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7년 2월에 나온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드림웍스 최초 뮤지컬 영화로, 세계적인 트롤 인형을 소재로 만들었다. 개봉 후 닥터 스트레인지에 밀려 북미에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는 2위를 하였고, 한국에서는 <공조>에게 밀려 5위를 차지 하였다. 영화는 아쉬웠지만 '저스트 팀버렌드' 가 싱글로 낸 주제곡 'Can't stop the feeling'은 큰 히트를 쳤다.
-줄거리-
옛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트롤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서 가장 우울하고, 비참한 '버겐'이 트롤 마을로 쳐들어온다. 그러던 중 나무에 있던 트롤을 먹게 되고, 엄청난 행복감을 느낀다. 그 후 매년, 트롤 감사절을 만들어 트롤 나무 주위에 모여 즐긴다.
버겐 마을에 성에 아침부터 아빠를 깨우는 아들 '그리스틀 왕자', 바로 오늘은 트롤감사절이었다.그리스틀 왕자는 태어나 처음으로 트롤을 먹는 날이었다. 많은 버겐들이 트롤 나무 앞에 모이고, 셰프는 철창 안에 있는 트롤 나무에 가서 트롤을 따지만, 나무로 만든 가짜였다. 세프는 트롤을 잡아 오라 시킨다. 이 시각, 트롤의 왕 '페페왕'은 누구보다 백성들을 생각한다.
그렇게 땅굴로 트롤들은 모두 대피하고, 그들을 찾지 못한 버겐 셰프는 추방당한다. 그 후 이사를 무사히 마친 트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파티를 한다. 그렇게 20년이 지나 페페의 딸 '파피'는 공주가 되고, 아이들에게 버겐의 이야기를 해준다. 이야기를 끝내고 밖으로 나와 많은 트롤과 노래와 춤을 춘다. 그런 그 사이에 '브랜치'는 트롤들이 노래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는 항상 버겐을 경계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 트롤도 브랜치를 좋아하지 않는데, 파피는 그런 그에게 "오늘 밤 파티에 오지 않을래?"라고 묻지만 "크고, 시끄러운, 파티는 필요 없어"라며 거절한다. 그때 명상을 좋아하는 '크릭'이 와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라는 말에 "너넨 전부 잡아 먹힐 거야"라는 부정적 말을 하던 중 포옹을 하는 '포옹 타임'이 되고 모두 브랜치를 중심으로 껴안는다.
모두의 환호 속에 파티가 시작되고, 일제히 춤을 추며 큰 불꽃을 쏘아 올리고, 추방되었던 셰프가 그 불꽃을 보고 만다.
그렇게 셰프는 트롤의 마을을 찾았고, 피하라는 말과 함께 일제히 피하지만, 파피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잡혀가고 만다.
페페는 떠나야 한다며, 짐을 쌀 준비를 하라 하고, 파피는 친구들을 구해야 한다고 말하며 의견의 충돌이 생긴다.
지하의 자기 집에서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 브랜치는 잘 준비를 하다, 파피의 부름에 지하로 끌어당기고, 그 속에서 브랜치는 이미 10년 동안 살 수 있게 준비해 놓은 상태였다. 그에게 파피는 친구들을 구하러 가자 하지만 거절당하고, 돌아간다.
그런데 다시 돌아오더니 "벙커 좀 빌려도 돼?"라는 말에 어리둥절한 순간! 브랜치의 집으로 잡혀가지 않은 트롤들이 우수수 들어온다. 그 후 파피는 혼자서 친구들을 구하러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노래를 부르며, 벌레들을 피하고, 그러던 중 거미줄에 쌓여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하고, 그 순간 브랜치가 구해준다. 그녀가 걱정되어 몰래 따라온 것이다. 그렇게 밤이 되고 모닥불 근처에 누워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파피. 옆에는 자려고 누운 브랜치가 자라고 하자, 기타를 들고 파피는 노래한다. 그는 기타를 불태워 버린다.
다음 날 아침 다시 여행을 떠나고, 트롤 나무에 도착한다. 나무에 구멍이 많아 어떤 곳으로 들어가 할지 고민하는데, 걸어 다니는 구름이 등장한다. 길을 알려 준 대로 가니 목적지 버겐마을에 도착한다. 주민들의 얼굴을 우울 그 자체였고, 그 모습을 본 파피는 아직 친구들이 살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스톨은 왕이 되었지만, 방 안에서 트롤을 먹지 못해 우울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추방당했던 셰프가 돌아와 트롤을 잡았다며 보며 주고, 트롤 감사절을 다시 부활시키자고 권한다.
주방엔 그리스톨의 또래 여자애 '브릿지'가 있었고, 그녀는 셰프의 지시에 따라 설거지했다. 트롤들은 주방 철창에 갇히고, 셰프는 트롤을 요리해 여왕이 될 생각을 하는 중이었다. 주방으로 내려와 트롤을 본 그리스톨은 마을 사람들이 먹기엔 양이 너무 적다 말하고, 셰프는 충분히 있다고 거짓말한다. 그의 입에 그릭을 넣어버린다. 브리지는 트롤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되고, 그릭을 쫓아가야 한다는 파피를 브랜치는 말린다.
