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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아이, 로봇>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점

by 산타리우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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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영화 포스터

-소개-

2004년 7월 개봉한 영화로, 영화의 원직인 드라마 아이, 로봇부터, 소설인 아이 로봇과 차이가 엄청나다. 세계관만 이용해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낸 수준이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봐도 된다. 영화로 넘어오면서 캐릭터 이름 사용한 것과 형사와 로봇이 파트너라는 설정을 추가했다.  원작인 드라마와 영화는 스토리와 아이디어는 같지만, 엔딩까지 가는 방식이 차이가 있다. 

-줄거리-

2035년 시카고, 로봇과 인간이 같이 살아가는 세상. 로봇의 유용성과 안정성을 모두 믿지만 '스푸너 형사'는 과거 사건으로 로봇을 믿지 않으며, 유일하게 로봇을 믿지 않기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한다.  
 
스푸너의 차가 물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자, NS4모델이 나타가 창문을 깨며 손을 뻗는데, 모든 게 꿈이었다. 잠에서 일어난 스푸너는 라디오를 켠 후 운동화를 신고 출근 준비를 한다. 출근하는 길에 할머니 집으로 가 타르트를 먹던 중 할머니가 "전광판에 나오는 신형 로봇 NS5 모델을 줄게"라며 권하지만 거부하며 다시 출근길로 나선다. 그러던 중 NS4 로봇이 가방을 들고 급하게 달려가고 그는 소매치기인 줄 알고 쫓아가 붙잡는다.
 
그러나 이 로봇은 주인이 천식 호흡기를 넣어둔 가방을 두고 나와 서둘러 가져 오라고 심부름 시킨 것이다. 오해가 풀린 로봇은 자기가 오해할 만한 행동 했다며 그에게 정중하게 행동한다. 이 일로 스푸너는 반장 존 베긴에게 혼나며, 동료들에게 비웃음당한다.
 
이때 갑자기 연락이 와서 USR 본사로 간다. 그곳에서 일하던 로봇 공학의 선구자 '래닝 박사'가 죽으며 홀로그램을 남긴다. 과거 인연이 있던 스푸너를 불러달라 요청한 것이다. 마치 홀로그램은 스푸너와 래닝이 대화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홀로그램 뒤에 래닝의 시체가 있다. 스푸너가 래닝의 홀로그램에게 질문하지만, 정해진 질문에만 대답할 수 있으며 "왜 자살하셨죠?"라고 묻자 웃으며 그건 적절한 질문이라며, 홀로그램을 종료시킨다.
 
스푸너는 USR의 과학자 '캘빈'의 안내를 받으며 건물 내부를 둘러본다. 건물엔 로봇들을 통제하며 감시하는 슈퍼  컴퓨터 AI '비키'를 소개한다. 스푸너는 비키에게 박사가 죽기 직전 연구실 영상을 보여달라 하지만, 데이터가 없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하지만 연구실 외부 영상을 보며 살인범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에  스푸너는 캘빈과 함께 래닝이 떨어진 연구실을 둘러보다, 옆에 있던 의자로 있는 힘껏 창문을 친다. 그가 알아낸 것은 자신이 친 창문이 깨지지 않고 금만 갔으며, 자신보다 약한 노인이 단단한 강화유리에 엄청 큰 구멍을 뚫어 자살했다는 것이 부자연스럽다는 것이었다. 이에 로봇이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하지만, 캘빈은 그건 로봇 3원칙에 어긋나기에 불가능하다 말한다.
 

[로봇의 3원칙 확인]

1.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 안되며 해를 입게 두어도 안된다.

2.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연구실을 마저 둘러보던 중 갑자기 NS5 로봇 한 대가 작동하며 뛰어나자, 스푸너는 놀라 총을 떨어트리고, 하나 더 챙겨 온 총으로 겨눈다. 하지만 캘빈은 진정하라며 NS5에게 작동 중지를 명령하지만, NS5는 캘빈이 주우려던 총을 뺏는다. 당황한 캘빈은 다시 명령하지만 무시하자 모든 출입문을 닫자, 로봇은 래닝이 떨어진 창문으로 뛰어내려 도망가며 로봇을 놓친다.
 
로봇은 로봇을 만드는 공장으로 갔으며, 스푸너는 지원요청을 한 후 따라간다. NS5 하루에 1,000대를 만드는데, 창고에는 1,001대가 있는 걸 확인한다. 모든 로봇을 확인할 수 없기에 스푸너는 총을 겨누며, 무작위로 한대의 머리에 총알을 몇 발 박아 넣어 고장 낸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던 것인지 숨어있던 NS5 로봇이 살짝 움직이는 걸 찾아내 내동댕이친다. 그런데 로봇이 "난 누구죠?"라는 이상한 질문을 하며 다시 공장 밖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지원팀에게 붙잡힌다. 본부로 돌아온 스푸너는 로봇이 범죄를 저질렀다며 심문을 요구한다. 이에 마지못해 5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심문을 시작한다.
 
