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13년 7월에 개봉한 영화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SF 블록버스터이며, 제작비는 1억 9천만 달러로, 이전까지 다소 적은 제작비로 판타지 영화를 만들어오던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필모에서도 가장 거대한 스케일의 영화이다.
-줄거리-
바다 깊은 곳에 다른 세계 통로가 만들어지면서 최초의 카이주(괴수) '트레스패서'의 등장으로 인간과 카이주의 전쟁이 시작된다. 트레스패서는 지진을 동반해 통로를 통과 후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나타난다. 이에 미군은 모든 무기를 동원해 해치웠으나, 6일 동안 오클랜드,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가 모두 난장판이 되고 희생자 또한 수만 명이었으며 산호세 빼고 모두 사라져 버린다. 그 후 6개월 뒤, 카이주 '훈둔'이 마닐라에 나타나 또 난장판 되고 겨우 핵무기를 이용해 처치하고 4개월 뒤 카이주 '카이세프'가 멕시코 남부의 카보산루카스에 나타나 또 핵무기를 사용해 없애버리고 미 해군의 항공모함으로 시체를 옮긴다.
그 후얼마 지나지 않아 카이주가 등장해 각 도시를 공격해 부숴버리기 시작하고, 사람들은 카이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건담 같은 모양의 큰 로봇에 2명이 들어가 서로 정신을 공유해 싸우는 로봇 '예거'를 만든다. 그렇게 사람들은 예거를 이용해 카이주와 싸워 승리한다. 또한 계속 승리가 이어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카이주가 체격이 더 커지자, 인간들은 예거를 진화시켜 체격이 커진 2급 카이주랑 끝없이 싸움한다.
이제 카이주가 나오는 것이 일상처럼 여겨지던 중 미국의 예거 집시의 파일럿 '롤리 베켓'과 '얀시 베켓' 형제는 통로에서 나타난 카이주 '나이프 헤드'를 처리하기 위해 출동한다. 그러나 베켓 형제는 카이주 주변 배를 구하기 위해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나이프헤드에게 집시의 '플라즈마 캐논'을 쏘고 배에 구멍이 뚫린 카이주는 쓰러진다. 이에 승리한 줄 알고 방심한 베켓 형제 뒤로 쓰러졌던 나이프 헤드가 다시 일어나 반격해서 집시는 왼팔이 떨어지며 조종석 머리 부분에 폭격을 맞아 형 얀시는 죽고 만다.
거대한 집시를 혼자 조종하는 것은 몸과, 정신이 버티기 힘든 큰 리스크가 동반되기에 서로 정신을 연결해 조종해야 했던 예거를 혼자 조종한 롤리는 두 번째 플라즈마 캐논을 발사해 나이프 헤드를 죽이고 집시를 홀로 해변으로 이동시키는 기적을 보여주지만, 정신이 연결된 상태에서 형의 죽음을 경험해, 정신적인 충격으로 파일럿을 은퇴한다.
그 후 5년이 흘러, 카이주가 나오는 시기는 점점 짧아지며, 더 크고 강해진 카이주가 나타난다. 이에 부서진 예거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는 속도보다, 카이주가 나타나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고 예거 집시가 은퇴할 시절 예거는 20대 정도 있었지만 현재 10대조차 되지 않는다. 그래서 각 나라의 정부는 예거를 이용해 카이주와 싸우는 걸 포기하고 엄청나게 큰 벽을 만들어 카이주를 막으려 했다,
그리고 섀터돔 관리자였던 '스태커 펜테코스트' 장군은 벽을 완성 전까지 예산을 지원해 준다는 미국 정부의 말에 남아있는 모든 예거를 홍콩 섀터돔 기지로 부르며, 부서진 예거도 수리하고, 카이주 전쟁에 살아남은 7의 파일럿과 은퇴한 롤리도 홍콩으로 부른다.
그러나 남아있는 로봇은 연식이 오래되고 무거우나 엄청난 힘과 높은 방어력을 가진 러시아 예거 '체르노 알파'와 파일럿 '카이다노프스키' 세 개 팔을 이용해 일곱 마리 카이주를 죽인 중국 예거'크림슨 타이푼'과 파일럿 '웨이 세 쌍둥이', 그리고 현재 최강의 예거 초곡속, 최강의 마크 5 예거 호주 '스트라이커 유레카'와 파일럿 '한센 부자' 그리고 부서졌지만 더 강력해진 기능으로 부활한 예거, '집시'와 아직 파트너를 정하지 않은 롤리뿐이었다.
현재 남은 예거는 4대로 카이주와 싸울 수 있는 전력이며, 절대 카이주에게 뚫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벽은 카이주의 시드니 공격에 박살 나버린다.
또한 카이주가 나타나는 날이 더더욱 짧아지고, 상황이 더 나빠질 거라는 예측마저 나온다. 거기에 정부의 예거 지원마저 끊겨버리자 더 이상 새로운 예거를 만들 수 없는 상황에 4대의 예거로 카이주를 감당할 수 없었다. 그래서 통로를 없애려 공격을 해보았지만, 부수지는 못했다. 이에 예거 부대 지휘관 '펜테코스트 장군'은 절망 속에서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더 많은 카이주가 나오기 전에 통로를 없애야 한다는 결정을 내리고, 스트라이커를 중심으로 지금보다 더 강한 핵무기를 탑재해 통로를 없애기 위해 마지막 반격을 준비한다.
한편 은퇴 후 노동자로 살고 있던 롤리는 펜테코스트 장군의 부름으로 홍콩에 도착한다. 그 후 집시의 파트너로 롤리는 섀터돔에서 만난 일본인 마코랑 팀을 이루고 싶어 하지만, 펜테코스트 장군은 마코와 팀을 반대하는 데다 둘이 첫 정신 연결 때 마코의 어릴 적 카이주에 대한 트라우마로 섀터돔 안에서 집시는 플라즈마 캐논을 발사하려는 사고까지 일어나며, 출동 계획은 실패한다.
