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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애니메이션 <슈렉> 소개,줄거리, 결말, 느낀점

by 산타리우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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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영화 포스터

-소개-

2001년 7월 개봉영화로, 제작은 마다 가스카, 쿵푸팬더를 만든 드림웍스이다. 감독은 앤드류 애덤슨과 비키 젠슨으로 그 당시 디즈니의 경쟁자로서 유명했지만, 인지도는 떨어지는 드림웍스를 메이저급으로 올린 영화로 평가받는다. 음악도 훌륭하다. 마지막 장면, 헤어진 슈렉과 피오나가 슬퍼하는 모습 뒤로 나오는 '할렐루야'는 지금도 인기를 얻는 장면이다. 또한 개봉한 지 20년이 넘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위화감이 없다. 50년 만에 제54회 칸 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되며, 드림웍스의 3D 그래픽도 돋보인다.

-줄거리-

숲 속 깊은 곳 늪지대 '슈렉'이라는 녹색 괴물 산다. 화질실에 동화책 페이지를 찢어 휴지 대신 사용한 뒤 밖으로 나와 집을 쳐다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 후 늪에 들어가 진흙 목욕을 한다. 목욕한 뒤 얼굴이 그려진 경고판을 집 앞에 세운다. 저녁이 되어 주민들은 슈렉을 잡으러 횃불과 무기를 챙겨 늪지대로 찾아갈 준비를 한다. 그 시간에 성냥불에 트림해서 난로에 불을 붙이고 물고기를 구워 먹으며 쉬고 있었는데, 폭도로 알아챈 슈렉은 집에 있는 척하며 몰래 뒤쫓아간다.
 
폭도 앞에 나타난 슈렉. 주민들이 들고온 횃불을 침으로 꺼버리고 포로를 한다. 주민들은 겁에 질려 비명을 질러대고, 슈렉의 포효에 횃불들이 다 꺼져버리자 도망가 버리고 " 다시 돌아오지 말라"며 슈렉은 소리친다. 그 도중 슈렉은 우연히 수배지 속에 동화 속 주인공을 보지만, 무시한다. 다음날, 주민들은 동화 속에 나오는 일곱 난쟁이, 마녀, 요정, 곰 세 마리를 잡아와 병사들에게 거래하는 곳에서 제페토 할아버지가 피노키오로 팔아넘기고, 노파는 '동키 '라는 당나귀가 말한다며 데리고 온다. 그러나 팔려 가지 않기 위해 말을 하지 않고, 말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노파는 난동을 피우다, 팅커벨이 들어있던 유리병이 동키에게 떨어지며 마법에 걸려 하늘을 날게 된다.
 
황당해하는 경비원들에게 약 올리며 지나가려는 순간, 마법의 효력이 떨어지며 땅으로 추락하며 경비병들에게 추격으로 도망가다 슈렉과 부딪혀 버린다. 이에 슈렉이 경비병을 쫓아내자, 대장도 도망가고 슈렉으로 인해 목숨을 구한 동키는 슈렉과 동행한다. 그러나 동키의 쉴 틈 없는 수다로 슈렉은 질려서 소리를 질러 겁을 주지만, 전혀 겁먹지 않는다. 둘은 투닥거리다 집에 도착하고, 슈렉은 혼자 살기에 동키를 마당에 재운다. 저녁밥을 먹던 슈렉은 이상한 느낌을 받아 동키를 의심하다가 동화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이 나타나서 늪지대에 피난을 와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왕국의 주인인, '파콰드'가 자신의 성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현상금을 걸고 늪지대로 보내버린다. 이 모습을 본 슈렉은 "너희를 내 늪지대에서 내보내고, 원래 있던 영지로 돌려보내 줄게"라며 이야기한다. 이에 동화 속 주인공들은 슈렉을 지지하면서 환호를 받자, 둘은 얼떨결에 파콰드가 사는 성으로 간다.
 
파라드 영주는 살아있는 인간 모양 쿠키 '진저 브레드'를 고문하는 동시에 신분을 '영주에서 왕이 되기' 위해 동화 속 유명한 공주와 결혼 계획을 세운다. 공주를 찾기 위해 마법의 거울에게 물어보고 '백설 공주, 잠자는 숲속 공주, 피오나 공주' 3명 중 피오나 공주를 선택한 파콰드는 기사들을 소집하고 기사 중 가장 강한 기사를 피오나 공주 구출작전에 참여하게 만든다. 슈렉과 동기도 파콰드 성에 도착하고, 안내원은 슈렉을 보며 놀라 도망친다. 안쪽으로 들어가던 슈렉은 마을 사람들과 파콰드 눈에 띄고, "슈렉을 죽이는 사람에게 영광의 기사 자격을 준다"라는 파콰드 말을 듣고 슈렉을 공격하려 하고 슈렉은 몸풀기로 신나게 날뛰고, 그 모습에 계획을 변경하여 "슈렉을 피오나 공주 구출 하는 기사로 임명한다" 또한 성공한다면 늪지대로 돌려준다는 협상을 한다. 그렇게 슈렉과 동키는 피오나의 성으로 떠난다.
 
