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08년 4월에 개봉한 영화로 아이언맨의 실사영화의 첫 번째 작품이며, 인피니티 사가와 페이즈 1의 첫 번째 영화다. 더 나아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서막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원래 마블 코믹스에서는 아이언맨은 헐크, 스파이더맨은커녕 엑스맨이나 판타스틱 4에 비하면 인기가 조금 떨어지는 캐릭터에 속했다. 그러나 영화 개봉 후 큰 인기를 얻었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토니 스타크의 외모를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코믹스쪽에서 그를 흉내 낼 정도이다.
-줄거리-
미 공군 차량 4대가 아프가니스탄의 쿠나르 지역을 지나고 그 안에는 스타크 인더스트리 CEO '토니 스타크'가 미군 병사들과 차량에 탑승해 가던 중 테러리스트의 기습을 받게 된다. 토니를 호위하던 병사들은 순식간에 전멸하고, 공격을 피해 밖으로 나온 토니는 바위 뒤로 숨는다. 그러나 그의 앞에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포탄이 날아와 터지며 중상을 입으며, 정신을 잃는다.
시간을 거슬러 사흘 전. '제임스 로드'는 토니의 대학 동창이며, 공군 중령이다. 그는 토니의 요청으로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 호텔에서 아포지 상의 사상자로 나와 토니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려 한다. 하지만 그는 시상식이 열리고 있을 때 카지노에 있었고,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부회장 '오베디아 스탠'이 대신해 트로피를 받아간다. 그 후 로드는 사상식 후 카지노에 있는 토니에게 트로피를 전한다.
그 후 토니는 지하 작업실에 있었고 그의 비서 '페퍼'가 일정을 전달한 뒤, 아프가니스탄에 출장을 가야 한다 말한다. 토니는 로드와 함께 전용기 타고 아프가니스탄 바그람 공군 기지에 도착해 신형 미사일 '제리코'를 소개한다. 시연회를 마친 후, 토니는 오베디아와 영상통화를 한 후 로드와 헤어지고, 미 공군 소속 차량에 탑승한다. 그렇게 납치된다.
다시 납치 후로 돌아와, 토니가 정신을 잃은 사이 같이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되어 있던 '호 인센'이 토니를 수술해 심장에 박혀 있던 포탄 조각을 대부분 제거하지만 그의 심장 일부에 파편이 남았고, 심장으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 배터리를 연결한 전자석을 흉부에 심는다. 우열곡절 끝에 토니는 정신을 차리고, 몸을 보고 경악한다. 인센은 전자석이 박힌 이유를 그에게 알려주며, CCTV가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하지만 친절을 베푸는 그를 의심하다 같은 처지인 것을 알고 친해진다.
테러리스트들은 토니에게 제리코 미사일을 만들라 하지만 토니는 자신이 죽는 1주일 안에 탈출하려 한다. 인센의 도움을 받아 아크 원자로를 만들어 가슴에 박혀있던 전자석을 아크 원자로로 교체해 목숨을 몇십 년 연장한다. 인센은 테러 조직의 이름이 '텐 링즈'라는 것을 알려주며, "당신의 중요한 고객들이에요"라는 말을 덧붙인다. 토니는 탈출을 위해 여러 장의 기름종이에 설계도를 그려 겹치면 도면이 보게 만들고, 남은 자재들을 이용해 슈트를 만들기로 한다.
그렇게 동굴 작업실에서 최초의 아언맨 슈트 MK.1를 만들고, 테러리스트들은 처음엔 "미사일 만들고 있네" 라며 넘어가지만, 갈수록 만드는 것이 미사일과 다른 것을 알게 되자 두목 '라자'가 작업실에 난입해 "왜 이리 늦어!"라며 닦달한다. 인샌은"미사일이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에요."라며 달래지만, 라자는 인센을 죽이려 한다. 하지만 토니는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선 그가 있어야 해". 그렇게 미사일 만드는 하루가 연장된다.
시작이 촉박해져, 서둘러 슈트를 조립한다. 원래 계획은 토니가 슈트를 입고, 인센을 보호하며 밖으로 나가는 것인데, 슈트를 착용하는 동안 CCTV로 작업실을 감시하던 라자가 토니가 보지 않자 부하 둘을 보내 그의 찾으라는 지시를 내린다. 그들은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토니가 만든 부비트랩에 걸려 사망하고, 라자는 모든 조직원들을 작업실로 보내버린다. 이에 인센은 시간을 벌기 위해 홀로 동굴 밖으로 가 총을 난사하다 테러리스트들과 동굴 입구에서 마주친다.
