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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사랑을 위해선 무엇이든 <인어공주>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 점

by 산타리우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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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영화 포스터

-소개-

1991년 12월에 개봉한 영화로 디즈니의 28번째 클래식 애니메이션이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의 원작으로 전 세계에 인어공주의 이미지를 알린다. 또한 디즈니 왕국의 시작을 알린 대표작이며, 지금도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디즈니의 대표라고 볼 수 있다.

-줄거리-

왕국의 왕자 '에릭'은 자신의 신하 '그림스비'와 함께 배를 타고 여행을 하던 중, 배의 선원들에게 인어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되고, 에릭은 정말 인어가 있을지 궁금해한다. 한편 바닷속에 인어들의 왕국 '아틀란티카'가 있고, '트라이튼' 왕에겐 일 곱명의 딸이 있었다. 이 중 막내딸 '에리얼'은 가장 이쁘다고 소문이 나있으며, 인간세계를 궁금해 하기에 물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하지만 트라이튼은 반대를 한다.

 

그러나 에리얼은 남몰래 바다 구석구석에서 인간의 물건을 수집하다. 겁이 많은 물고기 단짝 '플라운더'와 함께 포크와 담배를 발견해, 친구들 중 유일하게 인간 세계를 잘 아는 갈매기'스커틀'에게 보여준다. 그때 에리얼은 자신의 음악회가 있는 날을 깜빡한 것을 깨닫고 황급히 왕국으로 돌아가지만, 이미 음악회는 망해버린다. 이에 트라이튼과 궁의 음악가 '세바스찬'이 또 물 위로 놀러 갔냐며 크게 화내고 그녀는 속으로 반듯이 인간세계에 가보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그때 바다 위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이에 궁금해진 에리얼은 수면 위로 올라간다. 이 불꽃놀이는 에릭 왕자의 생일파티가 배 위에서 열리는 것이었고, 에리얼은 배에 가까이 다가가 엿보다 그에게 첫눈에 반해버린다. 그러던 중 갑자기 폭풍우가 덮치고 배가 침몰할 위기에 처한다. 에릭은 물에 빠져 정신을 잃었지만 에리얼이 구해 근처 해변으로 데려간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한 에릭을 보며 노래를 부르고, 아름다운 노랫소리에 에릭은 눈을 뜬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정신이 들지 않은 에릭의 근처로 그의 애완견 '맥스'그림스비가 다가오자 , 몸을 급히 숨긴다.  그러나 에릭은 희미하게 들은 그녀의 노랫소리를 잊지 못한다. 그렇게 에리얼은  에릭에게 너무 빠져 평소보다 더 행복한 마음으로 그를 다시 만나려 하지만 "우리가 사는 바다가 이렇게 아름다운데 왜 바다 위 흉흉한 인간들의 세게에 가려하냐" 라며 세바스찬이 막아선다.

 

하지만 에리얼은 사랑에 눈이 멀어 몰래 빠져나가고, 세바스찬은 참다못해 모든 일을 트라이튼에게 이야기한다. 한편 에리얼은 자신의 아지트에서 플라운더가 가져가준 에릭의 동상을 보고 즐거워하던 중, 화가 난 트라이튼이 나타나 모든 인간의 물건들을 부숴버리고, 에리얼은 슬퍼한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던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아틀란티카 왕국에서 쫓겨난 뒤 복수의 날을 기다리던 바다 마녀 '우르슬라'였다.

 

그녀는 자신의 부하 '플롯섬' 과 '젯섬'을 에리얼에게 보내 "우르슬라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어요"라며 그녀를 꼬신다. 그 후 그녀는 에리얼에게 '3일 동안 인간으로 만들어주며 사흘 뒤 세 번째 해가 잘 때까지 왕자에게 진실한 사랑의 키스를 받으면 영원히 사람이 될 수 있지만, 못하면 우르슬라의 노예가 된다'는 내용의 계약을 제안하며, 대가로 목소리를 요구한다. 이에 에리얼은 고민을 하다 서명을 하고 목소리를 뺏겨버린 대신 지느러미가 사리지고 다리가 생겨 육지로 올라간다. 

 

한편 에릭은 자기를 구해준 여자를 그리워하던 중, 맥스가 에리얼의 냄새를 맡아 그를 해변가로 데려간다. 이에 에릭은 얼핏 본 에리얼의 모습을 떠올려 다가가지만 그녀가 말을 못 한다는 걸 알자 자신이 찾던 여자가 아니라고 생각해 실망한다. 그래도 에릭은 그녀를 불쌍한 여자라 생각해 왕국으로 데려가 저녁식사를 하며 다음날 에리얼을 왕국 구경도 시켜준다. 

 

-결말-

이들은 이틀 동안 함께 지내며 가까워지고 에릭 또한 호감을 느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우르슬라는 '말을 못 하면서도 에릭의 마음을 얻어 진짜로 이틀 만에 키스를 성공하기 직전까지 가다니?! 보통이 아니군!'이라며 직접 나서기로 하며 '바네사'라는 여인으로 변신한다.

 

에리얼을 사랑하게 된 에리얼은 자신이 구해준 여자가 아니더라도 결혼하겠다 결심히지만, 에리얼을 목소리를 이용해 바네사가 에릭에게 최면 마법을 걸어 홀린다. 그렇게 마법에 걸린 에릭은 바네사가 자신을 구해준 여자라고 믿으며 결혼 발표를 해버리고, 에리얼은 충격과 절망을 맛본다. 하지만 스커틀에게서 모든 일을 알게 되자  바로 바닷속 친구를 불러  결혼식에 들어가 난장판을 만든 뒤 우슬라 목에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목걸이를 뺏자 에리얼은 다시 목소리를 돌려받고, 에릭은 마법이 풀린다. 

 

에릭은 자신을 구해준 사람이 에리얼이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키스하려 하지만, 3일째 일몰이 지나 실패한 에리얼은 인어로 돌아가 우르슬라의 노예가 되며, 에리얼을 데리고 바다로 돌아간다. 한편 세바스찬의 말을 듣고 트라이튼은 달려와 우르슬라를 막지만 계약을 이야기하며 "당신이 딸을 대신해 노예가 되면 딸을 풀어준다"라고 말하자 딸을 위해 거래를 하며 트라이튼은 영혼을 뺏기고, 에리얼은 풀려난다. 이에 왕관, 삼지창을 이용해 바다의 절대 권력을 얻어 점령하려 하지만, 에릭이 배를 타고 나타나 우르슬라의 배에 구멍을 뚫어버리고 영혼이 뺏긴 인어들은 모두 돌아오며 아틀란티카는 평화가 온다.

 

트라이튼은 에릭과 에리얼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며, 에리얼을 인간으로 만들어주고, 그들은 인어들과 인간들 사이에 결혼식을 올린다.

 

-느낀 점-

당신은 사랑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 사랑을 쟁취할 수 있는가? 한 번쯤은 사랑을 포기할 수도 있지 않은가. 사랑이 무엇이길래, 목소리를 주면서 남자를 만나러 가는가. 납득할 수가 없다. 나라면 사랑을 포기한다. 솔직히 인간과 인어가 사랑을 한다는 것에 마법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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