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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애니메이션 영화<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소개, 줄거리,결말,느낀점

by 산타리우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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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영화 포스터

-소개-

1995년 1월에 개봉한 영화로 2006년 10월, 2023년 10월, 재개봉한 영화로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은 영화이다. 연출은 헨리 셀릭이 맡았으며, 제작은 팀 버튼이 하였다. 이 영화는 스톱 모션 영화로, 디즈니의 계열사 터치스톤 픽처스에서 만들었다. 사람들이 제목에 팀 버튼 이름이 들어가 영화제작의 감독이 팀 버튼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헨리 셀릭이 팀 버튼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본바탕은 그가 디즈니에서 일하던 중 시를 썼다. 그린치의 크리스마스를 정반대로 생각해 쓴 것이다. 그 후 영상으로 만들기로 계획했지만, 너무 섬뜩하다는 이유로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1990년 디즈니에서 이 작품을 영화로 만들기로 한 후 3년을 거처 만들어진 것이다.  이 영화의 매력은 인형이라고 느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줄거리-

1년에 한 번 돌아오는 할로윈 축제를 위해 사는 할로윈 마을이 있다. 그곳에 마을의 리더인 해골 귀신 ''은 늘 그렇듯이 할로윈을 준비해야 하는데, 똑같이 반복되는 할로윈에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 그를 멀리서 몰래 같이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 그녀는 그를 짝사랑하는 핑켈슈타인의 하녀 '샐리'이다. 그녀는 몰래 가출하고 잭을 바라보며, 함께 고민과 공감을 해주지만, 아무도 모르게 혼자 공감해 주는 것이라, 잭은 공허함을 안고, 방황한다. 그러다 우연히 발길이 가는 데로 가다 앞을 보니, 크리스마스 마을이었다.
 
공포와 음침함, 기괴함,  놀래키기 등을 주로 하는 할로윈과는 다르게, 밝고, 따뜻한 크리스마스에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하얀 눈과, 어울려 화목한 분위기에 연신 감탄하며, 죽어가던 열정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한다. 설레는 마음을 품고, 할로윈 마을로 돌아와, 주민들을 모은다. 그들의 앞에서 선물과 리본, 양말과 장난감, 등을 말하며, 크리스마스를 소개한다. 그러나 마을주민들은 박쥐나 썩은 시체, 날카로운 송곳니 같은 무서운 것들만 즐겨왔기에, 별로 달갑지 않아 한다.
 
결국 잭은 크리스마스 마을 주인인 산타클로스를 밤하늘의 사냥꾼 '샌디 클로스'로 표현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그들이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도, 그들 나름대로 즐겁게 보낸다면, 상관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에, 그냥 각자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나가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연구한다. 그렇게 오랜 노력에, 해골 머리통이 부서질 것 같은 고민을 한다. 그런 그의 소식이 샐리에게 전해지고, 또다시 감금당했지만, 가출하여, 잭에게 야식을 전해 준다.
 
그 후 샐리는 그의 집 앞에서 꽃잎을 꺾어 꽃점을 치다, 그 나뭇가지가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이 되고, 불에 타면서 뼈대만 남아 크리스마스를 잭이 망칠 것 같다는 예고를 한다. 또한 마을 사람들도 잭이 이상해진 것 같다며, 걱정한다.
 
드디어 잭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특별한 느낌을 이해하지 못한 채, "나 자신이 산타가 되어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기고 싶다"는 결론을 낸다. 이에 할로윈 축제를 대신해 마을 사람들과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려 하는데, 록과 쇼크, 베럴이라는 꼬마 악동을 불러 잭이 자신이 산타가 되기 위해 산타를 데려 오라 명령한다.  그러나 이들은 마을의 악명 높은 악당 '우기부기'의 부하이기 때문에, 그는 우기부기에게 비밀로 하라 말한다. 세 명의 꼬마 악동들은 너무 신나 노래를 부르며 출발한다.
 
그다음, 3인조 밴드에게 징글 벨 연주의 연습을 맡기고,  핑켈슈타인 박사에겐 썰매를 끌 수 있는 순록을 만들어달라 부탁한다. 그리고 샐리에겐 의상을 만들어 달라 부탁한다. 그러던 중 세 악동이 돌아왔는데, 산타 대신 부활절 토끼를 잡아 와 잭에게 혼나고 만다. 그는 다른 할로윈 마을 주민들은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열심히 준비한다.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샐리도, 열심히 산타옷을 제작하며, 핑켈슈타인 박사도 열심히 뼈로 순록들을 만든다.
 
