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9년 5월에 개봉한 영화로, 1992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실사로 만든 영화이다. 이 영화의 포인트는 윌 스미스의 연기력과 자스민 공주와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다. 또한 자스민 공주의 테마곡 Speechless는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마케팅이 엉망이었다고, 지적한다.
-줄거리-
아르라바 왕국, '도둑 알라딘'은 거리에서 물건을 훔치며 살아가며, 의지할 사람이라곤 '원숭이 아부'뿐이지만 장신구를 훔칠 만큼 빠르고, 똑똑하며, 눈치가 빠르다. 또한 훔친 장신구를 팔아 받은 대추야자를 거리에 구걸하는 사람에게 다 나누어 줄 만큼 착하다.
한편, 신분을 숨겨 외출한 '자스민 공주'는 길에 굶은 아이들에게 시장 상인의 빵을 그냥 주고 도둑으로 오해를 받는다. 상인은 돈을 주지 않고 빵을 가져간 도둑이라며 자스민을 몰아세우며, 그녀가 차고 있는 팔찌라도 달라한다. 이를 본 알라딘은 자스민을 도와주기로 한다. 알라딘은 자스민의 팔찌를 건네는 척하며 다시 빼냈고, 이로 인해 병사들에게 쫓기다 무사히 탈출한다. 자스민은 자신을 구해준 알라딘에게 호감을 느끼며, 눈치 빠른 알라딘은 그녀가 궁에서 온 사람인 것을 눈치챈다.
하지만 그녀가 공주인 것은 몰랐기에 알라딘은 그저 시종이라 생각하며, 왕비가 죽은 후 상심에 궁에서만 지내던 자스민에게 "아그라바 사람들은 모두 왕비님을 좋아했어"라며 위로한다.
그때 멀리 항구에 외국 왕자 행렬이 호는 것을 보고 자스민은 급히 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알라딘에게 팔찌를 달라한다. 그러나 아부가 자스민 엄마 유품인 팔찌를 빼돌려 그녀는 알라딘이 도둑이라고 오해하며, 그를 믿은 자신을 탓하며 궁으로 돌아간다. 자스민에게 호감이 있던 알라딘은 아부를 혼내고, 성에 몰래 들어가 그녀에게 팔찌를 돌려줄 계획을 짠다.
성으로 돌아온 자스민은 직접 술탄이 되어 백성을 돌보고, 왕국을 직접 다스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왕국의 역사상 여자 술탄은 없었으며, "경험이 없으면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라는 왕국의 2인자 제상 '자파'의 말에 괴로워한다.
한편 몰래 궁으로 들어온 알라딘은 모든 경비를 뚫고 자스민 방에서 그녀를 만나 팔찌를 돌려준다. 이때 자스민의 시녀 달리아 나타나자, 자스민은 자신이 공주라는 것을 들킬까봐 시녀 행세를 하며 알라딘을 돌려보내고, 알라딘은 방을 나가며 "내일 밤 달이 첨탑에 걸리면 분수에서 만나자"라는 말을 하며 떠난다.
그러나 알라딘이 몰래 들어온 모습을 지켜본 자파의 앵무새 '이아고'가 주인에게 전한다. 무엇을 본 거냐는 자파의 질문에 "진흙 속 보석"이라고 답한다. 이에 램프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일 것이라 생각해 자스민 방을 탈출하던 알라딘을 납치해 손발을 묶어 눈을 가린 채 사막 한가운데로 끌고 간다. 그 후 알라딘에게 "네가 만난 사람은 시녀가 아니라 자스민 공주다, 공주는 널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아, 그저 널 가지고 논거야"란 말을 한다.
이 말을 듣고 실망한 알라딘에게 자파는 "동굴 속 램프를 가져오면 자스민이 반할 만큼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 권하고, 알라딘은 다시 공주를 만나야 했기에 승낙한다. 동굴에는 제한이 있는데, 램프 말고는 모든 보물에 손을 대면 안 되는 금기가 있다.
알라딘은 램프를 찾으러 동굴에 들어가고, 바위에 깔린 마법의 양탄자를 구해주며, 램프가 있는 꼭대기에 올라가 램프를 구한다. 하지만 아부가 금지된 보물을 건드려 동굴이 폭발하고, 동굴에 갇힐 위기에 처한다. 그때 아까 구해준 마법의 양탄자가 알라딘을 동굴 입구 근처에 올려주고 절벽에 매달린 자파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그는 램프만 가져가며 알라딘을 떨어트린다.