MK.1이 가동하면서 작업실 내부의 조명이 꺼진다. 어두워진 작업실로 테러리스트들이 들어와 안을 살피다 토니에게 얻어맞는다. 토니는 동굴 밖으로 나오던 중 인센이 총 맞고 쓰러진 모습을 발견한다. 이때 라자가 기습공격을 하지만, 토니는 피하고 소형 미사일을 날려 라자에게 치명상을 입히며, 동굴 벽을 무너뜨려 그를 제압한다. 토니는 인센에게 "살아서 가족들을 봐야 하지 않겠어요?" 하며 같아가자 하지만, 그는 유언을 남기며 죽는다. 사실 그의 가족들은 이미 다 죽었다.
밖으로 나간 토니는 모여있는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막지만, 인원수에 밀리자, 팔에 화염방사기로 테러리스트들을 다 불태우며 주변에 있는 포탄에 불을 붙인 후, 비행 기능을 이용해 탈출한다. 그러나 조종에 실패해 MK.1은 착륙에 실패하며, 박살 나지만, 오른팔만 부러지며 로드가 데려온 미군에게 구조된다.
무사히 구출된 토니는 병원보다 기자회견을 하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죽어가는 젊은이들을 보며 사회적인 책임지기 위해 방위산업을 중단합니다."라며 충격적인 선언을 한다. 오베디아는 놀란 기자들을 진정시키고, 에너지 공급 시설인 거대한 아크 원자로 앞에서 토니와 만나 "젖병이라도 만들 거냐?" 따진다. 하지만 토니는 가슴에 있는 소형 아크 원자로를 보여주며 "이걸로 주주들을 구슬려요" 하며 제안한다.
집으로 돌아온 토니는 페퍼를 불러 아크 원자로를 교체하는 걸 도와달라 한다. 하지만 페퍼는 그가 위험할까 봐 걱정하고, 토니는 그를 안심시키고 무사히 원자로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토니는 구형은 버리라 했지만, 유리 상자 안에 스탠드를 넣어 장식품으로 만든다.
그 후 토니는 홀로 비밀리에 MK.2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한편, 아프가니스탄에 라자가 부하들을 이용해 MK.1의 부품을 수거한다. 토니는 MK.2를 설계하며 리펄서 장치를 이용해 시험하려하다, 일단 슈트의 팔다리 부분을 먼저 만들어 비행 테스트를 수차례 한 후 MK.2를 만든다. 토니는 MK.2를 입고 비행 시험 하던 중 SR-71의 고도 비행 기록을 깨기 위해 계속 상승하다 슈트가 얼어붙어 추락하지만, 간신히 수동 플랩을 열어 얼음을 부수고 기능을 복구시키며 부스터를 이용해 비행에 성공한다.
비행이 끝난 후 토니는 페퍼에게 케이스에 담긴 구형 아크 원자로를 받는다. 한편 텐 링즈는 MK.1의 부품을 보아 복원을 한다. 토니는 고도 결빙 문제 해결을 위해 슈트 소재를 티타늄으로 바꾸고, 자신이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로 입원해 본인 이름으로 주최된 소방관 자선 행사에 참석 불가라는 뉴스를 보고 자선 행사로 나선다.
토니는 페퍼와 단둘이 옥상에 있다 마티니 주문을 하러 가는데, 인센의 고향 굴미라가 텐 링즈에게 공격당했다는 소식과 오베디아가 자신 몰래 계속 테러 조직과 무기를 암거래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토니는 행사장을 나가 오베디아에게 따졌지만, 그는 이미 법원 가처분 명령까지 신청해 토니를 대표 이사직에서 해임하려 한다.
뉴스를 통해 굴미라의 상활을 본 토니는 리펄서건 기술을 MK.3 장착해 굴미라로 떠난다. 그곳에는 테러리스트들이 일반인 학살과 납치 등의 범죄를 벌이는 중이었고, 토니는 현장에 도착해 테러리스트들을 압살하며 민간인들을 구한 뒤 떠난다.
-결말-
한편 텐 링즈 막사에 '오베디아 스탠'이 도착해 라자와 함께 천막에 들어간다. 라자는 MK.1를 본 오베디아에게 "이런 게 대여섯 개면 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어, 설계도를 줄 테니 몇 개 만들어줘" 부탁하지만, 그는 상대방의 귀를 초음파로 마비시키는 '국소 마비 장치'를 이용해 라자를 제압 후 밖으로 나온다. 이후 오베디아는 회사에 있는 대형 아크 원자로 밑에 16 구역에 비밀 연구소를 만들어 MK.1을 기초로 '아이언 몽거'를 만든다.
