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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

2024년 1월 1일 <선자령> 여행 오늘은 선자령으로 떠났다. 부산에서 대관령까지 엄청나게 먼 거리에 우린 새벽 3시에 출발해 8시 30 분에 도착했다. 그때 새벽에 도로를 지나는데 너무 깜깜해서 좀 무섭더라, 영화처럼 뭐 튀어나올까 봐. 그렇게 달려 해가 뜨고 우린 '대관령 마을 휴게소'에 도착했다. 나는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했다. 주차장에서 내려 처음 본 풍경이다. 정말 크리스마스 나무 같았다. 다른 산에서 본 나무랑은 달라. 이제 아이젠을 신고 출발한다. 이곳에는 '양때 목장'도 있다. (그러나 나는 가지 않았다. 양들 … 보고싶..... ) 많은 자동차 사이를 지나 올라가면 입구가 보인다. 이 올라가는 길에 나무는 다 크리스마스 나무였다. 너무 이쁘지 않은가? 여기에 사슴이 나오면 딱일것 같은데. 처음 올라.. 2024. 1. 3.
2023년 12월 24일 남덕유산 등산 크리스마스이브 날 나의 지인들과 함께 남덕유산 등산을 가게 되었다. 새벽 5시에 출발해서 8시 도착해서 아이젠과 스틱을 준비해 '영각사 주차장'에서 출발하기 시작했다. 나는 사실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자동차 안에서 긴장을 너무 했다 이게 복합적인데, "와! 너무 설렌다"와 "내가 과연 산을 탈 수 있을까?"였다. 두근 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침착하게 행동했다. 나는 산을 타기 시작했다. 열심히 같이 간 일행들 사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처음에는 나름 괜찮았다. 그러나 점점 산은 가팔라지기 시작하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이다. (나름 의미있지 않은가? 크리스마스에 등산) 다른 사람들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인 산을 구경하며 가지만 나에겐 그럴 여유가 없다. 거리가 멀어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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