이때 아부가 자파에게 램프를 훔쳤고, 동굴에 갇힌 알라딘은 먼지가 있는 램프를 닦다가 얼떨결에 지니를 소환해 버린다. 램프에서 나타난 지니는 사용 설명을 하고, 다 들은 알라딘은 "동굴에서 나가게 해 줘"라는 소원을 빈다. 무사히 밖으로 나온 알라딘은 지니에게 "너라면 무슨 소원을 빌고 싶어?" 라는 질문을 하고, 이에 지니는 "자유로워지는 게 소원이다." 라며 이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램프의 주인이 소원을 비는 것이었다. 알라딘은 지니에게 소원이 3개 남았으니 하나 해주겠다 말한다.
그런데 이미 한 개를 썼으니 2개 남았다는 지니의 말에 "내가 정식으로 빈 게 아니고 네가 그냥 한 거야"라는 능청을 떤다. 사실 알라딘이 램프를 문지르지 않고 아부가 슬쩍 램프를 뒤로 뺀 틈에 일어난 일이기에 한 번은 그냥 들어주기로 한다.
알라딘의 정식 소원은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달라는 첫 소원을 빌고, 지니는 그를 알라딘 궁전으로 모신다.
하지만 술탄이 되고 싶은 자스민은 왕자에게 눈길이 가지 않고 , 반면 왕자를 처음 해보는 알라딘은 계속 실수하여 자신민과의 관계가 별로 좋지 않다. 술탄이 주최하는 밤 연회에 알라딘은 초대가 되고, 자스민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던 알라딘에게 지니는"내가 바꾼 건 너의 겉모습이지, 너의 내면은 그대로야, 너의 가치를 믿어"라며 용기를 준다.
용기를 얻는 알라딘은 자스민에게 다가가 자신의 무례를 사과하고, 아바브와가 어디 있는 나라인지 알려 달라는 자스민의 질문에 당황하자 지니가 도움을 줘서 위기를 넘긴다. 또한 책과 지도로 세상을 본다는 자스민의 말에 "책과 지도는 실용적이지 않으니 세상을 보려면 모험을 해야 된다"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경비 속에 갇혀 지내는 것 같은 자스민은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자 알라딘은 마법의 양탄자를 이용해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고, 아름답고 새로운 세상에 자스민은 감동하며, 자신이 아름다운 아그라바를 다스리면 왜 안 되는지 알라딘에게 고민을 이야기한다.
이에 알라딘은 자스민에게 용기를 주다 자스민의 유도신문에 백성 알라딘이라는 걸 들킨다. 하지만 알라딘은 기지를 발휘해 원래 아바브와 왕국의 알리 왕자이지만, 아그라바 왕국을 많이 보기 위해 알라딘 행세를 한 것이라고 속인다. 그 후 자스민을 방까지 데려다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이아고가 모든 걸 보고 자파에게 알린다.
그후 자파는 돌아가던 알라딘을 납치해 의자에 묶어 낭떠리지에 걸친 후, 진짜 알리 왕자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알라딘을 물속으로 빠트리고 그가 탈출하지 못하자 진짜 왕자라고 생각해 그 자리를 떠난다. 알라딘은 발버둥 치다 손이 램프 끝에 닿고 기적적으로 지니를 소환하지만 의식을 잃는다. 지니의 소원은 직접 빌지 않으면 간섭할 수 없기에 고민하다 즉석으로 만든 계약서에 알라딘 손으로 "나, 알라딘은 어떤 위기 상황에서 무사히 탈출하는 것을 두 번째 소원으로 빈다'를 적어 그를 구한다.
지니는 깨어난 알라딘에게 소원하나 썼다고 고백을 하자, 알라딘은 구해줬으니 상관없다며 고맙다 말한다. 한편 자파는 술술탄에게 "알리 왕자는 아그라바를 공격하기 위한 위장이며, 그가 몰래 도망쳤다." 거짓 보고를 한다. 이에 자스민은 직접 보고 들은 게 맞냐며 몰아붙인다. 그때 살아 돌아온 알라딘이 자파는 나쁜 사람이라 말한다.
그러자 자파는 지팡이로 술탄을 세뇌시켜 알라딘을 반역자로 몰아 위기를 벗어나려다, 알라딘이 지팡이르 부숴버려 세뇌가 풀린다. 자파는 감옥에 갇히고, 알라딘은 원래 왕자가 아니라 백성 알라딘이라고 고백하려 하지만, "내가 본 모든 젊은 이들 중에 가장 정직하고 믿음직스럽다"는 술탄의 칭찬에 조용히 있는다. 하지만 자파는 이아고 덕분에 감옥에서 탈출한다.