브릿지의 등에 몰래 매달려 방에 따라오고 트롤 친구들도 브릿지의 방에 갇힌다. 세프는 왕이 손님들을 초대했다며, "너만 빼고" 라는 말에 슬퍼하다 잠이 든다. 그녀는 사실 그리스톨을 짝사랑 중이었다. 그 사이 파피와 브랜치는 친구들을 구하려 자물쇠를 열고, 브린치에게 들킨다. 브릿지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그릭을 구하는 조건으로 브릿지를 변신시켜 주기로 한다.
또 다 함께 노래를 부르려는데 노래를 부르지 않는 브랜치를 보며 브릿지는 "내가 실패할까봐 노래 안 부르지?"라며, 대성통곡을 하고, 브랜치는 그 자릴 피한다. 파피는 그를 뒤 따라와, 노래를 부르지 않는 이유를 물어본다. 브랜치의 어린 시절 그도 노래를 좋아했다. 그래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너무 심취해서 뒤에 버겐이 와있는 줄 몰랐고, 그를 잡아가려 하자 할머니가 대신 잡혀가 버린다. 그렇게 그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이 사실을 주위에 있던, 브릿지와 친구들이 알게 된다.
자, 이제 브릿지의 변신이 시작되고, 친구들은 머리카락으로 변장하고, 그녀는 복고풍으로 옷을 입고 마을을 걸어 다니던 중 턱받이를 고르는 그리스톨을 발견한다. 가게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고르고 착용한다. 그 모습에 브릿지는 그리스톨에게 아주 핫하다는 말을 건네고, 관심을 받는다. 그렇게 둘은 오락실도 가고, 피자를 먹으러 성으로 돌아온다. 그리스톨 앞에서 긴장한 브릿지는 그의 질문에 당황해 헛소리하다, 심기 불편해진, 그리스톨은 가려고 하자, 브랜치가 사랑스러운 말을 해서 둘이 사이가 좋아지며, 춤을 추다 키스하려는데, 셰프가 방해한다.
-결말-
세프가 알아볼까 봐 겁먹은 브릿지는 급히 도망가다, 신발을 두고 오게되고, 그리스톨이 신발을 주워 보관한다.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신이 난 브릿지, 그녀를 보며 트롤들도 기뻐한다. 이때 그릭이 살아 있다는 걸 알고 찾으려고 가려는데, 그들 없이는 다시 그리스톨을 만날 수 없는 브릿지는 좌절하고, 그리스톨은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그 틈에 트롤은 그릭을 구하기에 돌입하고, 무사히 탈출해 그릭이 들어있던 통을 열자, 그릭이 없다. 이건 셰프가 남은 트롤들을 모조리 잡으려는 함정이었고, 파피는 그 함정에 걸려버리고 만다.
그런데 셰프의 주머니에서 그릭이 나온다? 친구들을 배신 한 것이었다. 그렇게 버겐 셰프는 트롤 마을에 가서 모조리 잡아버린다. 다음날 트롤 감사절 날 이라서, 백성들은 그릭스톨의 성으로 모인다. 셰프는 분주하게 트롤을 큰 항아리에 넣어 가둬 버리고, 파피를 만난다. 그러나 파피는 자신 때문에 모두를 위험에 빠트렸다는 생각에 핑크색이던 색을 서서히 잃어버린다. 그 모습에 모든 트롤들이 색을 잃어버리는 중이었다. 그때 브랜치는 처음으로 파피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의 노래를 들으며 힘을 내자, 다시 자신의 핑크색을 되찾는다. 그때 브릿지가 와서 위험을 무릅쓰고 트롤을 풀어준다. 아무것도 모르는 셰프는 트롤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항아리를 들고 백성들 앞으로 가서, 항아리 문을 열자, 비었다는 걸 알게 된다. 화가는 셰프는 브릿지를 혼내려는데, 신발 한쪽과 함께 다시 브릿지에게 돌아와, 머리카락을 만들어 준다. 그 모습을 본 그리스톨은 "왜 대체 변장을 한거야" 묻지만, 대답이 없고, 셰프는 브릿지를 죽이려 한다. 그때 그리스톨이 막아서고, 파피는 그리스톨에게, 브릿지와 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으며, 그 기분이 바로 '행복' 이라는 걸 알려준다.
둘은 트롤을 먹지 않았지만 먹지 않아도 행복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서로에게 행복해 하는 모습에, 그 모습을 본 버겐들도 함께 행복을 느낀다. 그렇게 셰프는 다시 그릭과 함께 추방되고, 파피는 여왕이 되며, 브랜치와 사랑을 한다.
-느낀 점 -
실제로 트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파피를 보면 행복은 작고 소소한 곳에서 느끼지만, 우울은 절망에서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한없이 떨어지는 벼랑 앞에서, 그러다 행복을 맛보면 계속 행복만 있었으면, 생각하니까. 브릿지도 조금 더 일찍 용기를 내었다면 우울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버겐들은 행복이라는 정의를 알지 못하는 것 같다. 나의 행복은 그냥 사소한 사진 찍기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당신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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