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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영원히 단짝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 점

by 산타리우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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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왕 랄프2 영화 포스터

-소개-

2019년 1월에 개봉한 디즈니 57번째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2년에 개봉한 주먹왕 랄프의 후속이다. 이 영화는 인터넷 묘사와 디즈니 공주를 비롯해, IP 패러디 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1편 이상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상상력을 유지하며, 세계관을 확장한 것도 평가가 좋다. 하지만 전작과 전개방식, 배경, 주제가 달라지며, 캐릭터들의 성격변화로 혹평도 있다.

-줄거리-

'랄프'와 '바넬로피'는 여전히 단짝으로 영업이 끝나면 다른 게임을 돌아다니며 일상을 즐긴다. 그러던 중 중간 정거장에 인터넷으로 갈 수 있는 'WIFI'가 생기지만 아직은 출입 금지이기에 다시 각자의 세계로 돌아간다. 바넬로피는 자신의 게임에서 항상 1등만 하기에 새로운 것을 원했고, 랄프는 그녀의 마음을 알고, 새로운 트랙을 만든다. 이에 바넬로피는 트랙을 벗어나 움직이자, 플레이어는 자신이 원하는 데로 움직이지 않는 헨들을 움직이다, 뽑혀버렸고, 사장님이 다시 넣어보려 하다 부서져버린다.

 

그래도 다행히 '이베이'라는 쇼핑몰에 핸들을 팔았지만, 너무 비싼 가격에 슈가러쉬를 없애버리기로 한다. 그렇게 게임이 꺼지고 캐릭터들은 갈 곳을 잃어버린다.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한 랄프는 바넬로피와 같이 이베이로 가기 위해 통제 중이던 인터넷 속으로 간다. 그곳은 엄청나게 큰 인터넷 세상 속에서 검색 도우미를 통해 슈가러쉬 핸들이 있는 곳을 알게 된다.

 

경매로 팔고 있는 슈가러쉬 핸들을 구하기 위해 참가한다. 하지만 이들은 숫자만 높이 부르면 되는 줄 알고 2만 7천 달러 부르고 낙찰되지만, 돈이 없기에, 구입을 할 수 없자, '스팸'이라는 사람한테 돈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하자, 그를 따라간다. '스팸리'는 게임 속 아이템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2만 7천 달러 이상 필요한 랄프와 바넬로피는 슬로터 레이스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4만 달러 자동차'를 소개받아 슬로터 레이스로 떠난다.

 

랄프가 게임 속 NPC의 눈을 사로잡고, 바넬로피는 차를 훔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리더 싱크의 운전 실력으로 따라 잡히고 사정을 이야기한다. 이에 '버즈 튜브'라는 인터넷 최대 동영상 사이트를 소개를 해주며, 랄프의 영상을 찍어 업로드해 준다. 하지만 슈가러쉬의 결제 마감 시간은 8시간밖에 남지 않자 바넬로피와, 랄프는 버즈 튜브를 찾아가 '알고리즘 예스'를 만난다. 예스는 인기 동영상 주인공 랄프를 환영하며, 본격적으로 동영상을 찍어 조회수를 높여보겠다는 랄프의 말에 그를 도와주기로 한다.

 

그 후 랄프는 최신 유행 아이템을 이용해 영상을 찍고, 순식간에 인기채널이 되고, 바넬로피는 랄프가 더 유명해졌으면 하는 마음에 팝업 광고 판을 들고 홍보를 하러 가기로 한다. 바넬로피가 간 곳은 디즈니 캐릭터들과 공주가 있는 '즈니 닷컴'이었고, 곧바로 사람들에게 광고를 시작한다. 하지만 팝업 광고를 차단시키는 병사들에게 들켜 쫓기기 시작한다. 그러다 공주들이 있는 방에 오게 된 바넬로피를 공주들이 경계하자 자신도 공주라며 말한다.

 

한편 랄프는 버즈 튜브를 돌아다니다 댓글을 보게 된다. 물론 좋은 글도 있지만, 악플도 있었다. 이에 랄프는 자신의 외로웠던 과거가 떠오르던 중 예스가 와서 3만 달러를 벌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그 말에 신난 랄프는 바넬로피에게 집에 갈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지만, 늘 똑같은 코스에 1등만 하는 슈가러쉬보단 새로운 짜릿함을 느낀 슬로터 레이스가 생각이 난다.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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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랄프는 한 번 더 바넬로피에게 전화를 건다, 그때, 슈가러쉬가 싫어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는 바넬로피를 보게 된다. 이에 랄프는 바넬로피가 슬로터 레이스에서 나오길 원해, 바이러스를 심기를 결정한 후 스팸리를 만나 암시장에서 바이러스를 구해 슬로터 레이스로 가 바이러스를 심는다.

 

불안정한 약점을 공격한 바이러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게임은 무너져가고, 랄프는 게임 속 바넬로피를 구해 온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게임이 무너졌다고 생각해 슬퍼하는 바넬로피. 랄프는 슬퍼하는 바넬로피를 보고 싶지 않아, 사실대로 말한다. 그렇게 둘은 사이가 틀어져 헤이지고, 슬로터 레이스에 있던 바이러스가 바넬로피를 잡으려 하는 랄프의 불안정한 마음을 스캔해서 인터넷에 뿌리기 시작한다.

 

바이러스가 뿌린 또 다른 바이러스는 바넬로피에 대한 집념을 가진 수만은 랄프를 만들어 내고, 순식간에 인터넷은 마비된다. 바넬로피는 자신을 쫓아오는 바이러스 랄프를 피해 진짜 랄프를 만나 검색도우미에게서 '안티바이러스 구역으로 데려가면 인터넷을 복구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예스의 도움을 받아 움직인다.

 

하지만 바이러스들은 하나 둘 뭉쳐 거대한 랄프로 변해 바넬로피를 따라다닌다. 이에 랄프는 홀로 바이러스와 싸우기 시작하지만, 바넬로피가 있던 건물이 무너지며, 바이러스 랄프에게 붙잡힐 위기에, 랄프가 구하고 자신이 위기에 처한다. 자신을 두고 떠나라는 랄프 말에 두고 볼 수 없던 바넬로피는 자신에게 집념이 있단 걸 알고, "친구가 되어 줄게"라는 말하자, 랄프는 "우정은 집착하는 것이 아냐, 바넬로피를 보내줘" 라며 말한다.

 

이 말에 바이러스 랄프는 스스로 소멸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인터넷은 원래대로 돌아오고, 우정은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는 자신의 말대로, 바넬로피를 보내주기로 한다. 그 후 일상으로 돌아온 랄프는 전화로 바넬로피와 통화한다.

-느낀 점-

이 영화에 "바넬로피가 어디로 가든지 우리한테는 언제나 친구야, 그러니 무조건 믿어 줘야 돼. 단짝친구라면 원래 다 그래"라는 랄프의 대사가 있다. 이 말이 랄프가 바넬로피를 정말 좋아하는 것을 잘 보여준 게 아닐까?, 외롭던 삶에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바넬로피를 보내야 하는 랄프. 그녀가 떠나면 다시는 못 볼까 봐, 멀어질까 봐 바이러스를 심은 게 아닐까?  하지만 담담히 보내주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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