한편 알리 왕자로 살겠다는 알라딘의 말에 지니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하지만 "마지막 소원으로 자유로워지기만을 기다려?!"라는 말을 하고 상처 받은 지니는 램프로 들어간다. 이후 마음이 심란한 알라딘은 원래 살던 집으로 돌아가려다 변장한 자파에게 램프를 빼앗긴다.
-결말-
램프를 가지고 자파는 왕국의 술탄링 앉아 "이제는 아그라바는 내 것이다"라며 엄포를 놓는다. 이 모습에 술탄과, 자스민, 신하들 앞에 술탄은 분노하고, 그들에서 자파는 지니를 불러 술탄이 되게 해 달라는 첫 번째 소원과, 세계 최강의 마법사가 되게 해 달라는 소원을 빈다. 그 후 모두를 제압하며 술탄을 조롱한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알라딘은 자파를 막기 위해 램프를 뺏으러 달려가지만, 이아고에게 들켜버린다. 자파는 술탄과 자스민 앞에서 알라딘은 거짓 왕자라 말하며 그를 세상 끝 극지방으로 보내버린다. 그 후 자파는 술탄에게"가장 사랑하는 걸 빼앗는 게 가장 가혹한 벌이겠지? 자스민과 결혼하겠다" 말하며, 술탄의 목을 조른다. 이에 자스민은 마지못해 승낙하고, 자파는 술탄을 놓아준다.
한편 알라딘과 아부는 극지방에서 죽기 직전에 양탄자가 구해주고, 알라딘은 서둘러 궁으로 돌아간다. 그 시각 자스민은 강제로 자파와 결혹 식을 하며, 서약을 하려던 중 알라딘과 양탄자를 발견해 "난 당신을 남편으로 맞이하지 않겠어."라며 단호하게 말하며 자파에게 램프를 훔쳐 난간에서 뛰어내린다.
그 후 알라딘과 양탄자가 무사히 자스민을 받아 도망가고, 자파는 마법으로 이아고를 큰 새로 만들어 쫓는다. 램프를 가지고 도망가던 알라딘과 자스민, 아부는 거대한 모래 폭풍과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자파의 마법에 제압당하고 만다. 그렇게 알라딘을 뻰 술탄, 자스만, 달리아는 자파의 마법에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램프의 주인이 되어 기고만장한 자파에게 알라딘은 안쓰러운 눈빛으로"너를 술탄으로 만들어주고, 마법사로 만들어준 건 지니의 힘이야, 그러나 지니가 도로 가져갈 수 있어" 라며 경고를 하자 "내가 지니의 주인이며, 지니는 내 명령에 따라야 해"라며 되받아친다. 이에 알라딘은 "넌 지니의 힘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냐, 그저 2인자 일 뿐이지"라며 그를 도발한다.
"세계 최고 마법사라도 지니를 이길 수 없으며, 우주에서 가장 힘센 건 지니야"라는 말에 자파는 분노해 지니에게"나를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 너보다 더 강한 존재로 만들어라"라며 마지막 소원을 빈다.
이에 지니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며, 자파를 '가장 강력하고 전지전능한 존재' 지만 주인이 없으면 평생 램프에서 갇혀 사는 지니로 만들어 버린다. 자파는 엄청난 힘에 시라바드를 파괴하려는 순간 "주인 없는 지니는 자기 햄프로 돌아가지"라는 말과 함께 램프에 봉인되며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 후 알라딘은 술탄과 공주에게 사과를 하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술탄은 그를 용서하며, 오히려 구해준 것에 고마움을 표한다. 또한 알라딘의 마지막 소원 '지니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준다'는 소원을 빌어 지니를 램프에서 자유롭게 해 준다. 한편 술탄의 역사상 여성 술탄이 될 수 없다는 규칙을 없애고 용기와 지혜가 빛난 자스민에게 술탄 자리를 약속하며
알라딘은 좋은 사람이니 잡으라 설득한다. 그 후 자스민의 고백으로 알라딘과 자스민은 결혼한다.
-느낀 점-
만약 당신이 알라딘 처럼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램프를 구했다면, 무슨 소원을 빌겠는가? 나라면,집에 숨겨놓고 정말 필요한 순간에 소원을 쓸거같다. 사실 어릴때 이 영화를 보고 소원을 빌고 싶어 냄비를 문지른 적이 있다. 그러나 나에게는 소원을 들어주는 요정 지니는 나타나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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