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2005년 9월 개봉한 영화로, 소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원작으로, 팀 버튼이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독특한 미술과 연출이 돋보이지만, 원작과 어울리지 않으며, 세대 차이로 인해 옛날 버전이 더 좋다는 사람도 있다. 이에 호불호가 갈리지만, 팀 버튼의 캐릭터 원작 재해석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
-줄거리-
윌리 월카 초콜릿 공장 근처 사는, 가난한 12살 소년 '찰리 버켓'은 매일 수프를 먹으며, 치약 공장에서 번 월급은 많지 않았고, 이 마저도 자동화 되며 해고 위기에 처한다. 그래도 행복하게 살던 어느 날 밥 먹던 중 윌리 월카의 공장에서 일했던 찰리의 친할아버지 '조'에게서 초콜릿 장인 윌리 웡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20년 전 '윌리 웡카'는 사탕가게를 오픈 한 뒤 다른 공장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규모로 공장을 세운 초콜릿 장인이며, 더운 날 녹지 않은 아이스크림, 절대 단물이 사라지지 않는 껌 같은 기발한 제품을 만드는 천재이다. 그러나 그를 질투하던 경쟁자들이 몰래 공장에 스파이를 보내 제품의 비밀을 훔쳐가려 하자, 윙카는 자신의 공장의 문을 닫았다, 시간이 흘러 다시 공장을 열어, 윌리 웡카의 초콜릿은 다시 팔리 시작한다. 하지만 이 공장에 미스터리가 있는데, 정문은 항상 열리지 않으며, 누가 무슨 방법으로 초콜릿을 만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단지 밤에 공장에서 사탕이 나올 뿐.
다음 날, 마을에 전단지가 붙는다. 5명의 아이를 뽑아 윌리 월카의 공장을 구경시켜 주겠다는 것이다. 당첨 방범은 윙카 초콜릿을 구입해 안에 황금 티켓이 있으면 보호자 1명과 공장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 세계 사람들이 윙카 초콜릿을 구하기 시작한다. 이에 찰리고 가족들에게 이 야기를 하지만, 외할아버지 '조지'는 불가능할 거라며 그를 비웃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1번째 당첨자 독일에 사는 11세 '이우구스투스 글룹'. 그는 당첨을 위해 매일 초콜릿을 수십 개 먹었으며, 허겁지겁 먹다 황금 티켓이 들어 있는 초콜릿을 먹을 때 티켓의 금박지 맛이 나서 티켓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후 2번째 당첨자 영국에 사는 부잣집 딸 11세'루카 솔트'. 그녀는 아빠한테 황금 티켓을 갖고 싶다고 졸라 수십만 개의 초콜릿을 구매해 황금 티켓이 나올 때까지 초콜릿을 까서 찾았다.
찰리도 이 소식을 들으며 황금 티켓을 가지고 싶어 하지만, 1년에 단 1번, 생일날에 선물로 받을 수 있었고, 때마침 찰리의 생일이 다가왔다. 그렇게 부모님이 찰리에게 초콜릿을 선물한다. 하지만 초콜릿 속에 티켓은 없었고, 찰리는 실망하지 않고 가족들과 초콜릿을 나눠 먹는다. 하지만 그 사이 3번째 티켓 당첨자가 나온다. 당첨자는 애틀랜타에 사는 11 세 소녀 '바이올렛 뷰리가드'. 그녀는 껌 씹는 것에 집착하며, 껌 오래 씹기 대회에 출전해 3개월 동안 씹으며, 다른 대회에 출전해 263개의 상을 받는다. 그 후 4번째 당첨자 덴버에 사는 11세 '마이크 티비'. 그는 맨날 TV로 게임하며, 특기인 해킹을 이용해, 황금 티켓이 들어 있는 초콜릿을 알아냈다.
