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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줄거리

애니메이션 영화 <라따뚜이> 소개, 줄거리, 결말, 느낀점

by 산타리우 2023.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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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영화 포스터

-소개-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 '모두가 위대한 예술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어디서든 나올 수 있다'라는 명대사를 만들어 낸 영화 라따뚜이는 픽사에서 제작했으며, 월드 디즈니에서 배급하고, 연출을 '브래드 버드' 감독으로 프랑스가 배경이다. 쥐와 요리라는 언밸런스 한 소재를 잘 섞어 만들었다. 제목의 라따뚜이는 프랑스 요리로, 극 중 링귀니의 썰렁한 농담처럼 쥐를 떠올리게 하는 요리 이름이기도 하며, 나중에는 중요한 요리가 되기도 한다. 또 이 영화의 주제인 "맛있는 요리는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쥐도"라는 말에 맞게 무척 간단한 요리로 사람을 감동하게 만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픽사의 역대 작품 중 가장 큰 호평을 받은 명작 중 하나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상영 시간 중 스토리는 빈틈없고 아름다워진 그래픽은 개봉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위화감 없이 감상이 가능하다.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각본상, 음악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며 수상했다. 2016년에는 BBC 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편'에 이름도 올렸다. (월-E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았다.)
 

-줄거리-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엔 탁월한 요리 실력을 갖춘 미식가 '레미'에겐 큰 단점이 있었다. 그건 바로, 주방에서 가장 싫어하는 퇴치 대상 생쥐!. 미각과 후각이 너무 발달한 레미는 동료 생쥐들이 쥐약 묻은 음식을 먹을뻔한 것을 구하고 아빠의 칭찬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 덕분이 귀찮은 일을 맡게 되는데, 바로 독약 탐기지가 된것이다. 아빠랑 레미는 의견이 달랐는데, 미식가 레미는 음식을 훔칠 거라면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훔치자고 말하며, 인간들 주방에 몰래 들어가는 레미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레미는 인간들을 싫어하지 않는다, 특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고 말하는 프랑스 최고의 요리사 '구스토'를 통해 레미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점점 커진다. 그러다 레미는 버섯을 발견하게 되고 그의 친구 '에밀'이 치즈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요리를 하다 부족한 재료로 인해 그들은 인간의 주방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다 구토가 죽었다는 뉴스에 정신이 팔린 레미는 그만 집주인 할머니에게 들키게 되고 할머니가 총을 쏘다, 집 천장이 무너지며, 안에 있던 모든 생쥐가 떨어지게 된다. 그로 인해 집을 잃은 생쥐들은 밖으로 나와 비 오는 날 강으로 배를 만들어 뛰어든다. 그러다 강물에 휩쓸려 혼자가 되어버린다. 이에 레미는 먹을 것을 찾게 되고, 운명처럼 레미가 떠밀려 온 곳이 바로, 동경하던 파리였다. 그리고 눈앞에 구스토 식당을 발견한다.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구스토 레스토랑. 그 안에는 레니타 아들 '링귀니'가 왔다. 링귀니의 엄마 레니타는 구스토의 첫사랑이였는데, 그의 엄마는 돌아가셨고, 편지를 한 장 남기는데, 자신이 구스토 레스토랑에 취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한다. 현직 사장 스키너는 편지를 받아서 들며, 자리가 나면 부른다. 하지만 그 사이 직원이 채용해 버린다. 대신 청소부로.
 
레미는 구스토 레스토랑 천장에 유리로 내부를 구경하다, 충격적인 장면을 보게 되는데, 바로 링귀니가 청소하다 냄비에 든 수프를 쏟아버리고, 당황한 나머지 아무거나 넣어 요리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레미는 돌아가는 유리로 인해, 식당 주방으로 떨어지게 되고 놀리지만, 링귀니가 망친 수프를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직접 요리를 시작하던 중 링귀니가 보게 되고, 스키너가 수프를 찾으러 오자, 레미를 숨기고 수프를 못 나가게 하는데 그러나 손님 테이블로 음식이 나가게 된다.
 
이에 손님은 주방장을 찾는다. 주방에 혼자 여자인 '콜레트'는 수프를 맛보며 손님이 뭐라 했냐 묻는 말에 홀서빙은 비평가 '르끌레어'라고 이야기한다. 사실 하락세를 타고 있는 구스토 레스토랑이였는데 레미의 수프로 다시 명성을 찾는다.
이에 못마땅한 스키너는 링귀니를 자르려 하지만 콜레트가 막는다. 대신 똑같이 수프를 만드는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탈출하려던 레미를 스키너가 발견하고 링귀니는 레미를 잡아 밖으로 나간다. 다시 수프를 만들어야 하는 링귀니는 말도안되게 레미에게 도와달라 하고 알아들은 레미는 고개를 끄덕이자, 링귀니는 놀란다. 결국 이 둘은 힘을 합친다.
결전의 날 링귀니는 식재료 앞에서 준비를 하지만, 손발이 맞지 않는 둘을 삐걱이고, 결국 요리사 모자 안에 들어간다.
그 후 머리카락을 잡아 링귀니를 움직여 수프를 만든다. 그 후 주방의 신입 요리사가 된다.
 