그렇게 크리스마스이브 날이 오고, 모든 준비는 끝마쳤다. 그러나 샐리는 잭에게 "당신은 호박 왕이에요."라며 산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그는 "산타가 되어 너무 좋아" 말한다. 이때 세 악동이 돌아오고, 이번엔 완벽한 산타를 납치해 온다. 산타를 만난 잭은 그에게 "조금 쉬세요, 제가 산타 할게요" 라는 말과 함께 산타 모자를 가져간다. 잭은 악동들에게 편히 모시라는 말을 하는데, 악동들은 이 말이 우기부기에게 데려가는 게 편히  생각해, 비밀로 하라는 잭의 말을 듣지 않고, 우기부기에게 산타를 데려간다. 그 후 그는 너무 좋아하며, 산타가 풀어달라는 말을 듣지 않고 괴롭힌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날이 왔다. 그런데 샐리는 불길한 기운을 느끼고, 잭을 막으려 안개 즙을 우물에 부어서 안개를 만들어 썰매가 가지 못하게 막으려 하지만,  그는 썰매를 타고, 선물을 주러 떠난다. 집 집마다 다니며, 굴뚝으로 들어가 선물을 주지만, '할로윈 마을 사람들이 만든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은 그들만의 할로윈 방식이었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 말의 뜻은 선물 속 내용물들이, 인형 대신 괴물이, 장난감 대신 모가지, 강아지 대신 구렁이, 그들이 준비한 선물은 온갖 괴물과 무서운 것을 넣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잭은 모두에게 기쁨을 선사하려던 집은 난장판이 되어버린다. 그 모습을 할로윈 마을 사람들이 보고, 그가 잘하고 있다며 즐거워하지만, 샐리는 산타를 찾기 위해 우기부기 집으로 들어가 그를 구출하려 하다, 잡혀버린다. 마을에는 사람들이 겁을 먹고 창문과 굴뚝을 막아버리고, 경찰과 군대는 난리가 났다. 뉴스에는 가짜 산타가 날뛰고 있다는 소식에 군대가 와서 잭에서 대공포를 쏜다.
 
그는 자신에게 고맙다고 폭죽을 날리는 줄 알았으나, 순록의 머리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자신을 격추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렇게 잭은 격추를 당하고, 썰매와 선물꾸러미는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그 사이에 누더기 산타 옷을 입고 쓰러져있다. 마을 사람들도 잭이 죽은 줄 알고, 슬픔에 빠진다.

-결말-

잭은 자신이 실수 했다는 걸 깨닫고, 무너지지 않고, 하늘을 난 멋진 경험을 한 것에 만족하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열정을 생각하며, 허무함을 느끼기 전의 자신을 떠올린다. 옛날의 패기 넘치던 호박 왕일 때를 기억하며, 다시 일어선다. 그렇게 그는 원래 자신의 모습인, 공포의 왕으로서 다음 돌아올 할로윈을 모두 비명을 지를만한 최고의 할로윈으로 만들 것을 다짐한다. 그렇게 잭은 다시 산타의 모자를 보며, 원상복구를 하기 위해 마을로 돌아간다.
 
지금 샐리는 산타와 함께 붙잡혀 있는 와중에 우기부기에게 "잭이 돌아오면 넌 끝이야"라며 겁을 주지만, 시장은 잭이 죽은 줄 알고, 이 사실을 이야기 하자, 우기부기는 샐리를 비웃는다.  산타와 샐리를 용광로 옆 철판 위에 눕히고, 우기부기가 던지는 주사기 숫자에 따라 손잡이를 돌려 둘을 용광로에 빠뜨릴 생각에 즐거워한다. 그는 이제 샐리와 산타를 떨어트린다. 그런데  타이밍 좋게 잭이 도착하여 눈 깜짝할 새  그들을 구하고 우기부기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는 준비한 트랩으로 잭을 공격하지만, 잭은 다 피해버리고 우기부기는 도망 가려 하지만, 실밥이 걸려버린다. 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실을 잡아 그를 해치운다.
 
이제 잭은 산타에게 모자를 돌려주며, 진심으로 사과한다. 그는 어이없어했지만,  또 다시 이런 일을 하고 싶어 진다면, 샐리 말을 들으라는 충고를 하며 떠나며,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크리스마스를 정상으로 되돌려 놓는다.  또한 마을 사람들도 죽은 줄 알았던 잭이 돌아와서 기뻐하며, 산타가 할로윈 마을에도 흰 눈을 내려준다. 이에 잭은 마을 사람들에게 행복한 할로윈을 보내라는 산타에게 손을 흔들며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친다. 또 샐리와 잭은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한다
 

-느낀 점-

오늘은 작성하는 날이 12월이라서 크리스마스 관련된 내용을 써봤다. 근데 이런 역발상 영화도 좋지 않은가? 할로윈에 지겨워 크리스마스를 해본다. 모든 새로운 시도는 두려워하기도 하지만 즐겁지 않은가?, 그 과정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서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며 색다른 이벤트잖아. 약간 할로윈 하면 무서운 캐릭터만 떠올랐는데 저런 잭의 캐릭터는 귀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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