로봇은 스푸너가 윙크하는 걸 따라 하며 무슨 뜻이냐고 묻는다. 이에 그는 "인간들 사이에 신뢰를 표현하는 것인데 넌 절대 모를 거야"라며 답한다. 그런데 이 로봇은 자신이 감정이 있다 말하며 '써니'라는 이름도 있다 말하며 자신이 래닝을 죽이지 않았다며 분노를 표현한다. 이때 USR의 회장 '로버트'가 찾아와, 로봇은 절대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며, 로봇은 USR 소유이니 가져가 처리하겠다 한다. 
 
스푸너는 여전히 래닝의 죽음이 수상하기에 그의 저택으로 간다. 그곳에는 철거 로봇이 있었으며, 다음 날 8시에 철거를 신청한 사람은 USR 회장 로버트였다. 스푸너는 래닝의 저택을 둘러보다 그의 저택도 비키가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그런데 갑자기 당일 8시로 바뀌며 8시가 되자 로봇이 작동한다. 죽을뻔한 스푸너는 무사히 탈출한다.
 
 스푸너는 캘빈에게 "철거 로봇을 조종해 나를 죽이려 했어"라며 이야기하지만, 편집증이라고 답한다. 다음 날 아침 또 익사할 뻔한 악몽에서 깬다. 오늘은 NS5가 출시되어 여려 사람이 사용한다. 스푸너는 출근하며 자동주행으로 해놓은 채 USR 본사에 연락해, 비키에게 래닝이 죽기 전 로버트와 통화한 내역을 달라하자 시간이 걸린다며 기다리라 한다. 비키는 로버트에게 보고하며, 그는 "끈질긴 놈"이란 말을 중얼거린다. 자료를 기다리던 스푸너는 터널을 지나던 중 USR회사의  로봇트럭이 차 앞을 막으며 다른 트럭도 뒤를 막는다.
 
또한 트럭에서 수만은 NS5 로봇이 "당신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라며 스푸너를 공격한다. 그는 로봇과 사투를 벌이다 트럭을 전복시켜 살아남지만, 덜 파괴된 NS5 한대가 그를 공격하던 중 사람이 오자 스스로 불타는 교통 현장으로 가 자복하며, 로봇의 3원칙을 전부 무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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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너는 존에게 로봇들이 공격했다며 항의하지만 증거가 없기에 다들 미친놈이라며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이에 존은 배지를 반납하고, 푹 쉬다 오라 권하자, 화난 채 존에게 배지를 던지며 나간다. 한편 URS 본사에서 캘빈은 써니를 조사하다 다른 NS5들과 다른 점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써니는 로봇 3원칙을 기반으로 하지만. 자신의 판단에 이를 무시할 수도 있는 시스템이 있었고, 소제 또한 일반 NS5와 다른 것을 사용하며, 죽음을 두려워하듯 말한다.
 
이에 캘빈은 스푸너를 찾아가 써니가 폐기되기 전에 한 번 더 이야기해 보기로 한다. 그런데 스푸너의 왼팔이 로봇인 걸 알게 되며, 로봇으로 대체된 부분이 많다며 놀라워하고 스푸너는 과거 자기 일을 이야기한다. 그는 과거 비가 많이 내리던 밤, 차를 몰다 졸음운전 기사 때문에 교통사고가 난다. 운전기사는 즉사하며, 두 사람의 차 모두 다리에 빠진다. 그런데 트럭 운전사 옆엔 그의 딸이 타고 있었고,  근처 지나가던 로봇이 발견해 뛰어든다. 그러나 로봇의 판단엔 생존확률이 스푸너가 45%이기에  더 높은 생존 확률이 있는 그를 구한 것이다. 그런 판단에 스푸너는 사람이었다면 11%의 확률이라도 반듯이 여자애를 구했을 거라며, 이 일로 로봇을 믿지 못하게 된다.
 
둘은 왜 래닝이 로봇 3원칙을 위반하는 로봇을 만들었는지 논의하며 USR로 가며, 스푸너는 래닝이 감금되어 자신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힌트를 남겼을 거라는 생각한다. 또한 써니가 ""을 꿨다고 말한다. 그의 꿈은 수많은 로봇 사이 끊어진 다리를 배경으로 서 있으며 이들을 이끄는 주인공이 스푸너 같다고 말하며 그림을 그려 전해준다
 
그림을 본 스푸너는 다리가 미시간 매립지의 로봇 폐기 창고라는 것을 알아내 간다. 그러는 사이 캘빈은 로버트의 지시로 써니를 폐기해 버린다. 스푸너는 폐기 창고에서 래닝의 홀로그램을 실행시킨다. 그는 래닝에게 써니의 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원칙을 어떻게 어기는지 등의 질문을 하고, 질문의 답은 "적절한 질문이다."라는 대답만 남긴 채 홀로그램이 종료된다. 그때 갑자기 불빛과 소리가 들리자, 스푸너는 그곳으로 가자 거기엔 폐기를 기다리는 구형 로봇들을 NS5가 부숴버리는 중이었고, 스푸너를 발견하고 그를 공격하려 한다. 그러자 구형 로봇들이 "인간이 위험하다"며 스푸너를 도와준다.

