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7년 5월에 개봉한 영화로, 제작은 데니스 놀런 카노, 램지 앤 나이토이며 각본은 마이클 매컬러스가 맡았다. 이 영화는 말라 프레이지가 쓴 동화의 원작으로 제작했으며, 마다가스카 시리즈를 연출한 톰 맥그래스의 차기작이다. 영화의 평가는 슈퍼배드 3, 미니언즈와 비슷하게 호불호가 갈린다. 비현실적이며, 소니 애니메이션과 맞먹는 유치한 빌런으로 디즈니와 픽사와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줄거리-
어른이 된 '팀 템플턴'의 과거를 떠올린다. 상상력이 뛰어난 7살, 평범한 남자아이 팀은 애완동물 회사 '퍼피 주식회사'에서 일하는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다. 팀은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었다.
'베이비 주식회사'에선 수많은 아기가 만들어지고 있었고,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수많은 아기가 가족에게 향하고 있다. 그러나 그중에서 특별한 아기가 한 명 있었는데, 검문 지점에서 깃털로 간지럽혀도 웃지 않던 아기는 가족에게 보내지 않고 경영진으로 보내 양복을 입혀 회사의 보스로 일을 하게 된다.
팀은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는 중 창문 너머 양복 입은 아기 하나가 택시에서 내려 자기 집으로 걸어 오는 것을 본다. 팀은 부모님에게 알리려 가지만, 아빠는 팀의 남동생이란 말을 한다. 그렇게 갑자기 들어온 아기와 동거를 시작한다.
아기는 수시로 울고 떼를 쓰며 부모님의 사랑까지 독차지해 버린다. 부모님은 갑자기 늘어난 가사일에 밤만 되면 소파에서 잠을 자고, 팀은 모든 걸 빼앗겼다고 생각해 아기의 방으로 몰래 들어가려다,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의 정체는 베이비 주식회사 간부로 최근 애완동물의 증가로 사람들이 예전처럼 아기를 좋아하지 않게 되자, 비밀을 알아내어 아기의 사랑 비중을 높이기 위해 퍼피 주식회사에서 일하는 부모님이 있는 팀의 집으로 오게 된 것이다.
팀은 아기의 정체를 부모님에게 밝히려 노력하지만, 아기에게 빠진 부모님은 아기와 팀이 하는 전쟁을 그저 같이 놀아주는 거로 생각한다. 또한 팀이 간신히 확보한 증거를 바깥으로 날아가 망가져 버리고, 팀과 아기가 싸우는 과정에서 팀이 아기를 위험하게 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은 팀을 외출 금지를 시킨다.
팀은 부모님이 자신에게 불러주던 자장가도 뺏기며, 홀로 자장가를 부르며 운다. 이 모습을 아기는 팀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는지, 자신이 온 이유와 함께 팀은 부모님을 찾기 위해, 아기는 퍼피 주식회사를 견제, 승진을 위해 둘은 연합을 한다.
방법은 퍼피 주식회사에 들어가 비밀을 빼 오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 팀과 아기는 아기를 회사에 데려가는 날을 이용하기로 한다.
그러나 팀은 외출 금지가 걸려있었고, 외출 금지 처분을 풀기 위해 서로 사이가 좋은 척 연기를 한다. 둘은 똑같은 마린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데 팀이 아기가 유일하게 간지럼을 타는 부분이 발바닥인 걸 발견한다. 부모님은 이 둘을 보며 외출 금지 처분을 해지 시켜주고 강아지 박람회가 열리는 날 아기와 함께 박람회에 간다. 퍼피 주식회사의 핵심 정보를 빼내기 위해 삼엄한 경비를 뚫고 직원실에 들어간 팀과 아기는 핵심 정보가 담긴 문서를 손에 넣게 된다.
-결말-
그러나 그 문서는 가짜였으며 모든 게 함정이었다. 보안 장치가 작동하며, 팀과 아기는 사장실로 떨어져 포박당한다. 그곳에는 퍼피 주식회사 사장이 있었는데, 그는 과거 몇 년 전 은퇴했다고 알려진, 베이비 주식회사의 전설로 남아 있는 경영진 중 한 명이었다.
베이비 주식회사 경영진들은 특수한 우유를 먹기에 나이를 먹지 않는데, 그는 유당 분해가 되지 않는 체질이어서, 갑자기 나이를 먹기 시작해, 회사에서 쫓겨났다고 말한다. 그 후 자신을 버린 베이비 주식회사에 복수하기 위해 퍼피 주식회를 차린 것이다.
그의 계획은 크기와 외모만 늙지 않는 개를 만들어 아기를 거의 낳지 않게 만들어 망하게 만드는 것이었는데,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선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경영진들이 마시는 우유 속 노화 방지 재료가 필요했고,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에이전트가 잠입하도록 유인한 것이다. 또한 우유를 대량으로 만들어 그걸로 늙지 않는 개를 전 세계에 로켓을 이용해 공급하여, 개들이 사랑을 독차지하게 만드는 것이란 말을 해준다.
팀의 부모님은 새로 개발된 애완견의 출시를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출장을 떠나야 하는데, 사장이 부모님에게 해를 끼칠까 봐 막아보지만, 사장은 자기 형 '유진'을 베이비시터로 분장시켜 팀과 아기를 감시하게 만들고 자신은 팀의 부모님과 함께 공항으로 떠난다.
