은 곳으로 올라가게 만들어 버리고, 피라냐는 직접 올라가려 하는데, 고양이가 얼굴을 긁어버린 뒤 또다시 올라가 버린다.
 
엄청 쉬운 일도 못하자, 답답한 마멀레이드는 잘하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도둑질이라는 말에 마멀레이드는 무엇이 떠오른다. '20만 마리의 기니피그가 갇힌 동물 실험실에 기니피그를 구출하는 것' 이였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한 도둑질'을 위해 연구소로 내려준다. 연구소 앞은 시위로 가득하고 몰래 연구실로 들어 간다. 안으로 들어오자 기니피그를 발견 한다. 그러나 통로에는 스네이크만 통과할 수 있었고 홀로 통과 후 한참을 문을 안열자  문을 두들기고 마침내 문이 열리자 기니피그를 산 채로 삼켜 몸이 부푼 스네이크가 있었다. 울프는 스네이 크의 꼬리를 잡아 돌려 다 뱉어내고, 기니피그 한 마리가 문 스위치를 눌러 문이 열린다.
 
많은 사람 앞에 샤크와 스네이크가 입에 기니피그를 물고, 피라냐와 타란툴라도 기니피그를 때리고 있었다. 그렇게 신문에는 '사나운 악당들이 기니피그를 공격하다' 는 기사가 나버리고, 다이앤은 경찰서장을 부르겠다며 집 밖으로 나간다. 울프는 변명하지만, 다이앤은 믿지 않는다. 울프는 시상식때 훔친 반지를 다이앤이 훔치며 울프를 당황하게 한다. 그렇게 다이앤은 한번 더 기회를 준다.
 
늦은 밤. 홀로 바다를 보던 울프는 낮에 고양이가 있던 나무에서 울음소리가 나고 자신을 고양이에게 소개하며 나무에 올라가 고양이를 무사히 구출한다. 자신을 믿는 고양이 때문에 기분이 좋은 울프는 짜릿함으로 꼬리가 흔들리고 그 모습에 마멀레이드는 울프를 불러, "언젠간 좋은 인생과 친구 사이에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올 거야"라는 말을 한다. 그 때 스네이크가 몰래 들어버리고, 표정이 굳어버린다. 그렇게 방으로 돌아와 2층 침대에 눕는데 스네이크는 울프에게 "네가 너무 마멀레이드에게 꼬리를 흔드는 거 같아, 이것도 우리의 계획이야?"라며 묻고, 울프는 "누구보다 이 계획을 지키고 싶은 건 나야"라는 말하며, 악당임을 확인하고 잠이 든다.
 
마멀레이드의 자선행사 날, 최초로 하트 모양 운석이 전시되며, 이미지가 바뀐 배드 가이즈를 소개하는 날이다. 그들은 행사장을 향하는 길에 계획을 세우고, 행사장에 도착하니 마멀레이드가 "오늘 밤, 모두가 너희를 주목 할거야" 하고 사람들은 배드 가이즈를 반긴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의 자리로 가 훔칠 준비를 하고, 울프에게 다이앤이 "사람들이 당신을 두려워 하지않는데,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에, 울프의 꼬리는 흔들리고, 둘은 춤을 추고, 자선 행사는 성공적인 끝을 맺는다.
 
그렇게 황금 돌고래를 훔칠 준비를 마치고, 무대 위로, 맴버들과, 다이앤, 마멀레이드까지 무대에 모이고, 숨겨둔 스위치만 울프가 누르면 되는데, 머뭇거리다가 스위치를 누르지 않고, 황금 돌고래는 마멀레이드에게 전달된다. 예상하지 않은 일에 동료들은 당황하고, 그사이 정전이 되었다가 불이 들어오는데 '하트 운석이 사라져 버린다'.
 

-결말-

사람들은 모두 배드 가이즈를 의심하고, 화가 난 경찰 서장은 다가온다. 그렇게 그들은 누명이 씌어버리고, 도망을 가는데, 울프가 다이앤에게 자신의 비밀 아지트 주소를 적어주며, "전부 다 돌려 드릴게요"라는 말과 함께 도망가다, 체포되어 호송 차량에 실려 간다. 그때 마멀레이드가 한마디만 하겠다며, 문을 열어 달라하고, 그들을 마주한 마멀레이드는 자신이 하지 않았다는 울프에게 "넌 정말 착한 아이야"라며 말하자, 울프는 알아챈다. 미술관 할머니 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모든 일이 마멀레이드의 짓이였단 걸, 일부러 마멀레이드는 운석을 훔쳤다는 누명을 씌운 것이었다.
 
운석은 추락한 운석이 아니라 평범한 운석이었고, 강한 특정 주파수의 전자파를 발생시킨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는 운석을 이용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도둑질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화가 난 울프는 마멀레이드를 죽여버리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이 타이밍을 이용해 울프가 자신을 공격한다며, '사나운 늑대가 기니피그를 공격하는 듯한 연출'을 만들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떤다. 그렇게 호송 차량은 출발해 버린다.
 
바다 어디 섬에 위치한 교도소, 죄수복을 입으며, 그들은 싸운다. 울프에게 속은 것에 화가 나고, 울프는 이때까지 있던 일을 설명한다. 그렇게 그들은 서로 싸우던 중에, 후드를 쓴 누가 오고, 교도관을 제압 후 정체를 밝히는데, '다이앤 폭싱턴 주지사'였다. 그녀의 몸놀림을 본 울프는 그녀가 바로 신출귀몰한 도둑 '크림슨 포'라는 걸 안다. 그때 더 많은 교도관이 몰려오고 쉽게 처리 후 교도소를 폭파하고, 보트에 타 탈출한다.
 