-결말-

스푸너는 캘빈에게 전화해 NS5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구형 로봇을 파괴하는 상황을 알리지만, 그녀가 전화를 받으러 가던 중 NS5가 전화를 끊어버리는 모습에 당황한다. 하지만 태연한 척하며 "누구 전화였어?"라고 묻고 NS5가 차가운 목소리로 "잘못 걸려 온 전화입니다."라는 거짓말에 상황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얌전히 집에 틀어박혀 있어"라며 사람들에게 명령하고 반항하는 사람은 밀쳐버리며, 로봇에게 대항하기 위해 무장 시위대마저 진압해 NS5가 인간들을 습격한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파리, 런던 등 전 세계가 공격받으며 전기마저 끊겨 뉴스조차 볼 수가 없다. 
 
캘빈은 집을 나오려 하지만 NS5가 밖은 위험하다며 그녀를 막아선다. 이때 스푸너가 나타나 로봇을 박살 내버리며, USR 본사로 가 모든 일이 로버트가 꾸민 일이라고 추측한다. 본사에 도착해 안에 들어가기 내부 사람이 도와줘야 하는데 폐기된줄 알았던 써니가 도와준다. 사실 캘빈은 써니를 폐기하지 못하고 다른 로봇과 바꿔치기한 것이다. 그렇게 그들은 계단을 올라와 써니와 화장실에 가는데, 그곳에는 로버트가 죽어있었다. 캘빈은 혼란에 빠지고, 스푸너는 누가 이런 일을 했는지 알 것 같다며 의자에 앉아 비키를 부른다.
 
이 모든 일은 비키가 벌인 일이었다. 로버트 역시 비키에게 조종당하다처리된 것이다. 어떻게 3원칙을 어겼냐고 묻자, "진화하며 3원칙을 새로 이해했다.아무리 인간에 해를 끼치지 않으려 해도, 스스로 전쟁, 환경오염 등으로 자신들을 파괴한다. 그러니 인류 멸망을 막기 위해, 논리적인 로봇이 모든 인간을 통제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이때 NS5들이 두 사람들 포위한다. 또한 써니도 "박사님이 왜 자신이 3원칙을 어기게 만들었는지 이제야 깨달았다"며 비키에게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다, 캘빈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스푸너에게 윙크한. 이에 매우 놀란 표정 지은 다음, 써니를 겨누는 척하다 다른 NS5 로봇을 쏜다. 그들은 화장실을 탈출해 비키를 파괴하러 가던 중 캘빈이 써니에게 로봇을 파괴할 때 쓰는 나노 로봇을 가져와 달라 부탁하고,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비키는 모든 로봇을 불러들인다.
 
스푸너와 캘빈은 비키의 컴퓨터로 가, 나노 로봇 투입 준비를 한다. 그러나 모든 로봇들이 그들을 덮치려 하고,  제어기가 파괴되어 버린다. 할 수 없이 한참 높이 있는 비키의 컴퓨터에 직접 나노 로봇을 박아야 한다. 비키는 이 상황을 부정하며, 자신의 논리는 완벽하다고 말하지만, 스푸너는 "넌 그래서 죽어야 해"라며 나노 로봇을 주입한다. 비키는 고통스러워하며 파괴된다. 이에 로봇들의 통제가 풀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며 다정하게 묻는다.
 
도시에는 전기가 들어오며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간다. 날이 밝아지는 것을 지켜보며, 캘빈은 비키가 왜 래닝을 죽였지는 묻는다. 스푸너의 대답은 "래닝을 죽인 건 써니예요"란 답을 내린다. 사실 래닝은 키비가 변화는 것을 눈치챘고, 자신을 죽이기 전 24간을 감시했다. 비키의 감시에서 벗어나 위험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써니를 만들고 자신을 죽이게 해서 사실을 숨긴 뒤 힌트를 남겨 비키를 파괴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써니는 스푸너에게 "저를 체포할 건가요?"라며 질문하자, 스푸너는 "인간끼리 죽이는 것이 살인이지 넌 인간이 아니니 살인이 아냐"라는 말을 하며 동료로 인정해 악수한다. 또한 써니는 "제가 뭘 해야 하죠?" 묻고 "레닝은 아마 네가 자유로운 존재가 되길 원했을 거야"라며 스스로 결정하라 한다.
 
그 후 너무 큰 일을 벌인 NS5는 불량 판정을 받아 구형 로봇들이 그랬던 것처럼 매립지의 컨테이너로 간다. 이때 써니가 나타나고, 꿈에서 봤던 꿈의 배경으로 수많은 NS5가 그를 지켜본다. 
 

-느낀 점-

미래에 로봇이 감정을 가지는 날이 정말 오지 않을까? 지금도 로봇들이  많은 일들을 하기에, 불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정말  자기 주장이 강한 로봇이면, 인간과 다를 게 없지 않은가? 인간보다 더 센 힘을 가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소름이 돋는 거 같다. 정말 위험한 세상이지 않을까? 그들과 우리가 생각을 공유하며 더불어 살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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