토니는 페퍼에게 오베디아 암거래 내역을 구해 달라 부탁하고, 페퍼가 거절하자" 내가 파괴를 일삼고 무기 팔아서 돈 벌 적엔 옆에서 챙겨주더니, 나 때문에 위험해진 사람들을 돕겠다니 떠난다고?"라며 말하자 그를 돕는다.
오베디아의 집무실에 페퍼는 잠입해 컴퓨터에서 거래 내력을 확인하던 중 텐 링즈에게 붙잡혀 협박당하는 토니의 영상을 발견하며, 아프가니스탄 사건이 오베디아가 꾸민 일이라는 걸 알게 된다. 이때 오베디아가 집무실로 들어오고 그녀에게 위기가 닥친다. 그러나 신문으로 USB를 가리고 스크린 세이버를 작동시켜 현장에서 빠져나온다. 그 후 밖에 있던 콜슨 요원과 만난다.
오베디아는 슈트에 필요한 아크 원자로를 만들기 위해 연구원들에게 닦달하지만 몇 번이나 시도해도 오류가 난다는 결과만 있을 뿐이다. 토니 말곤 아크 원자로를 만들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오베디아는 토니 집을 찾아가 국소 마비 장치를 이용해 토니를 무력화시킨 후 그의 가슴에 있던 아크 원자로를 뽑아간다. 토니는 힘겹게 작업실로 내려가 페퍼가 준 구형 아크 원자로를 집으려 하지만, 손이 닿지 않아 위기에 처한 순간, 로봇 덤-E가 집어다 준다.
페퍼는 토니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로드를 토니에게 보내고, 쉴드 요원들과 페퍼는 16 구역에 조사를 간다. 오베디아는 아이언 몽거에 토니의 아크 원자로를 연결하고, 로드는 토니를 만나 "도울 게 있냐"라는 말에 "하늘을 비워둬"라는 말과 함께 슈트를 입고 떠난다.
16구역에 도착한 페퍼와 쉴드 요원들. 문 앞에 달린 인식에 페퍼의 보안카드를 인식시키지만, 열리지 않는다. 이때 자신을 찾으러 온 것을 눈치챈 오베디아는 아이언 몽거에 탑승해 그들 앞에 나타난다. 그들은 총을꺼내지만 제압당하고, 페퍼는 출입문을 향해 달린다.
오베디아는 페퍼를 죽이려는 슨간 도착한 토니가 그를 막으며 싸운다. 그러다 오래 사용한 아크 원자로는 동력이 약해 토니에게 밀린다. 이에 토니는 MK.2를 테스트하던 걸 떠올려 하늘로 올라가고 오베디아도 쫓아와 그의 다리를 잡지만, 아이언 몽거는 결빙 문제가 있기에 헬멧을 때려 떨어트린다.
그러나 토니도 전력이 2% 남아 회사 건물 옥상으로 떨어지고, 오베디아의 기습에 위기에 처한다. 토니는 페퍼에게 대형 아크 원자로를 폭주시킬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페퍼는 토니가 아직 옥상에 있기에 버튼을 누르지 못하지만, 결국 버튼을 누른다. 그렇게 아크 원자로는 폭주하며 토니는 구석으로 튕기고, 오베디아는 슈트 고장으로 에너지를 정면으로 받는다.
다음 날. 신문에 MK.3의 기사가 나고 '아이언맨'이라는 별명이 생긴다. 토니는 신문으로 알게 되고 "철이 아니라 골드 티타늄 합금이라고 정정해"라면서도 상상을 자극하는 이름이라며 기뻐한다. 콜슨은 토니를 찾아와 "오베디아가 경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되었으며, 당신은 요트에 있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알리바이를 만든다.
그렇게 토니는 기자 회견장에서 성명을 읽으려다 콜슨이 준 메모를 들고 있다, 내려놓고 "제가 아이언맨입니다"라는 폭탄 발언을 한다.
-느낀 점-
난 마블 중에 아이언맨을 가장 좋아한다. 슈트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토니를 좋아한다. 능글맞은데, 집중할 때 모습이 멋있다. 난관에 봉착했을 때 해결하는 모습이 섹시하다. 이런 게 뇌색남일까? 아니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를 잘하는 것일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가 "제가 아이언맨 입니다" 크! 정말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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