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진실을 찾아 <겨울왕국2>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점

겨울왕국2 영화 포스터

-소개-

2019년 11월에 개봉한 영화로, 전작의 약대 애니메이션 1위 타이틀을 이어가며 또 한번 대성공했다. 하지만 평가는 전작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1편보다 나았다는 의견이 많다. 또한 영상은 좋지만 스토리의 전개가 빨라 아쉽다는 말이 많다.

-줄거리-

어린 시절 엘사와 안나는 침실에 아빠 '아그나르 왕'과 엄마 '이두나 왕비'가 들어와, 마법의 숲 이야기를 해주며, "진짜 마법에 걸린 숲은 그렇지 않아"라며 어릴 때 겪은 마법의 숲 이야기를 들려준다.
 
엘사의 할아버지 '루나드 왕'이 아렌델을 이끌던 시절, 신비한 원소 정령과 함께 사는 '노덜드라 부족'과 사이가 좋았다. 아렌델은 우정의 표시로 댐을 만들어주며, 아그나르 왕자 시절, 아버지를 따라 노덜드라 땅에 갔지만, 바람의 정령에게 한눈판 사이 두 부족은 서로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루나드 왕은 싸움에서 죽고, 그 땅에 살던 4대 정령(불, 물, 바람, 땅)은 화가 나 싸우던 모든 사람을 숲에서 내쫓으며, 노덜드라 땅과 외부를 차단하는 짙은 안개 벽으로 그때 사람들은 노덜드라 땅에 갇혀버린다. 그때 아그나르 왕자는 바위에 부딪혀 정신을 잃지만 한 노덜드라 소녀가 구해준다.
 
1편이 끝난 후 3년이 흐르고 어느 날부터 계속 엘사에게만 이상한 목소리가 들린다. 그러다 밤이 되고,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 스밴과 함께 놀던 중 또다시 엘사에게 소리가 들리자 침실로 가버리고 안나는 침실로 따라 들어가, 언니가 엄마 스카프를 두른 모습에 힘들거나, 숨기고 있는 것을 알게 되며, 언니에게 화낸다. 이에 엘사는 "내가 모든 것을 망칠까 봐 걱정돼"라고 말하자 안나는 "언니는 나라를 잘 보고 있고, 국민에게도 사랑받도 있는데 왜 자신이 없어?"라며 엘사의 기분을 업시켜 주며 침대에서 같이 잠이 든다.
 
하지만 새벽에 다시 소리가 들리고 엘사는 자신에게만 들리는 이유가 있을 거라며 고민을 하다 4대 정령을 깨워버리고 만다. 그러자 얼음이 아렌델로 떨어지며, 분수의 물이 없어지고, 바람이 분다. 이에 엘사는 4대 정령에 대한 위험을 느끼고, 땅에 재앙이 올까 봐 백성들을 마을 위 절벽 공터로 대피할 것을 부탁한다.
 
엘사는  안나에게 "나한테만 들리는 노래가 있어"라며 사실을 말하며, "나를 부른 게 정령인 거 같아. 그러나 나쁜 의도로 부르는 건 아냐"라며 말한다. 이때 '패피 할아버지'가 찾아와 "무언가 밝혀야 할 숨겨진 과거의 진실이 있다.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선 마법에 걸린 숲으로 가지 않으면, 아렌델의 미래는 없어'라며 예언한다. 
 
그렇게 엘사일행은 떠나 스벤의 썰매를 타고 가던 중 주변은 어느덧 붉은색을 띤다. 그러던 중 4가지 정령을 상징하는 석상이 있는 정령의 땅 입구에 도착한다. 정령의 땅은 마법에 의해 안개가 벽처럼 출입을 막고 있었고, 오직 엘사만이 통과할 수 있었다. 엘사는 마법의 안개 벽을 연다. 그 안에는 어릴 때 아빠가 들려준 노덜드라에게 선물해 준 댐이 눈에 보였다. 
 
한편, 올라프에게 4대 정령들이 나타나 장난치다, 큰 돌풍이 휘몰아치며 용오름 속에 엘사만이 남는다. 이에 엘사는 마법으로 얼려버려 버리자,엘사의 마법으로 얼음조각들이 나타나고, 그중 하나가 어린 시절 아빠의 모습과, 그를 구해주고 있는 소녀의 모습이 있었다. 그때 안갯속에서 소리가 나자, 안나는 얼음 조각 중 하나가 들고 있던 얼음 칼을 들고 경계하는 순간, 양쪽에서 두 집단이 나타난다.
 