운석의 용도를 안 다이앤은 혼자 마멀레이드를 막을 수 없기에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교도소에서 탈출시킨 것이었고, 울프에게 속은 맴버들은 하나 둘 떠나버린다. 그렇게 다이앤과 울프만 차에 타고, 사람들을 속인 마멀레이드는 본격적인 도둑질을 시작한다. 빼돌려 놓은 운석을 자기 집 지하에 몰래 옮기고, 운석의 크리스탈을 쏘자, 염력장이 퍼진다. 헬멧처럼 생긴 정신 조종장치를 쓰고, 배드가이즈가 풀어준 기니피그 20만 마리와,전국의 기니피그들을 불러 모은다.
 
울프와 다이앤은 예전 크림슨 포 로 활동할 때 쓰던 아지트에 가서 장비를 챙기고,  위성을 해킹해 기니피그의 열 신호를 추적하자, 행사장에서 모은 기부금을 전달하는 트럭으로 기니피그가 움직인다. '마멀레이드는 자기 이름으로 기부된 10억 달러를 기니피그로 이용해 훔치는 것' 이것을 눈으로 확 한 둘은 기니피그의 통신을 끊기 위해 운석을 훔치기로 한다.
 
마멀레이드의 연구실에 잠입한 둘은 황금 돌고래가있는 걸 보고, 울프가 손을 대지만, 함정이라는 걸 안 다이앤이 막아보려다, 감전되고 기절한다. 깨어나 보니 거꾸로 밧줄에 매달려, 마멀레이드가 그들을 쳐다본다. 그는 다이앤이 크림스 포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이 정보를 흘린 건 마멀레이드와 손잡은 '스네이크'였다. 이 사실에 울프는 스네이크를 조롱하고, 개인 부하 커들스를 시켜 끝내버리라는 명령과 함께 스네이크와 마멀레이드는 나가버린다.
 
독가스 연기가 나오고, 울프는 숨을 참다 연기를 마시게 되는데, 독가스가 아니었다. 커들스는 가스를 마시고 기절해 버리고, 하수구에서는 스네이크를 뺀 나머지 맴버들이 그들을 구하러 온 것이었다. 그렇게 모인 맴버들은 세상을 구하러 가자 하고, 실험실로 돌아온 마멀레이드와 스네이크는 그들이 살아있다는 걸 알고, 심지어 운석을 차에 싣고 있는 모습을 본다. 이에 들키자 재빨리 차를 타고 탈출하고, 운석을 돌려주기 위해 경찰서로 달린다. 그들 앞에는 기니피그들이 기부금 트럭들을 줄줄이 늘어서 가고 있고, 타란툴라는 주파수를 무력화를 시켜버리고 원래 배송하려던 학교, 병원 등으로 보낸다.
 
헬기를 타고 따라오는 마멀레이드는 스네이크에게 화를 내고, 배드 가이즈는 운석을 돌려주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다. 그렇게 그들은 경찰서로 무사히 오고, 다이앤은 주지사 복장으로 일을 한다. 피라냐는 이제 자신들에게도 파티를 해주지 않을까 신나 하는데, 스네이크의 빈자리가 생각나고, 스네이크를 되찾아 오기로 한다. 다시 고속도로로 가서 스네이크를 보며 돌아오라 소리치는 울프는 마멀레이드가 스네이크를 밖으로 집어 던져버리고, 겨우 이빨로 헬기를 물어 버틴다. 이에 울프는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운석을 돌려준다 하고, 운석과 스네이크를 교환한다.  그때 울프의 차가 터지며, 마멀레이드의 헬기가 추락한다. 그렇게 그들은 다시 재회하고, 스네이크에게 "내가 착해지고 싶다고 말하면, 니가 나랑 친구를 안 할 거 같아서 말  못 했어" 라며 "그래도 널 사랑해"라는 고백을 하며 스네이크에게 사과한다.
 
기자들이 모여들고 마멀레이드에게 인터뷰하는데, "나쁜 애들은 착하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안전하게 운석을 보관하겠다며 말하고 배드 가이즈는 못마땅하게 본다. 사람들의 환호 속에 운석의 빛이 바뀌고 운석을 자세히 보자 '운석 모양의 램프'였던 것이다. 마멀레이드는 당황하고, 그 순간 스네이크가 사악하게 웃는다. 
 
사실 교도소에서 탈출 후 스네이크도 착한 일에 꼬리가 흔들렸고, 마멀레이드에게 한방 먹이기 위해, '마멀레이드를 속이고 한 팀인 척 연기를 해, 안심시킨 후, 운석을 바꿔치기한 것'이었다. 모든 사실을 안 마멀레이드가 진짜는 어디있냐 묻고, 진짜 운석은 과부하로 마멀레이드 집과 함께 폭발한다. 그렇게 마멀레이드와 배드 가이즈는 같이 경찰차에 탑승한다.
 
그들은 1년 후 모범수로 검형을 받아 조기출소하게되고, 그날은 스네이크 생일이였다.
 

-느낀 점-

아마 세상이 거짓말 안 하고, 남을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살아온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이 글을 쓰는 나조차도 거짓말을 살면서 안 해본 적이 없다. 착하게 산다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꼬리가 흔들린다는 말은 알 것 같다. 우연히 내가 친절을 배풀고 고맙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얼마나 뿌듯하던지, 거리를 걸으며, 으쓱한 어깨를 가지고 걸은 적이 있다. 아마 울프도 그런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한 번쯤은 착한 일을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욱 좋지 않을까? 공유할 수 있잖아. 추억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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