아기는 특수 분유를 빼앗겨 한 번씩 아기의 생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들은 유진을 따돌려 부모님을 거의 따라잡지만, 간발의 차이로 공항에서 놓치고 만다. 이에 둘은 서로를 탓하며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엘비스 프레슬리 컨벤션이 열리는 라스베거스로 가는 다음 비행기를 몰래 탄다. 그 후 사람들을 피해 조용한 곳으로 가 1등석으로 들어가 앉는다. 그러나 아이 둘만 탄 것을 보고 승무원이 추궁하고, 팀은 "우리는 기장님의 아들들인데 아빠가 여기 있으라고 하셨어요"라며 거짓을 말해버린다.
그들은 무사히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고, 컨벤션 센터에 가기 위해 아픈 아기와 그 아기를 돌보는 어린 가난한 형으로 연기해 차를 얻어 타서 발표회가 열리는 컨벤션 센터로 간다. 그러나 유진도 비행기를 타, 컨벤션 센터에 따라왔고, 발표회 도중 팀과 아기를 발견한 사장님은 그의 부모님을 상자 속에 가두고 신제품 론칭을 위한 로켓 아래로 가져가 둔다.
팀은 유진을 따돌리고 부모님을 구하려, 로켓 발사를 막아보려 하지만 팀과 아기의 앞을 막는다. 그들은 사장님에 의해 높은 곳에서 떨어질 뻔하지만, 협력을 하여 사장님을 노화 방지 특수 분유 속으로 떨어트린다.
팀과 아기는 부모님을 구하러 가는데, 발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난처해하다, 로켓에 가득 실린 강아지들을 이용해 통을 옮기기로 한다. 로켓 옆면의 레버를 아기가 당겨 강아지들을 풀어 부모님이 갇힌 상자를 옮기는 것에 성공하였지만, 또다시 평범한 아기의 행동을 한다. 팀은 아기에게 자신에게 뛰어내리라 재촉하지만, 아기가 겁을 먹어 울먹인다.
이때 팀은 부모님이 자신에게 불러줬던 자장가를 부르고, 마침내 아기는 팀의 품으로 뛰어내린다. 그렇게 팀과 아기는 로켓의 발사 화염을 피해 숨는다. 그 후 다시 나와 아기를 사장님이 빠졌던 통에 흘러넘친 분유를 아기에게 먹여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는다. 그런데 그 통에서 다시 아기가 된 사장이 나오고, 유진이 나타나 안아서 달래며 "이번엔 올바르게 키우겠어"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아기는 훌륭하게 임무를 마치고 당당히 회사로 돌아간다. 팀은 아기가 차에 타는 것을 도와준 후 작별을 한다.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아기는 명예 전당에 액자가 걸리며 모두의 환대를 받으며 꿈에 그리던 전용 사무실을 배당받는다. 한편 팀의 집에선 베이비 주식회사에서 사원들이 나와 아기와 관련된 모든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그때 옆에 있던 팀에게 사원이 다가와 "아기와의 기억을 지우시겠어요?"라며 묻고 그는 거절한다.
그렇게 그들은 각자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되었지만, 두 사람 모두 만족스럽게 지내지 못한다. 서로 정이 들었는지 그리워하게 된다. 아기는 자신의 전용 사무실에서 다른 아기들이 가족에게 보내지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러던 어느 평범한 날. 아기에게 팀이 보낸 택배와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의 내용은 "내가 항상 너와 함께할게, 우리 몫의 사랑이 부족했다면 내 사랑을 너에게 줄게"라는 말과, 택배 속에는 장난감 구슬이 가득 들어있었다. 이것을 본 아기는 너무 기뻐 사무실을 뛰어나가, 정장을 벗고 아기 분류 대열의 맨 앞으로 달려간다. 검문 지점에서 깃털 간지럼 테스트를 할 때 자기 발바닥을 내밀며 웃음을 터트리자, 초록색 '가족'이라는 불이 켜지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간다.
한편, 팀은 알람 소리에 맞춰 일어나지만, 아기를 생각하며 우울해한다. 그때 창밖을 보게 되고, 아기가 처음 왔던 날처럼 택시가 집 앞에 도착한다. 그는 놀라서 뛰어 내려가고, 그의 부모님은 정장을 입은 아기가 아닌 유아복을 입은 아기를 안고 들어온다. 그렇게 팀과 아기는 바로 서로를 알아본다. 그렇게 '보스 베이비'는 '테오도르 린지 템플턴'이라는 이름으로 팀의 남동생으로 들어온다.
-느낀 점-
이 영화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영화 아닐까? 아기를 어떻게 만들어 내며, 그 아기를 키우는 부모는 아기를 왜 수상하게 생각하지 않는가?. 아기가 정장을 입지만, 더욱 이상한 건, 너무 똑똑해. 마치 30 넘은 어른 같이 행동해. 마치 국정원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 묘한 매력이 있어. 이전에 내가 적은 '아기 배달부 스토크'는 편지를 바탕으로 아기를 만들어 황새가 배달하는 방식이었는데, 같은 아이를 주제이지만, 만드는 방식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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