한쪽은 노덜드라, 반대쪽은 숲에 갇힌 아렌델의 군들이 전투태세를 한 모습이었다. 이때 실수로 안나가 아렌델의 리더 매티어스에게 칼을 겨누며 "저 군인 낯익은데" 하는 순간 두 팀이 싸우려 하자 엘사가 마법을 사용해 막는다.   그때 자줏빛 불이 그들을 습격하고, 사람들은 놀라 마을로 도망간다. 하지만 엘사는 불의 정령이라는 걸 알고 빠르게 이동하는 불을 바위 사이에 몰아넣는 데 성공한다. 바위사이엔, 불의 정령 - 브루니가 푸른 도마뱀 모습에 불을 내고 있었다. 브루는 엘사를 경계하다 엘사가 열을 식히니 좋아한다. 그때 또 소리가 들리고, 브루니에게 길을 묻자, 북쪽으로 가라는 듯이 길을 알려준다.
 
그 후 엘사가 안나에게 가져온 엄마 스카프를 둘러주다, 노덜드라 족이 스카프를 보고 아렌델의 왕족 자매가 후손이라는 걸 알게 된다. 사실 과거 아빠를 구해준 노덜드라 소녀는 엄마 이두나 왕비였으며, 그 스카프는 노덜드라 족의 가장 오래된 가문의 물건이다.
 
이에 엘사는 노덜드라 숲의 저주를 해결하고, 아렌델의 위기에서 구할 것을 약속한다. 아덴델 왕족이 노덜드라 후손이라는 걸 안 후, 싸울 이유가 없어진 군인들도 함께 원주민 마을에 간다. 엘사는 노덜드라 족 허니마린에게 스카프 속 그림 중 '물, 불, 땅, 바람 4 원소 말고 가운데 자리 잡은 무늬가 다섯 번째 정령이며, 자연과 인간을 연결해주는 것을 상징하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허니마린과 라이더 같은 노덜드라 족의 젊은 세대는 30년 동안 안개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보지 못하였기에, 맑은 하늘을 상상하며 모든 것을 상상하며 모든 알아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날 밤, 갑자기 메쉬멜로와 비슷한 모습에, 몇 배는 더 큰 땅의 정령 바위거인들이 지나가고,  급히 이동하려는데, 크리스토프가 순록 무리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안나는 언니를 따라갈지, 크리스토프를 기다릴지 고민하다, 결국 엘사를 따라간다.  
 
엘사와 안나, 올라프는 해변 근처에 도착해, 바람의 정령 게일을 따라가 보자, 좌초된 아렌델의 배를 발견한다. 그런데 이 배는 6년 전, 부모님이 마지막 떠날 때 탔던 배인 것이다. 자매들이 알기론 마지막 목적지는 북쪽 바다가 아니었기에, 왜 이곳에 있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 후 안나가 배를 수색하던 중 이두나 왕비의 유품과 지도, 두루마리 문서를 발견하고, 거기에 적힌 메모를 읽어본다 "빙하기의 끝, 찾았지만 사라진 강. 마법의 근원, 엘사의 근원"이라는 내용이 이두나의 글씨체로 적혀 있었다.
 
그걸 본 엘사는 올라프가 말했던 '물은 과거를 기억하고 있다'라는 말이 생각나 배의 갑판에 손을 얻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다 소원을 빌자, 물들이 모여 보여준다. 항해 중 거센 바람으로 위기에 처한 부모님과, 파도가 몰아치는 위기에 서로 부르며 다급한 목소리. 엘사와 안나는 부모님이 남쪽으로 간 것이 아니라 엘사의 근원을 찾기 위해 아토할란으로 가다 사고를 당한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자신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엘사는 자기 때문에 부모님이 죽었다는 사실에 슬퍼한다. 그런 엘사는 옆에서 위로한다. 그때 엘사는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5번째 정령이라 생각하고, 이제 가는 곳은 마법의 위험이 있는 곳이니 안나와 헤어지려 한다. 그렇게 안나와 올라프는 엘사가 얼음 배를 만들어 강제로 돌아가던 중 올라프의 팔 하나를 가지에 걸어 강으로 빠진다.
 
그런데 그곳엔 아까 지나친 바위 거인들이 낮잠을 자는 곳이었다. 깨우지 않게 조용히 지나가다, 동굴 속 폭포로 떨어지고, 엘사와  올라프는 출구를 찾기 위해 동굴탐험을 한다. 한편 혼자가 된 엘사는 지도에 나온 아토할란 강이 있는 섬을 찾기 위해 바다를 건널 준비를 한다. 엘사는 여러 번 시도 끝에 깊은 곳까지 갔으나, 물의 정령- 노크가 말의 모습으로 나타나 공격한다. 그러나 엘사는 마법으로 노크를 얼려 길들이는 데 성공하고, 노크를 타고 바다를 건너 정령의 섬으로 간다. 

-결말-

마침내 도착한 엘사는 목소리를 따라 깊은 동굴로 들어가니 동굴 안에 비어있는 중앙에 도착한다. 그 중앙에선 네 정령의 상징이 나타나고, 네 문양을 바닥에 배치하자, 다섯 번째 정령의 자리가 만들어진다. 그 후 그 자리에 엘사가 올라서자, 엘사의 과거를 보여주며,  "어서 오렴, 아가야, 집으로"하는 노래가 나오며, 그리운 엄마의 영상이 나온다. 

