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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킬러를 건드린 대가 <존 윅>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 점

by 산타리우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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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영화 포스터

-소개-

2015년 1월에 개봉한 영화로 매트릭스 트릴로지 등 많은 작품에서 스턴트 코디네이터를 한 채드 스타헬스키의 첫 장편 작품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화려한 액션, 시원한 복수로 인해 쾌감을 주는 영화이다. 그렇기에 단순함이 존 윅을 더 멋지게 보인다는 평이 있다. 하지만 흥행에는 부진했다.

-줄거리-

'존 윅'은 아내 '헬렌'을 병으로 떠나보내고 홀로 집에 남겨진다. 그러던 중 초인종 소리에 나가보니 헬렌이 살아 있을 때 홀로 남은 존을 위해, 강아지 비글을 입양했다. 이에 존은 아내가 남긴 마지막 선물과 편지에 울며 강아지 '데이지'에게 천천히 마음을 연다. 

 

데이지는 알람보더 먼저 일어나 존을 깨운다. 그의 집엔 사료 같은 건 없기에 우유와 시리얼을 주고 데이지와 함께 아내가 남긴 차를 타고 드라이브 나선다. 그런데 잠시 들린 주유소에서 건달 3명이 나타나 차에 관심을 가지더니 한 명이 얼마에 팔 수 있는지 묻자, 존은 정중히 팔 생각 없다 말하지만, 데이지에게 다가가 러시아어로 "모든 건 돈 주고 살 수 있어"란 말에 존은 차갑게 러시아 말로 " 판다고 했잖아 자식아"라며 응수한다. 이 말을 들은 건달은 화 내지만, 다른 일행이 말리며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라고 말하며 존을 보낸다.

 

그 후 존은 빈 공항에서 드라이빙을 즐기고 돌아와 데이지와 같은 침대에 자며 맘을 연다. 그렇게 둘은 같이 자던 중 갑자기 데이지가 짖으며 밖으로 나가자 따라 나가본다. 그런데 복면을 쓴 강도 두 명이 뒤에 서 있고 알루미늄 야구 배트로 뒤통수 때려 존을 기절시킨다. 그 후 강도 3명이 존을 폭행하며 집 안을 부수고 자동차 열쇠를 찾는다. 강도들은 존이 주유소에서 봤던 건달들이었으며 차를 탐내 따라온 것이었다. 그들은 겁에 질린 데이지가 소리 내자 조용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죽인다.

 

다음날 기절한 존이 눈을 떴을 땐 이미 차는 도중 맞았으며 SUV 타이어는 전부 터트려 못 타게 만들었다. 존은 죽은 데이지를 않으면 슬픔에 잠긴 채 집 앞에 묻어주고 아내가 남긴 팔찌 옆 데이지 목걸이를 놔두면 복수를 다짐한다. 존에게 훔친 차를 건달 일행을 아빠가 운영하던 '찹 샵'에 가져가고 찹 샵 주인 '오렐리오'는 존의 차를 알기에 어디서 구했냐고 묻는다. 이에 별일 아닌 듯 "훔쳤다"라고 말하자, "차주인을 죽였냐"는 물음에 "그의 개는 확실히 죽였다." 웃으면 말하자 한숨 쉬다 오렐리오는 주먹으로 얼굴을 때린다. 이에 총을 꺼내며 대응하는 건달에게 오렐리로는 역으로 총을 붙잡으면 "날 쏘고 꺼지든가 그냥 꺼지든가"라고 말하자 겁먹고 가버린다.

 

그 후 존은 자신의 자신의 차가 이곳으로 왔을 거라 생각해 찾아오자 차를 훔친 건달이 찹 샵을 인수하고 '비고 타라소프'의 아들 '요제프 타라소프'라는 걸 알려주면 존에 임시 차 하나를 내어준다. 요제프는 아빠 비고에게 달려가 오렐리오가 자신을 쳤다고 이르자, 열받은 비고는 전화해 자기 아들을 때렸냐고 경고하자 그는 요제프가 존의 차를 훔쳤으며 그의 개까지 죽였다 말한다. 그제야 비고는 자신의 아들이 사고 친 걸 알고 전화를 끝는다.

 

비고는 아들을 불러 쌔게 배를 때리며 과거 존이 연필 한 자루로 사람 3명을 죽인 일을 알려주며, 전설적인 인물을 화나게 했다고 화낸다. 한편 존은 집 바닥 콘크리트로 숨겨둔 무기와 금화를 망치로 깨고 꺼낸다. 마음이 급한 요제프는 자기 힘으로 해결해 보겠다며 말하지만, "넌 어차피 아무것도 못 할 테니까 당장 내 눈앞에서 꺼져"라고 비고는 경고한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기에 창고 구석에 전화번호부를 꺼내 존에게 전화해 "우리 화내지 말고 문명인답게 잘 해결해 보자" 말하지 마 존은 바로 끊어버린다.

 

비고는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이른 걸 알고 존을 먼저 죽이기로 결정. 사람을 얼마나 얼마나 부를 수 있냐고 물으며  집에 소음기 장착한 무장 병력을 보낸다. 하지만 그 사이 존은 이미 다 대비했고, 무장 병령을 3분 만에 전부 처리한다. 한편 비고는 존이 살아있는 걸 알자 2백만 달러를 현상금으로 건 후, 마커스를 찾아가 존의 살인 청부를 하자 마커스는 수락한다. 