여유롭게 성에 도착한 둘은 공주가 있을 탑으로 가려던 중 동기가 실수해서 성을 지키는 드레곤을 깨워버린다. 동키를 구하려던 슈렉은 드래곤과 싸우다 건물 안으로 떨어지는데, 피오나를 발견한다. 피오나를 무사히 구출한다. 갑옷을 입은 탓에 피오나는 슈렉의 정체를 몰랐는데 슈렉이 갑옷을 벗자, 자신의 상상이 깨져버린다. 잘생기고 멋진 왕자님이 구하러 온 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슈렉을 마음에 들지 않아 한다. 그러나 슈렉은 강제로 파콰드성으로 가려 하지만, 밤이 되어 다음날 출발한다. 
 
피오나는 동굴 속으로 들어가고, 둘은 밖에서 별자리를 보며 속마음을 이야기한다. 동키는 공주를 구한 뒤 슈렉과 늪지대에 살고 싶어 했고 슈렉의 오우거 종족은 사람에게 무서운 존재였다. 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슈렉은 외로움을 가지고 썼었고 사람들이 못생기고 무서운 존재로만 생각해 슬퍼하고 있었다 홀로. 그런 슈렉을 동키는 옆에서 위로하고 그 모습을 우연히 피오나가 보게 된다. 아침이 되어 피와는 파랑새 보며 노래 부르고 하이톤으로 인해 파랑새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 터져 버린다. 파란 새의 알을 가져온 피오나는 요리를 한다. 어제와는 다른 태도에 둘은 이상하게 생각하며 다시 성으로 출발한다.

- 결말-

길을 가던 중 로빈 후드의 습격을 받게 되자 숨겨왔던 피오나의 무술 실력으로 로빈후드 일당을 소탕한다. 이런 털털한 모습에 슈렉과 동키는 피오나에게 반한다. 피오나와 슈렉은 뱀과, 황소개구리로 풍선을 만들며 서로를 알아가고, 저녁이 되어 파콰드성 이 보이는 풍차에서 자기도 한다. 피오나와 같이 자려고 풍차 안으로 들어온 동키는 피오나가 밤만 되면 홀로 숨으려 하는 이유를 알게 되어 버렸다. 피오나에게는 비밀이 있었는데 '낮에는 아름다운 공주이지만, 밤에는 슈렉과 같은 오우거로 변하는 저주'에 걸렸던 것이다. 
 
슈렉은 피오나에게 고백하려고 해바라기를 들고 와 풍차로 간다. 그러던 중 동키와 피오나가 말하는 것을 몰래 듣게 되고, 피오나는 자신에게 "끔찍한 외모의 괴물을 누가 사랑 하겠어"를 자신에게 말하는 줄 오해한 슈렉은 당장 파콰드에게 피오나를 데리고 있다고 말해버린다. 다음날, 영주가 마중을 나오게 되고, 그렇게 피오나와 슈렉은 서로 헤어진다. 마음의 상처로 슈렉은 힘들어하고, 늪지대에 동키가 와서 어젯밤의 이야기를 하며 슈렉의 오해가 풀리게 된다. 동키에게도 변화 생겼는데 바로 피오나 성을 지키던 드래곤과 애인이 된 것이다.
 
피오나와 파콰드 결혼을 하던 중 드래곤을 타고 날아온 슈렉. 그들의 결혼식을 방해 하려 하고 슈렉을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경비병들이 오고 파콰드는 "오우거랑 사랑에 빠질 수 없어"라는 말을 하고, 피오나는 창밖을 보며 저녁이 온다는 것을 알고 슈렉에게 진실을 보여주기로 한다. 그렇게 밤이 되고, 피오나는 저주로 인해 오우거가 되어버린다. 이 모습을 본 파콰드는 경악하며, 결혼식을 무르고 피오나를 성 꼭대기에 가둬 버리기로 한다. 이 중요한 타이밍에 동키와 그 애인 드래곤이 나타나 파콰드를 먹어버린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 피오나의 저주를 풀기 위해 슈렉과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한다. 피오나는 공주의 모습으로 저주가 풀릴 줄 알았지만 오우거의 모습으로 풀리고 자기 눈에는 아름답다고 고백하며, 둘은 늪지대에 결혼식을 올리고 동화 속 주인공들의 환호와 축하 사이에 행복한 신혼여행을 떠난다.

- 느낀 점-

이런 사랑이 진정한 사랑일까? 파콰드는 그저 왕위를 위해 공주가 필요했던 것이고 슈렉은 진정한 사랑을 찾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로 다른 줄 알았지만, 공통점이 형성되고, 생각했던 모습이랑 달라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이 영화에는 " 남들이 날 어떻게 보든, 신경 안 써"라는 대사가 있다. 나도 한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한 적이 있다. 그렇지 안 맞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생활을 했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남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게 되니까, 너무 편하더라, 왜 내가 대체 신경 썼을까. 슈렉도 겉으로는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척하지만, 그 누구보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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