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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가문의 명예를 위해 <뮬란>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 점

by 산타리우 2024.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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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란 영화 포스터

-소개-

1998년 7월에 개봉한 영화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이 영화는 동아시아 여성 주인공이 전쟁터로 나간다는 설정이 매우 상징적인 작품이며, 마치 21세기에서 시간여행을 온 사람처럼 현대인의 시각에 맞춰 행동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중국에선 반응이 평범했으며, 중국 정부의 심기가 좋지 않았다.

-줄거리-

중국의 어는 날. '흉노족'이 만리장성을 단체로 넘어오자 홀로 보초 서던 병사가 봉화를 올려 침입을 알린다. 하지만 흉노족의 장군 '샨유'는 그의 깃발을 부러뜨리며, 불에 태워버린다. 그 후 흉노족의 침입을 '리 장군'이 황제에게 알리며, 전국으로 징집령을 내려 병사를 모은다.

 

그러던 어느 날  흉노의 전쟁으로 인해 각 가문의 젊은 남성 1명을 입대 시켜야 했고  '파씨 가문'에는 아들은 없고, 늙고 병든 아빠가 입대해야 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주인공 파씨 가문 외동딸 '파 뮬란'은 자신이 아빠를 대신에 남장 하고 군입대 한다.

 

그 후 가족들이 뮬란이 전쟁터로 간 것은 이미 한참 떠난 후 알았다. 이에 그녀의 할머니는 뮬란을 지켜주기 위해 가문의 수호 용  '무슈'를 깨워 뮬란에게 보낸다.  한편 뮬란은 중국의 높은 지위의 장군 아들 '리 샹'이 부대 훈련시키지만, 제대로 되는 것은 없으며 뮬란은 그중에서 최약체였으며. 그녀는 동료들 사이에서 ''이라는 가명을 쓴다. 

 

이에 뮬란은 고된 훈련을 거처 한 명의 군인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던 중 샨유는 자신의 매를 이용해 황실의 군대가 근처에 와있다는 것을 파악해 자신의 동료들과 황실 군대에게 기습할 계획을 세운다. 한편 리 샹은 자신의 부대를 출전시켜 달라 하지만, 황제의 보좌관 '치푸'는 자신의 지위를 언급하며 거부한다.

 

이 이야기를 밖에서 듣고 있던 뮬란은 리 샹을 안타까워하며, 무슈는 뮬란이 전쟁에 나가 공을 새워야 했기에 리 샹의 부대를 출전하게 하기 위해 문서를 위조한다.

 

그 후 리 샹의 부대는 무슈의 계획대로 출정한다. 그렇게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이미 흉노족의 습격으로 아빠의 군대가 몰살당한 현장이었으며 리 샹은 슬퍼 하지만 자신의 직책을 생각하며 부대를 다시 이끈다.  리 샹의 부대는 흉노족보다 황궁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눈산을  오르던 중 무슈의 장난으로 뮬란이 옮기던 대포 하나가 터져 매복하던 흉노족에게 습격을 받게 된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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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뮬란은 거대한 눈더미를 발견해 대포를 들고 달려 눈사태를 일으킨다. 그렇게 눈사태에 자신의 부대가 파묻혀 가는 모습을 본 샨유는 화가 나 뮬란을 공격하고 그녀는 눈사태에 파묻힌 리 샹을 구해 모두와 도망친다. 하지만 샨유의 공격에 복부를 다친 뮬란은 정신을 잃고 리 샹은 그녀를 치료 하는 과정에서 여자라는 걸 알게 된다.

 

리 샹은 상관모독죄와 반역죄로 뮬란을 처형하러 하지만, 자신의 목숨을 빚진 뮬란을 죽이지 않고 그녀를 살려주며, 부하들과 떠난다. 이에 홀로 남은 뮬란은 그동안 행동을 후회하며 슬퍼하며 집으로 돌아가려던 뮬란은 산유와 부하들이 살아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샨유를 막기 위해 황궁으로 간다. 한편 황궁에 도착한 리 샹의 부대는 흉노족을 무찔렀다는 공으로 대접받으며 행차 중이었지만, 그와 동료들은 이 공이 자신들이 아닌 뮬란의 공이기에 화려한 축하 속에 기뻐하지 못한다.

 

그때 뮬란이 나타나 리 샹에게 샨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지만 그는 그녀를 무시한다. 그 후 황궁에 도착해 황제에게 샨유의 칼을 바친다. 그 순간 샨유의 매가 나타나 칼을 낚아채 자신의 주인 샨유에게 주며 그의 부하들이 황제를 납치해 황궁문을 잠그며,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던 뮬란은 자신의 동료들을 찾아가 부탁하자, 리 샹과 그의 동료들이 도와준다.

 

한편 샨유는 황제에게 절을 요구하며 위협하자 그는 거절하고, 뮬란과 동료들은 후궁으로 변장해 문을 지키고 있던 샨유의 부하를 제압해 황제를 구하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나 리 샹은 샨유의 공격을 받아 도망치지 못하자 뮬란은 자신인 핑이라는 것을 밝히며 샨유가 자신을 쫓아오게 만든다.

 

그 후 뮬란은  폭죽을 이용해 샨유를 물리친다. 그 후 황제에게 인정을 받으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인사를 하며 또한 리 샹이 그녀의 집으로 찾아오며 끝난다.

 

-느낀 점-

뮬란이 핑이 되어 인정받았지만, 여자라는 사실에 그를 내쫓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핑이 결국 뮬란인데 그녀는 다른 군인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았으니 정당하게 있을 권리가 있지 않은가 느껴진다. 하지만 나중에 황제와 백성들에게 자신을 인정받았으니 '여자는 조신해야 한다'라는 세상의 편견에서 증명하지 않았을까?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라는 인식을 잘 보여준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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