 

 그 시각 존은 컨티넨탈 호텔에서 묵기로 하고 지배인 '윈스턴'을 찾아간다. 존을 만난 윈스턴은 반가워하면서도, 뒷세계에 돌아온 것에 대해 걱정하지만 그럼에도 존이 활동 한 이유를 알기에, 레드 서클 클럽에 요제프가 숨어있다는 걸 몰래 알려준다.  이에 존은 준비를 마친 후 레드 서클로 들어가 침입했던 빅터 포함 3명을 죽인다. 그러나 경호원을 죽이던 중 한 명과 싸우다 들켜, 술 마시던 요제프가 도망간다.

 

 이에 비고의 부하들 상대로 총격전을 하며 존은 요제프를 쫒지만 놓치고, 비고의 경호원 '키릴'로 인해 배에 부상까지 당해 마지못해 존은 호텔로 복귀한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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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의사에게 치료받고 잠자던 존. 그 시각 건너편 건물에서 저격총으로 마커스는 존을 조준하다 호텔 규칙을 깨는 조건으로 비고에게 두 배 현상금을 받기로 한 암살자 퍼킨스가 전의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존의 베개를 맞춰 깨운다. 이에 존은 격렬한 싸움 끝에 퍼킨스를 제압 후, 요제프의 행방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낸 후 기절시킨다.

 

존은 다음 날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가 지하실에 숨겨져 있던 비고의 모든 비밀재산을 불태운 타라소프 조직 상대로 전쟁을 시작한다. 잠시 후 비고 포함 조직원들이 오자 숨이 있던 존은 소총을 이용해 비고의 부하들과 총격적으로 몇 명을 죽인다. 하지만 뒤에 오던 차를 보지 못해 충돌 후 기절하자 비고의 부하들에게 붙잡힌다. 비고는 정신 차린 존에게 타버린 비밀재산에 분노하고, 존은 비고를 조롱하다 맞으며 요제프를 넘기라고 요구한다. 하지만 "차 하나와 개 한 마리 때문에 이 난리를 친 거 냐"며 비고는 무시한다. 그러자 존은 분노하며 경고한다.

 

이에 죽음 앞에서 날뛰는 존을 보며 처형하라고 지시 후 비고가 떠나자 부하들은 존의 머리에 비닐을 씌워 죽이려 한다. 이에 존은 위기의 순간 마커스의 저격으로 비고의 부하 한 명을 죽이며 위기에 벗어난다. 그 후 자신을 죽이려던 키릴을 상대로 싸운 끝에 그를 죽인 존은 차를 타고 비고를 쫓아 그대로 차에 탄 채 비고의 경호원들을 죽이고 비고에게 총을 겨누며 자신에게 걸린 산인 청부를 취소 요구하며, 요제프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렇게 은신처를 알아낸 존은 찾아가 요제프의 마지막 친구를 소통으로 죽이는 것을 시작으로 요제프의 경호원들을 하나하나 죽이며 서서히 요제프를 몰아넣은 뒤 그를 죽인다.

 

그리고 얼마 후 요제프가 죽었다는 사실을 비고가 듣게 된다. 한편 존은 컨티넬탈 호텔 안에서 일어난 퍼킨스 소동을 방지하지 못한 대가로 차를 받은 후 마커스를 만나 감사 인사 후 헤어진다. 그날 밤 마커스는 길을 걷다 비고의 부하들과 마주쳐 붙잡힌 후 고문 당한다. 비고는 고통스럽게 단검으로 마커스의 허벅지를 찌른다. 마커스는 끝이라 느껴 비고의 부하를 제압해 총을 빼앗아 저항하다 총 맞고 쓰러지며 그는 비고의 총에 죽는다.

 

그 후 존에게 전화한 비고는 마커스를 죽였다고 알린 후 뉴욕을 빠져나가려 한다. 이에 요제프만 죽이는 선에서 일을 마치려 했던 존은 마커스가 죽은 걸 알 고 화가 나 비고까지 죽이려 한다. 한편 퍼킨스는 컨티넬틀 안에서 살인을 저지른 대가로 포위되어 처형당한다. 윈스턴은 존에게 전화 걸어"특정인을 태우기 위해 이착륙장에서 헬리콥터에 연료를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 주지 않은 거야." 라며 정보를 준다. 이에 존은 차를 타고 비고의 헬리패드로 간다.

 

존은 비고의 운전기사 겸 비서까지 죽이는 데 성공하지만 비고는 SUV를 몰아 존을 차째로 밀어 아래로 떨어트리려 한다. 하지만 존과 '격투'로 끝을 보자는 비고의 도발에 그는 응하며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이에 비고는 칼을 꺼내 까우지만 존은 일부러 복부를 찔려 행동을 막았다가 팔꿈치를 꺾어 칼을 뺏은 후 어깨를 찔러버린다.  그 후 비고는 죽기 전 "다시 보세, 존."이란 말을 하고 존은 차를 타고 떠난다.

 

존은 아내 헬렌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며 영원히 잠들려다 영상 속 헬렌이 "집으로 돌아가자." 란 말에 정신 차린다. 이어 유기견 보호소 인근 건물로 들어가 소독약을 사서 상처를 소독 후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상처를 봉합한다. 그리고 안락사 예정이던 검은색 핏불 테리어를 꺼내 "집으로 돌아가자."라는 말과 함께 개를 데리고 집으로 간다.

-느낀 점-

주인공 존윅이 킬러? 지만 은퇴하고 결혼해서 산다는 건 아내가 너무 위험하지 않나?라는 의문이 든다. 왜냐면 존 윅에게 복수를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그럼 아내는 항상 위험에 노출되는 거 아닌가?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킬러도 사랑이란 감정이 있는지 아내가 죽어 슬퍼하는 모습은 평범한 사람들과 똑같다. 사랑 앞엔 모두 공평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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