그 사이 조 할아버지는 공장에 너무 가고 싶어 비상금을 모두 털어 찰리에게 초콜릿을 사 오라 한다. 하지만 이 초콜릿도 당첨되지 못한다. 이에 찰리는 실망해서 초콜릿 공장에서 나오는 달콤한 냄새를 맡으며, 거리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눈 속에 있던 돈을 줍는다. 찰리는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 가게로 달려가 윙카 초콜릿을 구입해 바로 초콜릿을 뜯는데, 그 안에 마지막 황금 티켓이 들어 있었다. 이 모습을 본 어른들이 찰리에게 모여들며, 돈이랑 바꾸자고 거래를 하지만, 가게 사장님이 막으며, 찰리에게 "곧바로 집으로 가"라는 말에 티켓을 쥐고 달려가 가족들에게 마지막 황금 티켓을 찾았다고 말한다.
티켓에 적혀있는 공장 방문 날짜는 다음 날 2월 1일이었고, 보호자 한 명을 데려갈 수 있기에, 윙카 공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조 할아버지를 추천하려는데, 갑자기 찰리가 공장에 가지 않고 가족들을 위해 돈으로 바꾸려 하지만, "돈은 흔하지만 이 티켓은 세상에서 영원히 5장뿐이니 바지의 흙을 털고 공장으로 가라"는 조지 외할아버지의 설득에 마음을 바꾼다.
그리고 마침내 2월 1일, 찰리와 조 할아버지와, 당첨된 아이들, 보호자들이 공장 입구에 모인다. 문 앞에는 엄청난 사람들로 인해 경찰들이 당첨자를 보호한다. 곧이어 정문이 열리며, 들어오라는 윌리 웡카의 목소리가 들리자, 당첨자들은 허겁지겁 뛰어들어간다. 그곳엔 "공장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윙카의 목소리가 들리고, 그 순간 공장의 문 커튼이 열리며 초콜릿 인형들이 윌리 웡카를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며 불꽃으로 인해 녹아버린다.
-결말-
그 후 공장을 둘러보던 중 아우구스투스는 초콜릿 강에 손을 넣어 먹다 빠져 파이프로 들어가 버리고, 바이올렛은 미완성 껌을 씹다 풍선껌처럼 몸이 부풀고, 루카는 일하는 다람쥐를 가지고 싶어 잡으려다, 다람쥐 친구들이 루카를 소각장에 넣어버리고, 마지막 마이크는 디비 속으로 초콜릿을 보낼 수 있다는 윙카의 말에 한심하다는 듯 쳐다보다, 진짜 전송되는 것을 보고, 자신이 직접 텔레포트 속으로 들어가 티비로 전송된다.
그렇게 윙카는 찰리만 남을 것을 보고, 그를 후계자로 선택한다. 조건은 가족과 함께 올 수 없으며, 찰리 혼자 와야 되고,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찰리는 윙카에게 가족을 포기할 수 없다며, 가지 않겠다고 답하자, 뜻밖의 잡에 윙카는 당황해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돌아간다.
이후 찰리 아빠는 치약 공장에서 자동화 기계를 수리하는 수리공으로 취직하지만, 윙카는 기분이 좋지 않아 잘 지내지 못한다. 이에 움파루파에게 심리상담 찰리를 다시 만나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윌버 윙카의 치과로 향한다. 하지만 오랜 세월이 흘러 윌버 윙카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치과 진료를 해준다. 한편 찰리는 치과를 둘러보던 중, 윌버 윙카가 아들에 대한 기사와 사진을 엄청나게 모으며 아들을 그리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윌리 웡카의 이빨을 본 윌버 윙카는 아들을 알아보고, 서로 오해를 풀며 포옹한다.
이후 윙카는 찰리의 가족들도 공장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조건으로 바꾼 후 찰리를 후계자로 선택하고, 공장 안으로 이사한 찰리네 집에 웡카도 같이 저녁을 먹으며 행복한 엔딩을 맞는다.
-느낀 점-
이 영화의 움파룸파를 보면 좀 무섭다. 아이들이 보기엔 좀 많이 무섭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영상 자체도 나에겐 약간 불호라고 느껴진다. 왜냐면, 너무 화려해서 정신이 없고, 좀 기괴스럽다. 하지만 이들의 연기는 현실감 있었다. 특히 진짜 다람쥐를 교육시켜 연기 해했다는 것이 대단하지 않은가? CG를 이용할 줄 알았는데, 팀버튼이라서 남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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