 

엘사는 아빠를 구하고 적의 왕국으로 가 딸에게 사랑을 주다 위험한 길을 갔던, 이두나를 보며 자기 모습을 알게 된다. 그 후 엘사 앞에 나타난 루나드의 형상을 따라가자 어두운 동굴이 나타나고, 엄마의 자장가에서 "더 깊이 들어가면 자신을 잃어버린다"는 노래가 들린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 싶었던 엘사는 동굴 속 깊은 구멍 속으로 뛰어내린다.

 

그 속에서 보여주는 진실은, 루나드 왕의 편견으로 정령을 싫어하기에 정령과 친하게 지내는 노덜드라 족에게 댐을 만들도록 권유해 사람들과 정령과 교감을 끊어버리고, 댐을 지은 후 노덜드라 족과 친선 행사 때 기습하여 노덜드라 족의 부족장을 없애고 전멸시 켜려는 것이었다.

 

과거 전쟁의 이유는 바로 아렌델에 있었고, 진실은 사라졌다. 그 후 엘사는 자신이 노덜드라 족의 정령과 인간을 이어준다는 5번째 정령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진신을 보기 위해 금단의 구역으로 가버린 엘사는 얼음동상으로 변하게 된다. 이에 얼어버리기 전에 마지막 힘을 이용해 진실을 얼음 조각으로 만들어 안나에게 보내고, 엘사는 얼어버린다.

 

그렇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안나는 동굴의 출구를 발견한다. 그러나 엘사의 마법으로 생명을 얻은 올라프는 자신에게 뭔가 이상함을 알고, 엘사에게 나쁜 일이 생긴 것을 안나에게 말하며, 자신의 생명도 끝날 것을 예상한다. 이에 안나는 올라프에게 따뜻한 포옹을 하고, 올라프는 안나의 품속에 흩어져버린다.

 

슬픔에 잠인 안나는 "슬픔에 지지 않고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자"는 의지를 다지며, 동굴 입구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게 어두운 동굴을 벗어나니 모든 일의 원인인 댐이 보인다. 안나는 과거 싸움의 원인, 정령과 교감을 악화시킨 댐을 없애는 것이 정령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해, 비어 있는 아렌델이 피해를 입어도 댐을 무너뜨리기 위해 강에 잠들어 있던 바위 거인들에게 다가가 화나게 만들어 댐 쪽으로 유인한다.

 

그러나 안나는 화가 난 바위 거인들을 피하다 깔릴 뻔하다, 큰 소란에 다가 온 크리스토프가 안나를 구하며 "여기 있어요, 뭘 하면 돼요"라는 질문을 한다. 안나는 크리스토프의 도움을 받아 댐 상부에 도착하고, 댐을 부수면 아렌델이 피해 입을 거라 말하는 매티어스를 비롯한 군인들이 말리지만, 안나는 자신을 믿어달라 한다. 군인들은 고민하다 땅의 정령들의 주의를 끌어 댐으로 유인하는 것을 돕는다.

 

정령들은 댐 위에 서있는 안나에게 바위를 던지고, 안나는 피하자 댐은 바위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렇게 붕괴된 댐에서 터져 나오는 물은 아렌델을 향해 쏟아진다.

 

아렌델은 물속으로 잠길 위기에 처하자, 얼음이 됐던 엘사가 노크를 타고 나타나 커다란 벽을 만들어 아렌델을 구한다.(엘사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정령들이 원하는 대로 댐을 없애자, 엘사가 녹은 것). 그후 엘사는 노크를 타고 마법에 걸린 숲으로 돌아간다.

 

그 시각 마법에 걸린 숲도 안개가 사라지고 안나는 크리스토프와 함께 숲 밖으로 나와 "엘사가 너무 걱정되어 두고 떠났다고 미안하다" 사과하지만,  크리스토프는 "그 정도로 약한 사랑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때 안나 앞으로 눈의 결정 모양이 날아오고, 언니 것이라는 걸 눈치챈 안나는 바닷가로 뛰어간다. 그렇게 다시 만난 자매는 서로 끌어안는다. 그리고 아렌델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말하자 안도의 눈물을 흘린다. 

 

또한 엘사는 자신이 5번째 정령이라는 것을 말하며, 5번째 정령은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기에 엘사는 노덜드라에서, 안나는 아렌델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올라프가 다시 살아나 모두 모여 포옹한다.

 

그 후 크리스토프는 안나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안나는 승낙 한다.  그렇게 안나는 아렌델의 새로운 여왕이 되고, 엘사는 노덜드라에 남아 자신의 역할을 이행한다.

-느낀 점-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루나드 왕이 잘 보여주지 않았을까? 자신의 생각과 편견으로 인해 댐을 만들어 피해를 줬으니 그건 자신만의 이기주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옛날 사람들은 마법에 대한 생각이 별로 좋지 않았으니 마법을 쓰면 마녀라는 말도 있지않은가.

겨울이 사랑한 공주 <겨울왕국1>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