이후 4등급 카이주 '오타치'와 '레더백'이 동시에 나타나는 일이 벌어지고, 이를 막기 위해 모든 예거를 충동시킨다. 그러나 집시는 테스트 문제를 일으켜 대기상태가 된다. 카이주를 죽이기 위해 '체르노 알파', 크림슨 타이푼, 스트라이커'가 출동하고, '펜테코스트'는 4기의 예거 중 가장 최신이기에, 통로 파괴작전에 핵폭탄 운반 임무를 맡을 스트라이커를 혹시나 잃을 때를 대비해 전투에 끼어들지 말라는 명령으로 후방에서 대기한다.
이에 남은 크림슨 타이푼과 체르노 알파는 카이주와 만나지만, 감지된 신호엔 2마리가 있어야 하지만, 눈앞에 1마리뿐인 상황이 일어난다. 이에 2:1 싸움으로 처음엔 예거에게 유리하게 흘러갔지만, 오타치가 꼬르로 크림근 타이푼의 조종석 머리를 뽑아 눌러버리고, 크림슨 타이푼은 파일럿과 조종석을 통째로 잃고 쓰러진다.
남은 체르노 알파가 복수하려 했지만, 오타치의 산성액으로 위기를 겪는 와중에 감지되지 않았던 레더백이 물속에서 나타나 공격하는 바람에 카이주 2:1 예거로 체르노는 처참히 부서진다. 이 모습에 스트라이커는 명령을 어기고 카이주에게 달려가지만, 체르노 알차퍼럼 처참히 부서진다. 이에 스크라이커는 복수하기 위해 오타치를 때리고 미사일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레더백이 EMP 충격파를 발사해 모든 전자장비가 작동 정지된다.
우리에게 남은 희망이었던 스트라이커도 무력화되고 기지도 무력화되자 카이주를 막을 수 있는 예거가 없다. 그렇게 장군은 마지못해 유일한 아날로그 로봇이라 영향을 받지 않은 집시를 출동시킨다. 이후 테스트와 달리 2마리의 카이주를 죽이며 홍콩을 지켜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카이주 2마리가 또 나타나고, 예거 팀은 최종 작적을 실행한다. 한편, '뉴튼 가이즐러' 박사는 연구 중인 카이주의 뇌와 자신의 뇌를 연결해 카이주에 대한 정보를 알아낸다. 그러나 연구 중이던 뇌는 손상이 심해 일부 정보만 얻자, 뉴튼은 좀 더 싱싱한 뇌를 구하기 위해 홍콩 카이주 암시장으로 떠난다. 그곳엔 '한니발 차우'를 만나 그의 도움으로 오타치의 뇌에 접속하려 했지만 손상이 심해 할 수가 없었다.
-결말-
이에 체념하러는 순간, 카이주가 새끼를 임신 중이었고, 오타치의 새끼 카이주가 튀어나오며 뉴튼을 쫓던 중 탯줄이 목에 걸려 질식사해 버린다. 뉴튼은 이 새끼 카이주의 뇌에 접속시도 하고 이를 통해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알아낸다.
밝혀진 진신을 카이주들은 정신을 공유하는 형태이며, 여러 행성을 정복하는 병기라는 것, 현재까지 나타난 카이주는 정찰과 인간을 없애기 위해 보내졌으며,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클론이며 생명병기였다. 전에 통로 공격이 실패한 이유는 통로에서 카이주 유전자를 인식하기에 유전자가 없으면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스트라이커와 집시가 전해 듣고 작전을 고민하던 중 카이주 '라이주, 스커너'가 공격해 온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처음으로 5등급 카이주 '슬래턴'이 나타난다. 집시는 라이주에게 이겼으나, 손상을 입었고, 스트라이커는 5등급 카이주와 대등하게 싸우며 치명상을 입혔지만, 반대로 피해도 많이 입었다. 이에 솔래턴이 혼자 스트라이커를 상대하기 버거워 집시와 싸우던 스커너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스트라이커는 2마리의 카이주에게 둘러싸인다. 이에 집시는 스트라이커에게 지원하려 했지만 펜테코스트 장군이 집시의 원자로가 핵폭탄이 될 수 있고 판단해 집시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핵폭탄을 터트려 2마리 카이주와 함께 스트라이커는 자폭한다.
엄청난 손상으로 임무완수를 하기 위해 카이주의 시체를 안고 통로로 들어가려는 집시 앞에 스트라이커 자폭에 살아남은 슬래턴이 가로막는다. 이에 집시는 가지고 있던 시체를 버리고 슬래턴에게 돌진해 같이 통로로 들어가고, 슬래턴을 죽이며 포탈진입에 성공한다.
적의 소굴로 들어온 롤리는 마코를 탈출시킨 후 수동으로 집시의 원자로를 과부하시키고, 폭발 직전에 탈출에 성공한다, 그 후 통로에 있던 외계인은 핵폭탄으로 죽고 인간은 통로를 없애는 데 성공하며, 카이주와 전정에서 승리한다, 롤리 역시 마코와 마찬가지로 통로가 사라지기 전에 돌아오며 다시 만난다.
-느낀 점-
인간들은 괴물과 대항하기 위해 로봇을 만들었지만, 과연 현실에서도 저 로봇을 만들 수 있을까? 우리의 기술로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옛날에 마징가 Z가 국회의사당에 숨어있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가? 만약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극회의사당 뚜껑이 열리며 마징가 Z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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