스키너는 음식의 맛보다는 구스토의 이름을 앞세워  냉동식품사업을 준비하고, 링귀니가 가져온 편지를 읽어보는데, 사실 그는 구스토 유언장을 숨겨놓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상속자 링귀니가 나타나 유전자 검사를 몰래 한다. 콜레트는 링귀니의 담당이 되고, 요리에 관해 설명한다. 그러다 손님이 새로운 메뉴를 찾는다. 이 사실에 주방에는 난리가 나고 스키너는 링귀니를 쫓아내기 위해 망신을 주려 하지만 레미와 요리해서 테이블로 내보낸다. 그리곤 홀에서는 대박이 나고 전부 링귀니 요리를 찾는다
 
레미는 우연히 가족을 찾고 만나러 가게 되지만 레미는 떠난다고 말하며 가버린다. 스키너는 링귀니가 쥐랑 요리한다고 의심해 그를 불러 술을 먹으며 은근슬쩍 떠본다. 다음날 술기운에 취한 링귀니를 대신해 레미가 요리를 하고, 콜레드가 들어와 사장이랑 술 먹고 좋냐고 묻지만, 자고 있던 링귀니는 대답하지 않자, 뺨을 때리고 링귀니는 잠에서 깬다. 그녀에게 비밀을 말하기로 한 링귀니는 사실대로 이야기하려 하지만 레미가 말 못 하게 키스를 시켜 버린다.
 

-결말-

스키너는 유전자 검사에서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이 맞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미는 사장실로가 열쇠를 훔치다, 구스토의 유언장을 보며, 링귀니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사장실로 스키너가 들어오자, 레미는 유언장을 들고 도망친다. 스키너는 그런 레미를 쫓아가지만, 결국 세상에 스키너의 음모와, 구스토 아들이 링귀니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며, 레미의 활약으로 구스토 식당은 제2의 전성기를 맞는다.
 
기자들 앞에 선 링귀니는 경력도 없이 스타가 된 비결이 묻지만, 꼴레뜨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거짓말한다. 점점 성공에 취해 거만해지는 링귀니 앞에, 악명높은 음식비평가, 안톤이고가 찾아와 다음날 오겠다며 이야기하고, 거짓말하는 링귀니와 레미는 사이가 틀어진다. 화가 난 레미는 가족들을 불러 구스토 레스토랑 음식을 털던 중 링귀니가 식당으로 들어와, 레미에게 사과하던 중 에밀 때문에 음식 훔치던 게 들키며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레미를 쫓아낸다.
 
결전의 날 레미는 에밀 때문에 스키너가 설치한 쥐덫 에 걸리고 만다.  주방에는 안톤이고가 오고 주문한다. "뭐든 자신 있는 요릴 내놔보세요, 링귀니가 자신 있는 걸로" 그리고 그 뒤 변장을 한 스키너도 같은 음식을 주문한다.  가족의 도움으로 탈출한 레미는 링귀니에게 돌아가고, 레미가 없이는 요리 못하는 링귀니는 당황해서 다른 요리를 주문하라고 부주방장에게 말하지만, 레미가 돌아와 주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사실을 이야기한다. 레미가 요리한 거라고, 그러나 충격을 받은 주방 식구들은 레스토랑을 떠난다.
 
빈 주방에는 레미의 가족들이 도와 주방을 운영하며 링귀니는 홀을 맞는다. 그리고 구스터의 모토를 떠올린 콜레트는 다시 돌아와 레미가 라따뚜이를 만들 것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 후 안톤이고의 앞에는 라따뚜이가 나오고, 어릴 적 엄마가 해준 맛을 떠올리며 행복하게 먹는다. 맛있게 먹은 안톤이고는 주방장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저녁까지 기다리라 말한다.
 
오랜 기다림에 자신이 인정한 최고의 요리사를 만난 안톤이고는 잘 먹었단 말만 한 채 떠났다. 신문에 실린 평가는 안톤이고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지만, 스키너의 고발로 위생법에 걸려 폐업하게 된다. 그 후 링귀니와 레미의 새로운 레스토랑 '라따뚜이'에서 모두 행복한 결말을 맺는다.
 

-느낀 점-

구스토의 모토 '누구든 요리를 할 수 있다'를 정말 잘 표현한 것 같다.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이다. 어디선가 레미 같은 생쥐가 요리하고 있을지 또 모르지 않을 일이지 않은가?. 차별 없이 모두가 할 수 있는 요리. 사실 영화에서는 가능한 일이지만 현실에는 불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싶다. 주방에 머리카락만 나와도 난리 나는 현실에, 쥐가 요리해서 음식을 내보낸다는 걸 알면, 전국의 사람들이 다 알게 뉴스에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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